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
-
뉴욕증시, 美-中 만남 기대에 3대 지수 상승 마감…AI주 강세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만남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4.16p(0.51%) 증가한 4만2519.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43p(0.58%) 오른 5970.3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6.34p(0.81%) 상승한 1만9398.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조만간 정상 간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제네바 무역 합의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월가는 지금의 판돈이 큰 포커 게임 그 이상을 보고 있다"며 "이번 주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대화할 예정이라는 점은 미·중 관계에 낙관적이라고 믿고 있고, 두 나라 간 협상 논의의 핵심 수혜자는 엔비디아"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증시에서 업종 중 기술이 1.48%, 에너지가 1.11% 증가했고 부동산,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는 약세가 나타났다.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2% 뛰었다. 엔비디아는 2.80%, 브로드컴은 3.27% 급증했고, 이외 TSMC, AMD, Arm,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텍사스인스트루먼츠도 2% 안팎으로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457억 달러까지 커지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만 거대 기술기업 7곳을 포함한 '매그니피센트7'의 중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알파벳은 하락한 채 마무리했다. 미국 할인 유통체인 달러 제너럴은 1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박윤철 iM증권 연구원은 "금주 트럼프와 시진핑간 통화가 예정돼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 호조를 견인했다"며 "글로벌 증시 훈풍의 원인인 미중 관세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04 09:34:30
-
-
-
젠지, VCT 퍼시픽 결승서 RRQ에 1-3 석패…'신흥 강호'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플레이오프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결승에 선착했던 젠지가 패자조 결승에서 페이퍼 렉스를 꺾고 기세를 올린 렉스 리검 퀀(RRQ)에게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 젠지가 RRQ에게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고 밝혔다. RRQ는 VCT 퍼시픽 참가 이래 첫 결승 진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크호스’에서 신흥 강호로 입지를 굳혔다. 반면 젠지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스테이지 1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또다시 정상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젠지는 1세트 ‘헤이븐’에서 ‘카론’ 김원태의 오멘이 맹활약하며 13대8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5개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간 젠지는 전반전을 8대4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어센트’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초반 9개 라운드를 연이어 RRQ에게 내주며 수세에 몰렸으나 후반 2라운드부터 8개 라운드를 만회하며 10대11까지 맹추격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11대13으로 패하며 세트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3세트 ‘로터스’에서 젠지는 전반을 7대5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시작 후 5개 라운드를 연달아 패배하며 기세가 꺾였다. 특히 상대 ‘Jemkin’ 막심 바토로프의 요루와 ‘xffero’ 데이비드 모나긴의 바이퍼에게 결정적인 4킬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9대13으로 무너졌다. 세트 스코어 1대2로 뒤처진 젠지는 4세트 전반을 6대6 동점으로 마쳤고 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그러나 RRQ의 끈질긴 추격에 재역전을 허용하며 12, 13, 14라운드를 연이어 내주며 11대13으로 패배, 최종 준우승을 확정 지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젠지는 오는 6월 7일 막을 올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조 추첨식에서는 강팀들이 한 조에 대거 편성되며 이른바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스테이지 1 우승팀 RRQ와 준우승팀 젠지를 비롯해 DRX, 농심 레드포스, 글로벌 이스포츠, 팀 시크릿이 알파 조에 함께 배치됐다. 특히 한국팀 3팀과 이번 스테이지 1의 1, 2, 4위 팀이 알파 조에 속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오메가 조에는 붐 이스포츠, 탈론 이스포츠, T1, 페이퍼 렉스, 제타 디비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편성됐다.
