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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 보조금 축소에 지원책 마련 시급...삼성·하이닉스 국내 투자로 '돌파구 찾을까'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행정부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업체에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 규모를 재협상하고 있다. 이에 직격탄을 맞게 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새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국내 투자를 확대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인책과 특별법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에 대해 재협상 의지를 밝혔다. 그는 상원 세출위원회에 참석해 "바이든 행정부가 칩스법에 따라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 일부는 과도하게 관대하다"며 "재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러트닉 장관의 보조금 재협상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칩스법 축소 기조에 따라 이뤄졌으며 지원금은 실제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설비를 늘리기 위해 추진한 칩스법에 대해 취임 직후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당초보다 줄어들 보조금 규모에 곤란한 상황을 맞게 됐다. 미국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에 총 527억 달러(약 76조8000억원)을 지원한다는 칩스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7억45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 4억5800만 달러(약 6639억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최첨단 파운드리 시설을 짓기로 했으며 SK하이닉스도 11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어드밴스트 패키징 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이 같은 미국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가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유세 당시 "반도체를 누가 지배하느냐에 글로벌 경제패권이 달려있다"며 "압도적인 초격차·초기술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위해 반도체 기업 대상 보조금 지급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국내 생산·판매 반도체에 최대 10%의 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약집에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산업생태계 육성 △종합 반도체 생태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패키징 지원 강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출·산업 경쟁력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새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 정책으로 국내 투자가 활성화되면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증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기지 이전은 개별 기업에는 이득이 될 수 있어도 국가 산업 전반을 위해서는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 국내에 제조 협력사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국내 반도체 생계태 발전을 위해 반도체특별법 조기 제정은 물론 구체적인 지원 정책과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반도체 전문연구원은 "미국 보조금 축소는 이미 예견된 부분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우리만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세부내용을 추후 보완하더라도 반도체특별법을 우선 제정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6-09 15:41:36
포스트 엔비디아 브로드컴, 반도체 업계 '기회의 창'으로 떠오른다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평가되는 마이크론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내년 실적 예상치를 하향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요동치고 있다. 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들어가는 엔비디아의 GPU ‘블렉웰’ 출시도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서는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작업체 브로드컴이 국내 반도체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구글·메타 등 빅테크 기업에 주문형 반도체(ASIC)를 공급하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다. 이병훈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23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독주 체제에 브로드컴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며 "신경망처리장치(NPU)시장 성장세가 빨라 누가 브로드컴 성장세에 올라타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TSMC를 제치고 뉴욕증시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엔비디아를 제치고 브로드컴을 가장 선호하는 주식으로 선정했다. 이처럼 브로드컴이 하루가 다르게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는 맞춤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현재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의 바이트댄스, 구글, 메타로 추정되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 협업해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범용 칩은 가격이 비싸고 자사 서비스에는 불필요한 부분도 포함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맞춤형 반도체를 공급받으면 자체 기술 개발 로드맵에 맞춰 서비스 개발 계획을 세울수도 있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브로드컴에 반도체 개발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브로드컴과의 협업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브로드컴에 HBM제품을 대량 공급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브로드컴은 삼성에도 ASIC(특정 용도용 집적 회로)를 활용한 AI 가속기에 들어갈 HBM4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직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고 있지 않은 삼성전자에게는 브로드컴이 추후 HBM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대형 수요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맞춤형 반도체가 부상하고 HBM 제품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가 열린 것이다. 김 연구원은 “대만 TSMC가 이미 소화하기 어려울 만큼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HBM 제품이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우리 반도체 기업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4 17: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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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