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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 개량, 대한항공의 손에…노후 헬기 디지털화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이 우리 군 주력 다목적 헬기인 UH-60 '블랙호크'의 성능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총 9613억원 규모로 육군과 공군이 운용 중인 노후 헬기의 디지털화와 핵심 성능 보강을 목표로 한다.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대한항공은 LIG넥스원,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방사청은 이날 오전 관련 내용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1990년대 UH-60을 국내에서 면허 생산해 총 130여대를 전력화한 바 있다. 이후로도 창정비 및 개조 작업을 지속해 왔다.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자료와 운용 경험, 정비 이력 등은 이번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과 기술 및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거친 뒤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UH-60에 대한 성능개량을 마치면 오는 2029년부터 우리 군에 기체를 인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UH-60에 대한 축적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특수작전 수행 능력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0:55:51
한화오션, 국내 첫 미 해군 MRO 사업 성공적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미국 해군의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인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가 정비를 마치고 출항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함정 정비 협약(MSRA)을 체결한 이후 한 달 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의 창정비를 수주하며 본격적으로 미 해군 MRO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1월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호의 정기 수리 사업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된 월리 쉬라의 MRO 작업에는 선체 및 기관 유지·보수, 주요 장비 점검 및 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이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MRO 사업 수행 과정에서 국내 조선업계 및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번째로 수주한 유콘의 경우 거제 지역 내 중소 조선업체와 협력하여 정비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함정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방국 조선소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이 미 해군 함정 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은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한국이 글로벌 해군 MRO 시장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미국은 물론 아시아, 중동,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글로벌 MRO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해군 MRO 시장은 약 80억 달러 규모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5~6척의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 MRO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TFT 상무는 “이번 MRO 사업 성공을 통해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한미 해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해군 MRO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3 14:53:06
캐나다 해군, 60조 '잠수함 사업' 파트너 찾아… HD현대重ㆍ한화오션 사업장 방문
[이코노믹데일리]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의 해군총장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건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양 사가 최근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대한 입찰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데 따른 행보다. HD현대중공업은 12일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탑시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점검·수리) 중인 우리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봤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방문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HD현대의 구상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 간 연구 개발·인력 양성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도산안창호급(3000t) 잠수함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개량한 ‘KSS-III CA’ 모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잠수함 획득 사업 뿐만 아니라 캐나다 해군 전력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방산 사업은 국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및 관련 업계와 해외 방산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해군은 3000t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하고 있다. 순수 사업비가 20조원이 넘고 후속 군수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60조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외에 스웨덴의 ‘사브’,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 스페인의 ‘나반티아’ 등도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탑시 해군사령관은 주말인 지난 10일에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제안한 3600t급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건조 현장을 둘러본 뒤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이 캐나다 해군의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장은 “CPSP 프로젝트는 한국이 건조한 잠수함을 캐나다에 인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캐나다 양국의 경제와 산업 및 해양 방산 분야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십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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