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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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무료 교체 '온라인 예약' 개시… 혼잡 막는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전국 T월드 매장에서의 유심 무료 교체에 대한 고객 불편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심 교체 서비스 시행 첫날부터 매장 방문객이 몰릴 경우 예상되는 현장 혼란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무료 교체 대상은 2025년 4월 18일 24시 이전에 SK텔레콤에 가입된 이동통신 고객이다. 예약은 전용 웹페이지(care.tworld.co.kr)나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 T월드 홈페이지 초기 화면 배너 등을 통해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자동입력방지 문자(CAPTCHA), 고객 전화번호 확인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 시 본인 확인 정확도를 높이고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 후에는 교체를 원하는 매장을 검색해 선택할 수 있다. 매장명이나 주소로 검색 가능하며, 현재 신청 가능한 매장만 추려 보여주는 필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매장 위치, 영업시간, 연락처 등 상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약 신청이 완료되면 고객이 선택한 매장의 번호로 예약 확인 문자가 먼저 발송된다. 이후 방문해야 할 날짜와 매장명, 주소가 포함된 상세 안내 문자가 예약 순서에 따라 별도로 전송될 예정이다. 실제 유심 수령 시에는 매장에서 신분증과 예약 확인 문자를 대조해 본인 확인 후 새 유심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추가 기능도 마련했다. 예약 시스템 대기 화면에서는 불법 유심 복제 예방에 필수적인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링크를 제공해 아직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회선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등 모든 회선의 유심 교체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일괄 신청 기능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08: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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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망 무임승차 논란 재점화… '공유지의 비극' 경고음 커지는데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통신망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 '망 이용료' 갈등이 인공지능(AI) 시대 개막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구글, 넷플릭스 등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무임승차'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용자 편익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망 이용 대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새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천문학적인 데이터 소비가 예상되는 AI 시대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공정한 분담' 원칙 정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대형 플랫폼의 이용자 피해 유발과 국내 산업 무임승차, 위기와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지배력 확대 속에서 국내 인터넷망이 처한 현실과 대안 모색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변상규 호서대 문화영상학부 교수는 "과거 망 중립성 원칙이 지금도 유효한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 '공유지의 비극'을 막기 위해 상생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 트래픽은 폭증, ISP 수익성은 악화… '망 중립성'의 딜레마 '망 중립성' 원칙은 인터넷상의 모든 콘텐츠나 트래픽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이념이다. 인터넷 초창기 혁신과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이었지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이 막대한 데이터를 소비하는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현재 국내 인터넷 트래픽의 약 42%를 구글(유튜브), 넷플릭스, 메타 단 3개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유발하는 막대한 트래픽 처리를 위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들은 국제 회선료, 전용선 증설 등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정당한 망 이용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변 교수는 "CP(콘텐츠 제공사)들이 망 이용료를 내지 않는 '무임승차'는 CP에 트래픽 관리 책임을 부여하지 않아 공공재의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ISP들의 재정 상태는 악화되는 추세다. 변 교수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8년간 이동통신사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유통되는 통신량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 인상이 어려워 발생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역대 데이터 중 가장 트래픽이 많고 AI 시대가 되면 트래픽이 훨씬 증가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는데 ISP의 재정 상태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망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인터넷 품질 저하와 같은 이용자 피해로 귀결될 수 있다는 '공유지의 비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 '이용자 편익' 기반 새로운 해법 제시… "상호 기여도 따져 분담해야" 변 교수는 기존의 매출이나 비용 기반 산정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ISP와 CP가 서로에게 제공하는 '효용 편익', 즉 '상호 기여도'를 기준으로 망 이용료를 산정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용자는 인터넷 가입자인 동시에 유튜브와 같은 CP의 서비스 이용자이므로 양측이 서로에게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비용을 분담하자는 논리다. 변 교수가 유튜브와 유무선 인터넷 이용자 7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흥미롭다. 조사에 따르면 통신사는 유튜브 이용자 1명에게 월 평균 8073원의 편익을 제공하는 반면 유튜브는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월 평균 2412원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대상으로는 통신사 8398원, 유튜브 2291원의 편익 제공) 변 교수는 "소비자의 편익은 상품에 대한 지불 의사액의 최대값이므로 편익의 범위 내에서 대가 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각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가치를 반영하여 보다 합리적인 대가 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한 명의 정확한 서비스 이용 시간, 실제 이용자 수 등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가 선결 과제다.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토론에서 "구글이 우리나라 망 사용의 전체 30%를 차지하지만 네이버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망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유튜브하고 넷플릭스는 현재 법인세조차 안 내고 있는데 어찌 보면 이 회사들이 (우리나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국가 보조금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한 플랫폼 문제를 국가 전략적 자산 차원에서 접근하는 글로벌 추세를 언급하며 단순한 시장 논리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다. ◆ 플랫폼 책임 강화 요구… 정부 역할론 부상… "법·제도 정비 통해 갈등 해결해야" 망 이용료 논란과 더불어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김명수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튜브의 프리미엄 요금 대폭 인상(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 인상) 사례를 들며 "플랫폼들이 요금 책정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허위 정보 유통, 서비스 장애 발생 시 플랫폼 기업들이 책임감을 갖고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AI 시장은 막대한 데이터와 자본력이 요구돼 소수 대형 플랫폼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AI 환경에서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 제도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용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 견제와 균형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디지털서비스법(DSA)과 같이 대형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를 견제하고 책임을 강화하는 글로벌 규제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전문가들은 망 이용료 갈등 해결과 건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변 교수는 "기업 간 갈등이 법적 소송이나 시장 지배력에 의해 해결되지 않도록 정부가 법 제도를 정비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소송이 