2025-05-12 15:01:22
-
-
-
2주 차, T1·DRX·젠지 '활짝'…한국 팀 강세 뚜렷
[이코노믹데일리] ‘마스터스 방콕’ 우승팀 T1이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오메가 그룹 선두로 도약했다. DRX는 ‘일본팀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를 꺾었고 젠지는 전통 강호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첫 승을 신고하며 한국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한 주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경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주차에서는 T1, DRX, 젠지 등 한국 팀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 VCT 퍼시픽 11경기 연속 풀 세트 자체 기록에 제동 건 T1 T1은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대0 완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T1은 지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부터 이어진 11경기 연속 풀 세트 접전 기록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아이스박스’에서 펼쳐진 1세트, T1은 전반을 5대7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 초반에도 5대9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스택스’ 김구택과 ‘버즈’ 유병철의 활약으로 6라운드를 연달아 따내며 13대10으로 역전승을 만들었다. ‘스플릿’에서 진행된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T1은 전반을 4대8로 뒤졌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6라운드를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농심 레드포스가 맹추격했지만 T1은 뒷심을 발휘하며 13대11로 승리, 2연승을 기록하며 오메가 그룹 1위로 올라섰다. ◆ DRX, ‘프링’ 맹활약에 힘입어 DFM 완파…‘일본팀 킬러’ 입증 DRX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를 상대로 ‘프링’ 노하준의 압도적인 활약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로터스’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노하준은 바이스로 킬 데스 마진 +20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13대3 대승으로 이끌었다. ‘어센트’에서 열린 2세트에서도 노하준은 테러, ‘현민’ 송현민은 제트로 맹활약하며 13대8로 승리했다. 특히 노하준은 1세트에서 ACS(평균 전투 점수) 413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DRX는 VCT 퍼시픽 출범 이후 일본 팀을 상대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일본팀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DRX는 2023년부터 DFM,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 젠지, 페이퍼 렉스 꺾고 귀중한 첫 승…플레이오프 진출 청신호 젠지는 알파 그룹의 강팀 페이퍼 렉스와의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스테이지 1 첫 승을 신고했다. ‘로터스’에서 열린 1세트에서 ‘카론’ 김원태의 오멘과 ‘서제스트’ 서재영의 바이스가 맹활약하며 13대10으로 승리했지만 2세트는 페이퍼 렉스에게 내줬다. 하지만 젠지는 3세트 전반에 10대2로 크게 앞서나갔고 후반 추격에도 불구하고 13대4로 승리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알파 그룹에서 DRX가 2연승, 젠지가 1승 1패를 기록하며 한국 팀들의 플레이오프 동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5-04-01 13:51:12
-
-
'졸음아, 안녕' 봄철 피로는 줄이고 에너지는 채우는 필수템
[이코노믹데일리] 매년 봄이 찾아오면 졸음과 피로감을 느끼는 춘곤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신체 리듬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피로감·졸음·무기력증이 동반된다. 이를 예방하고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비타민B군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1(티아민)의 경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 회복을 돕고 비타민B12는 신경 기능을 유지하며 활력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다. 제약사들은 춘곤증 완화와 피로 회복, 활력 증진을 돕는 다양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2009년 첫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에 이어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 니즈에 맞춰 혈관 건강, 간편 섭취, 프리미엄 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임팩타민 파워는 비타민B군 10종(B1, B2, B3, B5, B6, B7, B9, B12, 콜린, 이노시톨)을 균형 있게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특히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증상을 완화에 효과적이며 눈의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팩타민 파워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임팩타민 프리미엄’, 성장기 청소년 뼈 건강 강화를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더한 ‘임팩타민 파워 A+’, 혈관 관리를 돕기 위해 비타민K가 보강된 ‘임팩타민 케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피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임팩타민 원스’, 활성비타민B군 5종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 ‘임팩타민 시그니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팩타민 시리즈는 대웅제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비타민B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원료 선별부터 생산, 완제품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고 있다. GC녹십자의 대표적인 고함량 활성비타민 ‘비맥스 시리즈’는 2012년 ‘비맥스 골드’ 출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총 8종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활성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고르게 포함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군으로 연령대와 건강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활성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돼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활성에 도움을 주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를 비롯해 여성건강을 고려해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비맥스 비비’, 마그네슘을 고함량 함유해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비맥스 엠지플러스’ 등이 있다. 또한 장년층을 위한 활성비타민 5종과 함께 녹용, 로열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 성분이 함유돼 기력 회복을 돕는 ‘비맥스 에버플러스’와 비타민B군이 가장 많이 함유된 ‘비맥스 메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과 비타민B12,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등이 고함량으로 들어가 현대인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비맥스 메타비’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해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점과 마그네슘, 비타민D, 타우린을 함께 함유해 피로 회복, 뼈 건강, 항산화 작용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피로회복제 아로나민은 활성 비타민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특히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성분·함량을 달리한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해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피부 건강, 혈행 개선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로나민 시리즈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활성형 비타민B1(푸르설티아민)은 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우수하며 효과 지속 시간이 더 길다. 