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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출시…디자인·편의사양 전면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대표 다목적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를 출시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스타리아는 약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완성도와 편의사양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차량은 용도에 따라 △일반 모델 ‘더 뉴 스타리아’(투어러 LPI 11인승, 하이브리드 9·11인승/카고 LPI 3·5인승, 하이브리드 2·5인승)와 △승용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LPI 7인승, 하이브리드 7·9인승)로 나뉜다. 외관은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기반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수평형 연속 램프로 연결해 일체감을 높였고,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단순화해 미래지향적 인상을 강조했다. 라운지 모델에는 신규 크롬 그릴과 전·후면 범퍼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차별화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기존 10.25인치였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12.3인치로 확대됐고, 일부 조작계는 물리 버튼으로 변경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가로형 센터 에어벤트와 대형 오픈 트레이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개선했다. 라운지 모델은 전자식 변속 조작계를 칼럼형으로 변경해 실내 공간 효율을 강화했다. 주행 성능과 정숙성도 손질했다.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해 차체 거동 안정성을 높였고, 흡차음재를 보강해 엔진 소음과 노면 소음 유입을 줄였다. 카고 모델은 후륜 쇽업소버 세팅을 변경해 적재 상황에서도 승차감을 개선했고, 라운지는 후륜에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진동 저감 성능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터보 엔진 기반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대 13.1km/ℓ다. LPG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3.5 LP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를 갖췄다. 편의사양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중심으로 강화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멀티존 음성인식 등이 적용됐으며, 전방·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주요 운전자 보조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카고 모델이 3259만~3820만원, 투어러는 3502만~3999만원, 라운지는 4705만~4876만원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의 공간 경쟁력과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인포테인먼트와 주행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며 “다양한 용도의 MPV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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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보조 시스템 대거 탑재"…기아, 2세대 셀토스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소형 SUV 야심작 셀토스의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이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셀토스에 우수한 연비를 갖춘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추가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차량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실내 V2L(Vehicle to Load)을 적용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가 장착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 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셀토스에 적용된 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맞춰 사용자가 스노우, 머드, 샌드 중 적합한 주행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 차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셀토스는 차량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한 다중 골격 구조를 갖춰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차체에 초고장력강을 확대 적용해 강건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차량 앞유리와 후드 사이에 블록 폼을 적용하고 도어 유리 두께를 늘리는 등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기아는 셀토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 및 지식 검색 등을 한층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아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중 셀토스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후 북미, 유럽, 중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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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BMW XM 레이블' 국내 출시 예정…2억2770만원부터
[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는 M 브랜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 레이블'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BMW XM은 M 전용으로 개발된 SAV 모델로 지난 1978년 M1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M 전용 라인업이다. 이번 차량은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중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차량은 XM 라인업 중 상위 모델로 기존 XM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강화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특성으로 일정 거리의 전기 주행도 가능하다. XM 레이블에는 최고출력 585마력의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는 101.9kg·m이며 제로백은 3.8초이다. 기존 XM 대비 출력은 95마력, 최대토크는 20.3kg·m 증가했다.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60km주행할 수 있고 AC 완속 충전기 사용 시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다. 합산 복합연비는 10.0km/L다.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 키드니 그릴, 대형 공기흡입구 등을 적용한 M 브랜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후면부에는 전용 수직형 쿼드 테일파이프와 블랙 하이글로스 디퓨저 등을 적용했다. 'XM' 레터링의 붉은색 테두리와 리어 윈도우 상단의 BMW 엠블럼 이번 모델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는 M 시그니처 트림과 M 다기능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뒷좌석은 'M 라운지' 콘셉트로 설계됐고 알칸타라 3D 프리즘 헤드라이너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XM 레이블에는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히트 컴포트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기능, 보냉·보온 컵홀더,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4존 공조장치 등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보조, 전방·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된다. BMW XM 레이블 구매 고객은 BMW 럭셔리 클래스 전용 서비스인 'BMW 엑설런스 클럽'과 M 고객 전용 멤버십 'Gen M 프리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차량 관리 서비스와 일부 문화·여행·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BMW XM 레이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277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2025-12-01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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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국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네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오픈톱 2인승 로드스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에 이은 네 번째 모델로, 스포티한 비율과 고급 소재, 정교한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했다. 