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8건
-
-
코스피 훈풍에 은행 딜링룸도 활기…4대銀, 조용했던 트레이딩 경쟁 점화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코스피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은행권 딜링룸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그동안 증권사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트레이딩 부문에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존재감을 키우며, 고객 접점 확대와 비이자수익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딜링룸 체질 개선과 함께 대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딜링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하나은행 중심 구도에서 벗어나 은행권 전반으로 시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외환은행과 통합된 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강자로 불리며 그동안 딜링룸 규모부터 인지도까지 타 은행 대비 압도적이었다. 하나은행은 2024년 4월 서울 을지로 본점에 634평, 126석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딜링룸으로 당시 개관식에 이례적으로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 은행들은 본사 로비와 영업 거점에 실시간 코스피 지수, 환율·금리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며 시장 친화적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단순한 내부 참고용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증시 분위기를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대외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외환·자금시장 부문이 보수적으로 운영되며 외부 노출을 최소화했다면 최근에는 딜링룸 전경과 트레이딩 데스크 모습을 언론에 보도자료용 사진으로 적극 배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 딜링룸을 지난 2018년 장비와 환율 시스템 등을 리모델링하고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이나 코스피 지수 고점 경신 등 이슈에 맞춰 전경 사진을 배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딜링룸 사진 배포 외에도 서울 중구 본점 1층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의 주가와 환율 표시 시스템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역시 서울 중구 본점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실시간 주식 시장 지표를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비이자수익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예대마진 중심 수익 구조의 한계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외환·파생·채권 운용 등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액자산가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율·금리 컨설팅, 헤지 전략 제안 등에서 딜링룸의 전문성이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은행권 딜링룸을 둘러싼 조용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트레이딩 이미지를 은행식으로 재해석해 안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조하려는 시도가 확산할 것이란 관측이다. 코스피 훈풍이 지속될 경우 은행 딜링룸의 존재감도 한층 더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은행권 관계자는 "증시와 환율 변동성이 커질수록 은행의 시장 대응 역량과 딜링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증시 관련 수익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2026-01-17 06:00:00
-
새해 첫 금통위…한은, 집값·환율·물가 '삼중고'에 5연속 금리동결 (종합)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5연속 동결했다. 환율과 함께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여전하고, 대출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금융시장 안정 상황을 더 지켜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앞서 2024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했고, 같은 해 11월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지난해 2월과 5월에 금리를 내린 후, 7월과 8월에 이어 10월, 11월까지 2.50%를 유지한 바 있다. 이번 동결은 여전히 불안한 원·달러 환율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넘나들자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하고 국민연금이 환헤지 조치하면서 1440원대까지 내려갔지만, 새해 들어 해외주식 투자가 다시 늘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며 다시 1500원선을 넘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낮출 경우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지고 그만큼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단 위험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대외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데다,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하면서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안정 목표(2%)를 계속 웃돌고 있는 점도 금리 동결 요인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올라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특히 높은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와 수입 쇠고기 등 상승폭이 컸다. 아울러 10·15 등 정부 부동산 대책과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관리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 오름세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한은 입장에선 금리를 일단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도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올랐다. 특히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올려 잡은 상태다. 반도체 호조로 해당 수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이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하에서 벗어나 주요 경제·금융 지표를 확인할 여유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한은이 내놓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한은은 "기준금리는 향후 물가·성장 흐름과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전개 상황,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외환부문의 경계감이 높아진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쏠림 현상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 역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초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96%가 동결을 예상했다. 이날 금통위 회의에 앞서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율이 가장 큰 문제로, 지금 시점에서 금리를 낮추면 환율이 다시 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회복 정도에 따라 금리 인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은 "올해 성장률 반등의 상당 부분이 기저효과 때문인데, 반도체가 계속 엄청난 호조를 이어가지 못하면 하반기부터 경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금리 인하 여론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3분기 정도 한은이 올해 한 차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15 10:22:54
-
-
-
-
롯데온 'Good goodbye 2025'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오는 31일까지 연말 기획전 'Good goodbye 2025'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선물 및 생활필수품 수요를 반영한 실속 있는 브랜드별 주력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다우니, 한샘, 광천김, 오설록, 어그, 헤지스, 룩캐스트, 메트로시티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우니 섬유유연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아비브 약산성 시트 마스크 핏 대용량 기획,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등이 준비됐다. 롯데온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앱쁠딜' 상품도 있다. 홈파티용 오설록 그린티 롤케이크와 크리스마스 스낵 선물세트를 비롯해 만석정 스지탕, 천일볶음밥 등 식료품을 한정 혜택가로 판매한다. 특히 온누리스토어 상품 구성을 확대해 쇼핑의 폭을 넓혔다. 할인 혜택도 강력하다. 행사 1주 차에는 최대 20% 할인과 7% 카드 결제 혜택, 2주 차에는 10% 중복 쿠폰과 앱 전용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 매일 선착순으로 최대 3만 엘포인트(L.POINT)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급된 포인트는 발급일 익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포인트 응모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응모한 고객 중 2026명을 선정해 내년 1월 2일에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 결과는 롯데온 앱 푸시 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통해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38:29
-
-
-
-
-
-
한파 시작에 "겨울 필수 아이템 다 모았다"
[이코노믹데일리] 본격적인 영하권을 앞두고 겨울 쇼핑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트라이씨클의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이 오는 5일까지 올해 열두 번째 온리하프위크인 ‘얼리 윈터 시즌오프’ 프로모션을 열고 한파 대비 쇼핑 지원에 나선다. 1일 LF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5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매 부담이 커지는 시즌인 만큼 구스다운 패딩, 울코트, 고급 소재 니트 등 겨울 필수 아이템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온리하프’는 하프클럽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라인업으로, '온리하프' 엠블럼이 부착된 상품 또는 검색창에 ‘온리하프’를 입력해 행사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최저가 타임특가’ 코너를 마련해 닥스·헤지스·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 신상품을 하루 7종씩 한정수량으로 24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한다. 고객은 매일 공개되는 상품 정보를 미리 확인해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겨울 인기 아이템 중심의 카테고리별 큐레이션 콘텐츠도 준비했다.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퍼자켓, 울코트 등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하루 한 가지씩 지정해 MD가 직접 선정한 품질 보장 제품을 제안한다. 각 제품에는 선정 이유와 상세 설명을 함께 제공해 스마트한 구매를 돕는다. 또 7원만, 15만원, 25만원을 기준으로 각 가격대의 인기 제품을 소개하는 가격대별 추천 상품 구성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리하프’에 신규 입점한 클래식 무드의 남성복 ‘브룩스브라더스’, 여성 슈즈 브랜드 ‘바바라’, 액티브 스포츠 브랜드 ‘퀵실버’의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6% 즉시 할인 쿠폰, 최대 10% 장바구니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결제 수단별 혜택도 적용된다. 행사 기간 내 온리하프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매일 밤 8시 선착순 500명에게 쇼핑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한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한파 소식과 함께 보온성 있는 옷을 찾는 고객 니즈가 높아져 다양한 큐레이션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엄선된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1 11:0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