뿐만 아니라 뇌세포 막을 투과할 수 있어 두뇌로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신경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아로나민 시리즈는 일반적인 비타민 제품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인 피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아로나민 제품은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로나민 골드는 피로 해소와 눈 건강까지 고려한 기본형 제품으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함유됐으며 비타민B군을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구성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피로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항산화 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비타민B군 7종,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이 추가됐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은 중장년층에게 부족할 수 있는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 총 20여종의 유효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는 비타민B군 함량을 높여 피로 회복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일반적인 피로 회복 효과를 뛰어넘어 혈행 개선과 갱년기 증상 완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손발이 자주 차거나 말초 혈행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유한양행의 ‘메가트루’ 시리즈는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출시된 메가트루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성인, 중장년층,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한 소비자 등을 위한 세분화된 제품군을 선보이며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메가트루 시리즈는 △메가트루663 △메가트루맥스정 △메가트루파워정 △메가트루포커스정 △메가트루골드정으로 구성되며 피로 회복, 에너지 대사 활성, 면역력 강화, 뼈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메가트루663’은 일반 비타민 대비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B 6종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고함량 비타민B 제품 중 최다 성분을 포함한 제품으로 비스벤티아민(B1), 코바마미드(B12) 등 활성형 비타민B군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12는 에너지 생성 회로에 직접 작용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B1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뇌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한다. 또한 비타민B12 3종(시아노코발라민, 메코발라민, 코바마미드)과 마그네슘 3종(산화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포함해 신경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종근당은 2016년 3월 벤포벨을 선보인 후 벤포벨V, 벤포벨G, 벤포벨S 등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며 고함량 비타민 시장에 합류했다. 벤포벨 시리즈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해 피로 회복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간 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벤포벨은 벤포티아민, 리포플라빈,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우르소데옥시콜산 등이 함유돼 피로 회복과 신경 건강,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 E, C가 포함돼 육체피로, 발육기, 임신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의 체력저하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벤포벨S는 신경 건강과 간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여기에 활성형 비타민B1 비스벤티아민도 추가돼 육체피로 뿐만 아니라 신경통 등 뇌의 피로와 신경피로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췄다.
2025-03-06 06:00:00
-
-
NHN, '티메프 쇼크'에도 연매출 역대 최대…클라우드·페이코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지난해 티몬·위메프(티메프) 관련 대규모 미수금 발생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 전환했으나,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클라우드, 페이코 등 기술 기반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올해 게임 신작 출시와 사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14일 발표한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매출 2조 456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2%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발생한 티메프 미수금 관련 대손상각비 반영의 영향으로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NHN 측은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1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6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5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4분기 실적 호조는 게임, 결제·광고, 기술 부문 등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한게임 포커클래식'의 분기 최대 매출과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의 2배 이상 매출 증가 등 웹보드 게임의 강세와 일본 모바일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119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특히 '한게임 포커클래식'은 신규 콘텐츠 '길드전' 도입 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한게임 더블에이포커'는 '빗썸-더블에이포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기업용 B2B 사업 성장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 증가에 힘입어 307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 부문 매출을 1185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2%나 증가한 수치다. NHN두레이, NHN테코러스 등 주요 기술 법인 역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술 부문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커머스 부문은 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이는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 속 경영 효율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콘텐츠 부문은 NHN링크의 연말 공연 사업 호조에 힘입어 5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 소폭 증가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다키스트데이즈', '어비스디아' 등 6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NHN페이코는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를 정리하고 NHN KCP와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결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장하고 AI 관련 정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 환경에 큰 변수로 작용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게임 사업의 성장과 AI 트렌드에 발맞춘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4 09:0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