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5건
-
"콘텐츠 몰입이 광고 효과로"…넷플릭스, 광고 전략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넷플릭스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에서 주요 국내 광고주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시청자의 주목과 몰입이 시청 전반으로 확산되며 광고 효과로 누적되는 흐름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넷플릭스는 2026년을 채울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고 이어 이춘 넷플릭스코리아 광고 사업 부문 디렉터가 넷플릭스 광고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 디렉터는 "넷플릭스의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시청자가 언제든 자신만의 운명적인 볼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 시청한 콘텐츠는 각 시청자에게 개인화된 히트작이 되고, 이는 모든 시청 시간을 프라임 타임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광고주가 광고 도달 시청자 규모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형 요금제로 콘텐츠를 1분 이상 시청한 이용자를 기준으로 월간 활성 시청자 수(MAV)를 집계하고 있다. 국내 MAV는 1080만명으로 집계됐고 또한 시청 시간이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국한되지 않는 환경에서 넷플릭스의 모든 시청 순간은 광고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접점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넷플릭스의 분석 결과 시청자들은 광고 시청 시 업계 평균 대비 19% 높은 몰입도를 보였으며 시청자 10명 중 6명은 별도의 힌트 없이도 넷플릭스에서 본 광고를 기억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콘텐츠에 대한 몰입이 광고 효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넷플릭스 시청 경험의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콘텐츠의 세계관과 브랜드 메시지, 타겟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광고 파트너십 사례도 소개됐다. CJ제일제당, 한샘, 스텔라 아르투아,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와 협업해 작품의 매력을 제품, 공간,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접점으로 확장한 예시를 제시했다. 글로벌 확장 사례도 공유됐다. 기아(Kia)는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업 데드맨'의 세계관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한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에서 진행하며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국가에서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영화 '사마귀'와 '굿뉴스'를 활용한 오비맥주 한맥은 특정 작품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는 '싱글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비보조 인지도가 업계 평균 대비 3.7배 상승했고 브랜드 호감도는 5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이처럼 콘텐츠의 주목도와 몰입도가 브랜드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춘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의 일상적인 시청 흐름 속에 자리 잡은 매체로 광고 역시 그 시청 흐름의 일부로서 기존 매체와 차별화된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모든 순간이 프라임 타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청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4:55:02
-
-
-
-
-
-
-
NHN페이코, 공차코리아에 멤버십·오더 솔루션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NHN페이코(대표 정승규)는 글로벌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에 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도입해 브랜드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공차가 기존에 운영하던 자체 앱을 클라우드 기반 CRM 솔루션 '멤버십 클라우드'와 비대면 주문 솔루션 '오더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면 재구축한 사례다. 고객 혜택과 주문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국 매장의 회원·주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공차의 신규 앱은 오더(배달·포장 주문), 스탬프(구매 내역에 따른 리워드), 쿠폰(회원 등급별 리워드), 공차 카드(모바일 충전형 카드), 기프트샵(선물하기 기능), 매장 찾기, 이벤트·뉴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메뉴 확인, 주문·결제, 포인트 적립과 쿠폰 사용, 선물하기, 매장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멤버십 클라우드와 오더 클라우드로 구성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외식, 리테일, 생활 서비스 업계를 중심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멤버십 클라우드는 브랜드의 회원 및 리워드 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CRM 솔루션이다. 고객 등급, 포인트, 쿠폰, 리워드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구매 이력과 방문 주기, 상품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세분화와 타겟 마케팅 실행이 가능하다. 오더 클라우드는 주문·결제·정산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 솔루션이다. 고객은 앱을 통해 배달·포장 주문과 결제, 수령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본사와 가맹점은 실시간 주문 통계 확인과 정산 자동화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앱 기반 주문 비중 확대에 따른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도 있다. NHN페이코는 'ISO/IEC 27001', 'ISO/IEC 29100', 'PIMS', 'ISMS' 등 국내외 주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인증을 다수 취득했고 대규모 브랜드 회원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체계와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공차처럼 기존 앱을 페이코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 사례는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 유연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56:09
-
-
-
-
-
-
-
종근당, 궁본약방에서 글로벌 기술수출 기업으로…'제2 도약기' 맞은 84년의 성장사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은 한국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입니다. 이들 5개사의 사업 구조와 연구개발, 글로벌 전략, 성장 동력을 간략히 톺아보고 국내 제약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종근당의 뿌리는 1941년 서울에서 설립된 ‘궁본약방’이다. 해방 이후인 1946년 ‘종근당약방’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1956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해열진통제 ‘판피린’, 종합영양제 ‘벤포벨’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의약품은 종근당의 브랜드 인지도를 널리 알리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종근당은 2013년 인적분할을 통해 종근당홀딩스(지주·투자사업)와 종근당(의약품사업)으로 분리됐다.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문화 △R&D 투자 효율 극대화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 조직개편이었다. 최대주주는 이장한 회장으로 지분 33.73%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 비중은 35.04%로 비교적 분산된 지배구조라는 평가다. 종근당은 전문의약품(ETC), 바이오의약품, 희귀질환 치료제 등 R&D 중심 사업을 전담한다. 이러한 종근당의 연구개발 역량은 2023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의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종근당은 노바티스에 HDAC6 저해제 ‘CKD-510’을 기술이전하며 약 13억5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종근당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한국 제약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기술수출 사례다. CKD-510은 염증질환·신경질환 등 다수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갖춘 HDAC6 저해제 기반 신약 모달리티로 노바티스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역량과 결합되며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5년간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공시에 따르면 연간 R&D 투자비는 약 15%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 대사질환, 희귀질환, 퇴행성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 중 CKD-703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항암 후보물질로 올해 7월 FDA 임상 1/2a상 시험에 집입했다.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종근당은 GLP-1 계열 후보물질 CKD-514를 개발하며 내년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CKD-512는 종양미세환경에서 아데노신 신호 전달을 차단해 면역세포의 항암 활성을 강화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현재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미국·유럽의 CRO/CDMO와의 공동 연구, 신흥시장(중남미·동남아)에서의 신약 허가 확대, 북미·유럽 중심의 기술수출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특히 CKD-510 기술수출 성공은 향후 추가 파트너링의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종근당은 전통 제약사의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경쟁하는 ‘K-제약 대표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2025-11-28 16: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