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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전경영 우수사례로 정부 포상 2관왕 외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행사에서 장관표창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4일 연구개발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bank)' 건립 현장에서 23일 상량식을 개최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전경영 우수사례로 정부 포상 2관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행사에서 장관표창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O)인 노균 부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은 예방이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와 AI 기반 CCTV 모니터링, 피난대피 전산시스템 등 사전 위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력사와 사람 중심의 상생 안전을 강조하며 상생안전도 강화해 본사와 동일한 근무환경제공은 물론 협력사 전용 포탈 구축, SHE 전담 조직 구성, 위험성 평가 컨설팅,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율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동구바이오제약, 인덕원 R&D센터 첨단 장비 도입...'연구 인프라 고도화' 동구바이오제약은 연구개발(R&D)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으로 이전한 R&D센터는 연구 공간을 50% 확장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해 연구 효율성을 높였다. R&D센터는 지난 1년간 △이층정 로터리 타정기 △랩용 외용제 조제기 △자동 약물 방출기 △파우더 물성 분석기 △항온항습룸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과천·인덕원 부근에 형성된 제약사 R&D 클러스터에 인접한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향후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연구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2024년 5월 약 1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까지 약 6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 인수와 2025년 3월 약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까지 총 24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R&D 인프라 확대와 큐리언트의 투자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며 "인덕원 R&D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구축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차바이오그룹, 올해 말 완공 예정인 'CGB' 상량식 성료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bank)' 건립 현장에서 지난 23일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공사 중인 건물의 외부공사를 마감하고 건물의 내부공사에 들어가기 전 대들보를 설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신상진 성남시장,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CGB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약 2만평 규모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CGT CDMO(위탁개발생산)·cGMP 제조시설·CRO, ·첨단 연구설비· 유 오피스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CGB를 중심으로 성남시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4차산업기술연구단지(제3 테크노밸리)를 연계해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아시아 대표 글로벌 바이오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CGB는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CGT CDMO 사업의 생산기지로 차바이오텍의 세포기술력과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CGT CDMO 네크워크의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GT CDMO 시설에서는 CGT, mRNA, 바이럴벡터, 플라스미드 DNA를 한 건물에서 동시에 생산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줄기세포, NK세포, 제대혈, 난자 등 모든 인체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바이오뱅크를 구축해 면역거부반응 없이 치료가 가능한 개인 맞춤형 치료 기반을 마련하고 자체 세포주와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의 개발·생산·상용화함을 추진해 ‘세포주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CGB 2~3층에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의 검증된 성공모델을 도입해 약 3000평 규모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센터 ‘CGB-CIC’를 조성한다.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3세대 바이오의약품인 CGT는 기존 치료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차바이오그룹의 CGT 역량을 집합한 CGB 완공을 계기로 바이오로 국가에 기여하는 '바이오입국'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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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업체 더틀(THE TLE),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중견 하이엔드 시스템 가구 업체 더틀(THE TLE)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K-가구의 위상을 높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더틀은 제품 디자인 부문의 대형 옷장(Walk-in Closet)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가구 매립형 인테리어 콘센트 'SCON'으로 콘센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분야 모두 국내 업체가 본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애플, 삼성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가해 디자인과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더틀의 이종득 대표는 "이번 수상은 더틀이 단순히 가구를 넘어, 공간을 디자인하는 혁신적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 일"이라며 "K-가구도 세계 시장에 통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중요한 사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침체됐던 대한민국 가구산업 전반에 우리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혁신적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수상작…'가구계의 제네시스' 꿈꾸는 더틀 이번에 대형 옷장 부문에서 수상한 'THE TLE Walk-in Closet'은 단순한 수납공간을 넘어 사용자의 필요를 최대한 반영한 프리미엄 시스템 가구다. 주최 측은 ▲ 다양한 특허 기술을 접목해 드레스룸의 활용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했고 ▲ 현대적이고 심플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코너 옵션을 도입하고 ▲ 재배치가 가능한 수납 옵션으로 사용자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콘센트 부문 수상작 'SCON'은 심플하고 플랫한 디자인에 콘센트, 랜 커넥터, USB 포트의 모듈식 조합이 가능하며, 어린이를 위한 안전 커버와 스위치를 갖춰 디자인, 기능, 안전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을 받았다. 2005년 창업한 더틀은 국내에서 '숨은 마스터피스'로 불리며 삼성건설, GS건설, 현대리바트 등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며 성장해 온 중견 기업이다. 이종득 대표는 "리마데시오, 폴리폼, 몰테니 같은 브랜드를 선망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기술로 세계 가구 시장에서 승부해 우리 제품이 ‘가구계의 제네시스’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5-07-1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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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포츠 꿈나무' 3기 아마추어 선수단 후원식 개최...유망주 30명 '국가대표 꿈' 응원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아마추어 스포츠의 미래를 밝힐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SKT는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육상, 수영, 펜싱, 역도 등 16개 비인기 종목의 중·고등학생 선수 30명을 선발, ‘제3기 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잠재력 있는 스포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SKT가 2022년 10월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 2기 스포츠꿈나무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 총 5명이 고등학교 재학 중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꿈나무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아마추어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스쿼시 국가대표 나주영 선수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과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작년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후배 스포츠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오 선수는 “스포츠 선수에게 있어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은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행운”이라며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큰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SKT는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23년간 맡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역도 박혜정 선수 후원 등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욱이 SKT는 대한체육회와 2028년까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아마추어 스포츠 지원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확고히 했다. SKT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금빛’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SKT는 앞서 2024 파리올림픽과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을 통해 펜싱, 역도, 수영 등 비인기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며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스포츠 꿈나무로 선발된 선수들이 앞으로 국가대표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며 “SKT는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8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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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속 또 다른 경쟁, 자동차 광고가 달린다
[이코노믹데일리] #박연수의 씬스틸러는 철(steel)이 사용되는 산업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작품들 속 장면과 연결해 매주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지난 21일 퇴근 후 쇼파에 널부러져(?) 있으니 한국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만과의 대결이었는데요. 전반전이 끝나자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광고입니다. 기아의 EV4, 제네시스의 GV60,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까지 다양한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자동차 광고가 등장한 이유는 자동차의 주 소비자층과 축구 경기의 주 시청층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동적인 축구 경기 후 빠르게 달리며 등장하는 자동차를 통해 자연스런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 이날 경기 방송은 256만9000명이 시청하며 가구 시청률 12.7%를 달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난 광고는 캐스터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등장한 기아의 EV4입니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이 광고는 EV4를 타고 사막을 달리고, 차에서 잠시 낮잠을 자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립니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EV)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입니다. 지난 2021년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지난 11일 EV4도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네시스의 GV60 부분변경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로라 탐험을 소재로 한 숏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개했습니다. 극지방을 여행하는 GV60 부분변경 모델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GV60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입니다. 이번 GV60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해 한층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마지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르노코리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콜레오스가 장식했습니다. 지난해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는데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를 다시 성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효자 차종입니다. 효자 답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재차 입증했습니다. 신차 출시가 많은 요즘, 자동차 광고도 풍년입니다. 감성을 담은 광고부터, 기능을 자랑하는 광고까지 모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일하는 모습입니다.
2025-03-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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