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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이 내 손안에…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DRT 호출 서비스로 '기술 대중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상암 지역에서 '카카오 T' 앱 하나로 호출부터 결제, 탑승까지 가능한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자율주행이라는 미래 기술을 '카카오 T'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화하고 향후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서울시 자율주행차 운송 플랫폼 통합 운영의 일환으로 상암 지역에 자율주행 DR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DRT는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차세대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자율주행 기술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협력해 상암 DMC역 부근 'A02' 노선에서 운영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1대를 포함해 총 2대의 자율주행차가 투입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T 앱 내 'DRT' 아이콘을 선택한 뒤 승하차 정류장과 탑승 인원 등을 정해 호출하면 된다. 배차가 완료되면 예상 대기 시간, 차량 정보, 실시간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운행 기간 동안에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강남, 세종, 판교 등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상암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용자 수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농어촌, 고령화 지역, 신도시 외곽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자율주행 DRT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카카오 T 앱에서 자율주행 DRT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에 대한 이용자 수용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3:37:54
한화, 美 해벅AI와 손잡고 자율운항 해양무인체계 진출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 내 방산·조선 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미국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전문기업 '해벅AI(HavocAI)'와 손잡고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해벅AI와 해양무인체계 분야 자율운항·원격운용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의에 앞서 양사 기술력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폴 르윈 해벅AI 최고경영자(CEO)와 연구진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한화의 함정 건조 및 해양 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바다에 대기 중이던 무인 원격 운항 선박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USV)을 거제에서 원격 제어하는 기술 시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화는 이번 협력을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 특히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한화오션과, 함정전투체계(CMS)·통합기관제어체계(ECS)·함정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CBMS) 등 시스템 통합 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중심축을 맡는다. 여기에 해벅AI의 자율운항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질적인 무인 해양솔루션 개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방산뿐 아니라 상선·해양플랜트 등 일반 산업용 선박이 포함된 민수 해양영역에서도 확장 가능한 자율운항 솔루션을 제공해 운용 효율성과 유지비 절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르윈 해벅AI CEO는 "한화그룹의 해양 시스템 전문성 및 함정 건조 역량과 해벅AI의 자율운항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선박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무인 체계가 신속히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함정전투체계, 해양 플랫폼 통합 역량, 그룹 내 계열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해벅AI와 함께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 무인체계 시장 진입 가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3:47:06
'토종 자율주행' 카카오모빌리티, 벨기에 교통부가 찾아온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벨기에 교통부 고위급 인사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이 아닌 국내 기업의 독자 기술력에 유럽 정부가 주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5일 벨기에 교통부 타냐 브라인세일스 전략모빌리티국장이 판교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EU) 내 자율주행 분야 주도를 목표로 하는 벨기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브라인세일스 국장은 판교 일대에서 약 30분간 자율주행 차량을 시승한 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현황을 청취했다. 브라인세일스 국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관제, 운영, 자율주행 기술, 디지털 트윈 등 여러 요소에서 두루 강점을 갖춘 점 역시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환경에 특화된 자율주행 AI 데이터셋과 디지털 트윈 구축 역량, 서비스 플랫폼 통합 운영 능력 등 독자적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AV Kit'를 탑재한 차량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를 통해 학습, 검증, 배포하는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 플랫폼 사업자로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에 주목한 것은 벨기에뿐만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 OECD 국제교통포럼(ITF) 방문단과 일본 택시 단체, 지난해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디지털청도 사옥을 찾아 기술을 체험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모빌리티와 자율주행은 지역적 특성이 강한 사업영역으로 기술과 사업적인 내용이 모두 함께 지원이 되어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등 요소를 다각도로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4:19:42
CCIA, "EU 디지털 시장법, '플랫폼법' 추진 한국에 날아온 166조짜리 경고장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이 의도치 않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며 이를 참고하는 한국 정책 당국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CCIA가 20일 공개한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시장법은 경쟁 촉진이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유럽 경제에 연간 최대 1140억 유로(약 166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히고 있다. 이러한 손실은 개인화 서비스 및 도달 범위 감소, 거래 비용 증가, 플랫폼 통합 기능 상실 등 디지털 시장법이 강제한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숙박업과 유통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EU의 디지털 시장법을 참고해 유사한 플랫폼 규제를 검토 중인 한국에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던진다. 트레버 와그너 CCIA 수석 경제학자는 “한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플랫폼 규제를 검토할 때 디지털 시장법의 플랫폼 규제가 유럽 경제에 미치는 비용에 대한 근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유럽보다 기술 집약적이고 디지털 연결성이 높은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플랫폼 규제로 인한 비용이 한국에서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연구는 경쟁 촉진이라는 목표를 내건 플랫폼 규제가 오히려 경제 전반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다. 기대 효과보다 비용이 더 크다는 증거가 쌓이는 만큼 비판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5-06-20 0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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