2심에서 합의로 종결되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다만 규제 도입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플랫폼 규제 이슈가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통상 조약에 어긋나거나 해외 사업자만 차별적으로 규제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침해 등 국제적으로 보편적인 규범에 대해서는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통해 해외 사업자의 이행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결국 망 이용료 문제는 단순히 기업 간의 이해관계를 넘어 AI 시대를 맞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과 주권 그리고 이용자 후생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다. '이용자 편익' 기반의 합리적인 비용 분담 원칙을 모색하는 동시에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섬세하고도 단호한 정책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2025-04-10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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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ZTNA·SD-WAN 탑재 차세대 보안 솔루션 'XTG'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안랩이 최신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AhnLab XTG(안랩 XTG)’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안랩이 축적해 온 고성능 방화벽 기술력에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통신망(SD-WAN) 등 최신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통합하여 기업 환경에 맞는 유연하고 강력한 통합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안랩 XTG는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과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ZTNA 기능을 통해 ‘절대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하여 사용자와 기기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소한의 권한만을 부여함으로써 안전한 네트워크 접근 환경을 구현한다. ZTNA는 사용자의 신원과 기기, 접속 위치 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접근을 통제하는 보안 모델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네트워크 경로를 효율적으로 제어·관리해 원격지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과 보안을 제공하는 SD-WAN 기능을 탑재, 실시간 회선 품질 측정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경로를 선택하도록 지원하며 빠르고 효율적인 경량 VPN(가상사설망, WireGuard 기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 구성 변경이나 추가 솔루션 도입을 최소화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및 국가 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안랩 트러스가드’의 검증된 보안 역량을 계승한 안랩 XTG는 트래픽 처리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기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제어, 침입 방지 시스템(IPS),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대응, 암호화된 트래픽 검사, 가상 시스템 분리 등 기존 트러스가드가 제공하던 다양한 고급 보안 기능 역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트래픽이 집중되는 본사, 지사,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성능 유지가 가능하며 트래픽 과부하 상황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보안 기능을 유지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안랩 XTG는 안랩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단말) 간의 통합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안랩 EPP’, ‘안랩 ESA’, ‘안랩 V3’ 등 안랩의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과 연계하여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설정된 조건에 따라 접속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접속 단말의 보안 수준에 따라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세분화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할 수 있으며 단일 위협에 대해 여러 보안 계층이 동시에 대응하도록 설정하여 조직 전체의 보안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 XTG는 안랩이 2005년 ‘안랩 트러스가드 3100’ 출시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년간 축적해온 네트워크 보안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이라며 “‘안랩 XTG’가 고객의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도화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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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퀀텀 보안' 갑옷 입힌 AI 에이전트 '익시오'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아이씨티케이(ICTK)와 손잡고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보안 협력을 한층 강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ICTK의 핵심 특허 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 서버에 연내 적용할 계획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활용, 암호키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쉽게 말해 각 반도체 칩마다 고유한 '지문'을 이용하여 암호 키를 만들기 때문에 별도로 암호 키를 저장할 필요 없이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하여 해킹이나 복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고객이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 로그인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된다. 이 암호키는 데이터 보호 및 안전한 전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PUF 기술 기반의 암호키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AI 에이전트 익시오의 음성 통화 보안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암호키 생성 과정에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술을 적용, 암호키의 복잡성을 극대화하여 외부 해킹 위협을 원천 봉쇄한다. 또한 암호키 전송 시에는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알고리즘을 적용, 데이터 도청 및 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3중 양자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익시오 사용자들은 퀀텀칩 등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도 외부 위협 걱정 없는 안전한 통화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ICTK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연내 PUF 칩을 내장한 USIM(가입자 식별 모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단말 자체의 보안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UF USIM은 고객의 암호키를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함으로써 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기업용 양자보안 회선 상품 상용화를 시작으로 양자보안 생태계 확장에 주력해왔다. 보안 솔루션 U+PQC-VPN, 기업용 ID 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등을 잇달아 상용화했으며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레임워크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안, '2024 우수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양자보안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 브랜드 ‘익시 가디언(ixi-Guardian)’을 통해 AI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 △온디바이스 sLM(small Language Model) 기술 그리고 이번에 적용되는 △양자암호 기술 등이 포함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편리함과 더불어 신뢰와 안심을 최우선으로 설계된다"며 "향후에도 양자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이사는 "ICTK의 PQC 및 PUF 기술이 LG유플러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게 적용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자보안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LG유플러스의 양자보안 강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시대 핵심 경쟁력인 ‘보안’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5-03-13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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