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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혁신은 함께할 때 가장 빠르다"...SKT-AWS, AI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동맹’을 한층 강화한다. 양사는 90일간의 집중 협력 프로젝트 ‘스프린트’를 통해 차세대 AI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5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SKT와 AWS가 서울에서 경영진 비전 워크숍을 열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90일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통합 보안 솔루션 △피지컬 AI △네트워크 AI △글로벌 통신사 AI 전환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을 통해 이미 견고한 파트너십을 입증한 양사가, 이제는 구체적인 AI 기술과 솔루션 개발로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유 대표는 “변혁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AWS와 같은 파트너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로 귀중한 자산”이라며 “두 회사가 최첨단 기술과 독특한 시각, 다양한 경험을 결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혁신은 올바른 팀이 함께 일할 때만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고 덧붙이며, 이번 협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하이메 발레스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비전을 공유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90일이 집중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협력의 결과물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6:03:21
LG CNS, 베트남 최대 통신사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동남아 공략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VNPT가 LG CNS의 AI, 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하며 성사됐다. VNPT 경영진은 협약에 앞서 LG CNS가 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한다. 별도의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설비부터 서버,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구축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아리즈튼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4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LG CNS는 국내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노하우를 베트남 시장에 이식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데이터센터를 넘어 베트남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X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7:25:51
정부·통신3사, AI 방패로 '디지털 범죄' 막는다…보이스피싱과 전면전 선포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갈수록 지능화·흉포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총력전에 나섰다. 피해 발생 후 구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범죄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실제 범죄 음성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의 빗장을 풀고 기술 개발에 국비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통신 3사 및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배 장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준비를 제대로 못 하면 모든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사고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러한 강경 대응은 심각해지는 피해 상황 때문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2000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피해액은 무려 98%나 급증한 6400억원에 달했다. 배 장관 역시 “최근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진짜 같아서 링크를 누를 뻔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할 정도로 보이스피싱은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다. 이에 정부와 통신업계가 꺼내 든 카드는 ‘AI 기술 고도화’다. 특히 AI 성능의 핵심인 학습 데이터 확보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음성 데이터를 통신사가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원한다. 이는 범죄자의 실제 음성은 물론 AI로 변조된 목소리(딥보이스)까지 탐지하는 AI 모델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여기에 국비 180억 원을 투입해 신종 보이스피싱 조기탐지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신 3사는 각사의 AI 기반 대응 기술과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된 ‘실시간 통화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과수가 보유한 실제 통화 내역을 학습해 탐지 정확도를 높인 이 서비스는 올해 탐지율 95% 이상 약 2000억원의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국과수의 성문 정보를 이용, 자사의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기존의 피싱 번호 차단 시스템에 더해 딥보이스 탐지 서비스를 추진하며 LG유플러스는 ‘익시오(ixi-O)’ 앱을 통한 실시간 경고 알림과 전국 매장을 활용한 보안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배경훈 장관은 “보이스피싱이 AI를 통해 진화하고 있어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술이 범죄에 이용되는 상황에서 더 앞선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을 지켜내는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피해 건수와 금액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하는 자리를 다시 가질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25-08-08 14:53:25
유영상 SKT 대표 "AI 수요·공급 융합해 '자체 LLM 개발 마무리 단계"
[이코노믹데일리]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수요자 역할과 공급자 역할을 융합하여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돈 버는 AI'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대표는 4일 사내 인트라넷 게시글을 통해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포함한 올해 사업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 대표가 제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은 SK텔레콤이 AI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본격화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AI를 활용해 내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수요자' 관점과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해 신성장을 도모하는 '공급자' 관점을 궁극적으로 통합하는 데 있다. 유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들은 대부분 네트워크 운용 비용 절감이나 마케팅 활용 등 수요자로서의 AI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하며 "지금은 문제를 풀기 위해 임시적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관점을 나누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둘을 융합시켜 진정한 AI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AI 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영역으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를 지목했다. 그는 "AI 인프라 기업 람다(Lambd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GPUaaS는 지난해 12월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빠른 매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DC)가 시급한 고객을 위한 '모듈러 DC', 특정 고객의 보안 요구에 최적화된 DC, 초대규모 AI 학습용 DC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임을 시사했다. 자체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자체 개발 중인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4.0'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는 글로벌 주요 LLM에 견줄 만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한국어 처리에 특화되어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연내에는 이미지나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모델과 논리적 추론이 가능한 모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 서비스 확장 계획도 구체화했다. 기업 내부 업무 효율화를 돕는 '에이닷 비즈(A. Biz)'와 법무·세무 등 전문 영역을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를 연내 SK 그룹 관계사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미국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글로벌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스터(Aster)'는 이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통신사 AI 동맹(GTAA)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사용자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유영상 대표는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의 실행과 구성원들의 열정을 통해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이뤄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SK텔레콤의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치열하고 단단하며 유연한 SK텔레콤만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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