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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도 3년 만에 2200만t 급감… SK에코플랜트 IPO 빨간불
[이코노믹데일리] 건설산업 불황에 폐기물량도 급감하면서 ‘환경’으로 사업을 재편한 ‘SK에코플랜트’가 다시 고민에 빠졌다. ‘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한 이후 실적 부진을 겪은 데 이어 폐기물 처리 자회사들을 매각하기로 했다. 26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건설폐기물량은 건설 호황이었던 2020년을 정점으로 급감하고 있다. 연간 건설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8644만t △2021년 8381만t △2022년 7618만t △2023년 6437만t으로 집계됐다. 3년 만에 2200만t 넘게 감소한 것이다. 2024년 통계치는 오는 12월 공개할 예정으로, 추세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건설호황기에 폐기물 재생 등 환경산업은 미래 수익성이 보장된 사업으로 각광받았다. 건설업은 필연적으로 대량의 폐기물이 뒤따르는 만큼 이를 재활용하는 산업은 지속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었다. 실제로 건설폐기물은 재활용률이 99.6%에 이른다. 하지만 건설업이 불황으로 접어들면서 폐기물량도 감소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5년 전 ‘환경기업’으로 사업을 재편한 SK에코플랜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후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관련 사업체를 15곳을 인수하는 데 4조원을 썼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재편 이후 실적 부진이 지속되자, 다시 한번 사업을 재편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업계를 중심으로 SK에코플랜트가 수처리·폐기물 자회사 리뉴어스 지분 75%와 폐기물 매립·소각을 담당하는 리뉴원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인수 후 뒤따른 막대한 금융비용과 실적악화를 감당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회사의 총차입금은 2019년 말 1조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6조4745억원으로 불어났다.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10억원의 영업손실, 4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초 낸 SK에코플랜트 관련 보고서에서 피인수업체들의 이익창출력 등을 감안했을 때 단기간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한 차입부담 축소여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새 주력사업으로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그룹 내 반도체 가공·유통업체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하이테크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다만 약속한 기업공개(IPO) 시한을 고려하면 시간이 많지 않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2023년 전환우선주(CPS),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통해 1조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SK에코플랜트는 2026년 7월 IPO를 마치겠다고 약속하면서다. 만약 이런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CPS투자자들에게 2027년 880억원, 2028년 114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
2025-02-26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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