차체에는 투톤 페인트가 적용됐고 고객 요청 시 보닛에 픽셀페인트 공정을 거친 마이바흐 패턴을 추가할 수 있다. 실내는 크리스탈 화이트 나파 가죽과 새로운 패턴을 적용한 시트로 마감했다. 외관은 마이바흐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크롬 장식과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블랙 패브릭 소프트톱에는 은은하게 마이바흐 패턴을 반영했다. 후면은 테일파이프 트림과 LED 테일램프, 전용 디퓨저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9단 MCT 변속기를 탑재해 5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후륜 조향,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 등으로 안정적 주행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모드는 컴포트, 마이바흐, 스포츠, 인디비주얼 4가지가 제공된다. 또한 고급 방음 장치, 소음 최적화 배기 시스템, 재활용 가능한 머플러 등으로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편의 장치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 시스템,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 원격 주차 패키지 등이 포함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와 티맵 오토,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통풍·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에어스카프, 부메스터 3D 사운드, 공기 청정 및 에너자이징 패키지 등 국내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 두 가지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3억4260만원부터다. 사전 예약 후 이달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2025-11-21 1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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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2026년 하반기 국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포르쉐 AG는 자사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포르쉐 뉴스룸, 공식 유튜브 및 링크드인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카이엔 일렉트릭'과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지난 2002년 9월 첫선을 보인 카이엔은 포르쉐가 스포츠카에서 다른 차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첫 번째 모델이다. 이번 전동화 모델 출시로 포르쉐는 카이엔의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사륜구동 기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ePTM)가 탑재됐다. 카이엔 터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5초, 200km까지 7.4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60km다. 새로 개발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kg·m의 성능이다. 리어 액슬 전기 모터에는 오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지속 출력을 높였고 노멀 모드에서도 최대 857마력을 발휘한다. '푸시 투 패스' 기능 활용 시 10초간 176마력을 더할 수 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408마력(런치 컨트롤 시 442마력), 최대토크 85kg·m,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30km의 성능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600kW 회생제동 성능을 가졌고 일상 주행의 약 97%를 회생제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위 모델은 선택 사양으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PCCB 브레이크'를 적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댐핑 컨트롤 시스템 'PASM'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터보 모델에는 PTV 플러스 리어 디퍼렌셜이 추가된다. 최대 5도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113kWh 배터리는 양면 냉각 기술을 적용해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642km, 터보는 최대 623km(WLTP 기준) 주행거리의 성능이다. 800V 기술 기반의 DC충전은 최대 390kW(조건부 400kW)까지 지원하고 10%에서 80% 충전까지 약 16분이 걸린다. 10분 충전으로 카이엔은 최대 325km, 터보는 315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옵션은 최대 11kW를 지원한다. 외관은 슬림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프레임리스 도어, 새 디자인의 공기역학 구조를 적용했다. 카이엔 터보는 전용 컬러와 블랙 디테일로 차별화했다. 오프로드 패키지 선택 시 전면부 기하구조가 변경된다. 0.25의 낮은 공기저항계수(Cd)로 설계돼 주행거리와 에너지 소비 측면을 개선했다. 전장은 4985mm, 전폭 1980mm, 전고 1674mm이며 휠베이스는 3023mm로 기존보다 길다. 뒷좌석 공간이 확대됐고 리어 시트는 전동 조절식이다. 적재 공간은 781~1588L이며 90L의 프런트 러기지 컴파트먼트가 추가된다. 실내는 새롭게 도입된 무드 모드와 가변식 라이트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슬라이딩 파노라믹 루프, 개선된 표면 발열 시스템, 확장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제공한다. 개인화 옵션을 통해 외장 13종, 휠 9종, 인테리어 12종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폭넓어진 페인트 투 샘플 옵션과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춘 개별화가 가능할 예정이다. 디지털 요소는 플로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계기판·센터 디스플레이·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됐고 주요 버튼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배치했다. 테마 앱, 위젯, 포르쉐 앱 센터를 통해 기능 접근성과 개인화를 강화했고 포르쉐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스마트워치와 연동되며 최대 7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이번 모델들은 국내에 오는 2026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카이엔 일렉트릭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 4230만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 896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모터스포츠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주행은 물론 충전 측면에서도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탁월한 성능은 일상적 실용성을 완벽히 충족시키며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과 함께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베커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포르쉐의 최우선 가치로 카이엔의 전동화와 함께 미래를 향한 성능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며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의 카이엔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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