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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스마트스토어 전용 '공동구매' 베타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크리에이터 제휴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전용 ‘공동구매’ 제휴 기능을 베타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1년 브랜드 커넥트 출시 이후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 등을 연결하며 크리에이터 제휴 생태계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어필리에이터 모델인 ‘쇼핑 커넥트’를 선보인 이후 뷰티·패션·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크리에이터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플랫폼 활용도도 빠르게 높아졌다. 브랜드 커넥트는 기존 브랜디드 콘텐츠 제휴와 쇼핑 커넥트에 공동구매 기능을 추가하며 판매자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 범위를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동구매 기능은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거래 성과를 경험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도입됐다. 판매자는 쇼핑 커넥트를 통해 다수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상품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동구매를 활용해 특정 브랜드에 적합한 크리에이터와 집중적으로 협업함으로써 단기간 매출 확대를 노릴 수 있다. 공동구매 기능은 제안과 조건 협의, 상품 등록, 실적 집계,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랜드사와 크리에이터 간 개별 접촉과 수기 정산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컸던 기존 공동구매 방식의 비효율을 개선해 운영 리소스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 추가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커넥트 내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제휴, 쇼핑 커넥트, 공동구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크리에이터 제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상품 카테고리와 활동 주제, 판매 성과가 유사한 크리에이터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으며 동일 상품에 대해서도 크리에이터별로 할인율과 수수료, 판매 기간 등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수수료와 광고비 등 비용 역시 플랫폼 내에서 직접 결제하고 자동 정산할 수 있어 비용 관리의 투명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크리에이터는 스마트스토어 주문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되는 대시보드를 통해 판매 실적과 예상 수익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별 판매 추이나 인기 옵션을 분석해 홍보 전략을 조정할 수 있고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사전에 검증한 뒤 제휴할 수 있어 신뢰성도 강화된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플래닝 리더는 “공동구매 기능은 ‘쇼핑 커넥트’에 이어 판매자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매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라며 “베타 오픈 이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스토어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베타 오픈을 기념해 2026년 한 해 동안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기능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지급 금액에 대한 결제·정산 수수료 전액 지원과 우수 성과자 대상 인센티브 지급 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판매자들이 새로운 판매 전략을 부담 없이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26-01-06 0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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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마곡에 혁신 프로토타입 매장 첫 선…"점포 수익성↑"
[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24가 오는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차세대 가맹점의 표준 모델이 될 프로토타입 매장 ‘마곡프리미엄점’을 공개한다. 2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마곡프리미엄점은 향후 신규 출점 점포뿐 아니라 기존 점포 리뉴얼 시에도 기준이 되는 표준모델이다.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약 48평(158.6㎡) 규모로 △라이브 플레이그라운드 △프레시레인 △CVS에센셜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기존 편의점에서는 주력상품, 스테디셀러 상품군 중심의 고정된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프로토타입 매장은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신상품과 트렌디 한 상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이마트24는 마곡프리미엄점을 시작으로 서울·인천·대전·광주·대구 등 전국 권역별 랜드마크 입지에 연내 7개 프로토타입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신규 오픈 예정인 연 650개가량 점포에 프로토타입 요소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점포 혁신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차별화 상품 600개도 선보인다. ‘서울대빵’, ‘시선강탈버거’,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와 협업한 상품 등 실제 매출 성과를 낸 상품을 중심으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 L&B 등 관계사와의 협업도 지속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경영주들이 차별화 상품을 부담 없이 발주, 운영할 수 있도록 신상품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확대, 대표 차별화 상품에 100% 폐기 지원도 진행한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토타입 매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델”이라며 “신규 경영주분들은 매장 구성 기준을 명확히 살펴볼 수 있고, 기존 경영주분들은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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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부터 귀멸의칼날까지"…편의점·쇼핑몰, '덕후 성지' 쟁탈전
[이코노믹데일리] 편의점과 복합쇼핑몰이 서브컬처 팬덤을 겨냥해 오프라인 매장을 ‘덕후 성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편의점은 캐릭터 협업 상품과 일본식 뽑기 기계를 들여 구매를 넘어 체험형 소비로 확장하고, 쇼핑몰은 굿즈숍과 팝업스토어를 전면에 내세워 1020세대 놀이터로 변모하고 있다. 25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8월~9월) 귀멸의 칼날, 픽셀리, 블루아카이브 등 인기 애니메이션·게임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한 상품 매출은 6월~7월 대비 219.8% 증가했다. GS25와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김밥·주먹밥·분식세트 등 상품은 정식 출시 첫날(17일)에만 무려 5만여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GS25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일본의 ‘이치방쿠지’를 키오스크 형태로 매장에 들여왔다. 이치방쿠지는 일본에서 2003년 시작된 ‘꽝 없는 캐릭터 뽑기’로, 1회 당 약 1만~1만5000원 정도의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일본에선 종이 추첨으로 운영되나 GS25는 관리의 효율화 등 편의점 특성에 맞춰 키오스크로 도입했다”며 “현재 합정본점, 합정프리미엄점, 홍대클럽점, 뉴안녕인사동점 등 4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올 연말까지 1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대의 키오스크에는 12종의 뽑기 콘텐츠가 운영되며 피규어·컵·쿠션·인형 등 인기 캐릭터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콘텐츠는 대원미디어가 관리하며 2~3개월 단위로 굿즈를 업데이트한다. CU에서도 케데헌 열풍에 따른 매출 특수를 얻었다. 방영 기간이던 7월과 8월 두 달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85% 뛰었다. 김밥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했고, 바나나 우유 등 디저트류도 인기를 끌었다. 복합쇼핑몰도 서브컬처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AK플라자 홍대점은 애니메이트, 위드뮤, 리밋션 등 국내외 유명 IP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왔다. 홍대 상권에 맞춘 만화 상품 판매점, 캐릭터 카페, K-팝 팝업스토어 등을 입점시키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AK플라자 수원점도 홍대점처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겨냥한 IP 콘텐츠를 확대해 수원 상권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목표다. 수원점은 기존 건담베이스, 타미야, 도토리숲&애니랜드 매장을 포함해 약 500평 규모의 서브컬처 존을 구축했다. 이달부터 6개월간 애니메이트,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 네이버 인기 웹툰 ‘꽃이 삼킨 짐승’,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카와이토모’ 등 다양한 IP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캐릭터 굿즈숍 ‘다올상점’은 내달부터 합류하며, 같은 기간 홍대점 3층에서는 ‘메가하우스 홍대본점’이 문을 연다. AK플라자는 “수원점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팬들에게 ‘가장 먼저 찾는 성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는 이제 마니아층을 넘어 유통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고 있다”며 “체험과 굿즈,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결합한 모델이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6: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