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28 화요일
맑음
서울 7˚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5˚C
맑음
인천 10˚C
맑음
광주 6˚C
맑음
대전 6˚C
맑음
울산 6˚C
맑음
강릉 6˚C
맑음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지구관측위성'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한화, ADEX 2025서 'K-방산 기술 총집결'…초저궤도 위성부터 통합 방공체계까지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 핵심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이 대한민국 최대 방산 전시회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관(1960㎡)을 열고 K-방산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초저궤도 위성, 차세대 전투기용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방공체계, 무인전투 플랫폼 등 미래전장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전략적 포부를 동시에 드러냈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공개한 초저궤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VLEO UHR SAR(Very Low Earth Orbit)' 실물 모형이다. 이 위성은 지상 400km 이하 궤도에서 15cm급 해상도를 구현해 휴대전화·생수병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25cm급 합성개구레이다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보다 정밀도가 앞선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제작뿐 아니라 영상 분석과 AI기반 정보활용까지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되는 AESA 레이다를 비롯해 무인기용 공랭식 AESA 레이다,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사의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 이글-스토울(Gray Eagle-STOL)' 탑재형, 이탈리아 항공전자기업 레오나르도와 공동 개발 중인 경전투기용 '그리포-EK(GRIFO-EK) 레이다' 등 총 4종을 공개했다. 한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 방공체계도 이번 ADEX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AI 분석을 통해 위협을 자동 분류하고 최적의 무기체계를 선택해 단거리부터 상층 장거리까지 모든 고도의 공중위협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A-ASI와 공동 개발 중인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 이글-스토울(Gray Eagle-STOL)'의 시제품을 선보이며 무인 항공전력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유무인 복합운용 전시존에서는 한국형 궤도형 무인지상차량 '테미스(THeMIS)'를 비롯해 국산 다목적 전술로봇 '아리온스멧(Arion-SMET)', 소형 정찰·지원용 무인지상차량 '그룬트(GRUNT)' 등 차세대 유무인 전투체계 기반의 무인지상차량(UGV) 라인업을 공개해 차세대 지상 무인전력 미래상을 제시했다. 한화 관계자는 "ADEX 2025는 K-방산의 기술적 도약을 세계에 증명하는 자리"라며 "우주, 방공, 무인체계 등 미래 전장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7:43:55
한컴인스페이스,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 21일 발사…K-미션 플랫폼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민간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를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 이번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K-미션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세종 2호’는 가로 20cm 세로 30cm 높이 10cm 크기의 6U급 초소형 위성(약 10.8kg)으로 지상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8개 분광 밴드를 갖춘 다중분광카메라를 탑재해 지상폭 20km에 걸쳐 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1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2호’가 확보할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농업 건설 안전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위성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안테나의 우주코팅 시편을 탑재해 1년간 궤도상 온도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국내 우주 부품 및 소재 국산화와 신뢰성 검증에도 기여한다. 이번 발사는 한컴인스페이스가 목표로 하는 총 50기 규모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의 시작점이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 수집 밀도와 빈도를 높여 민간 주도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자체 개발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가 탑재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 발사체에 실어 농업·산림 모니터링 특화 영상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어 2026년 2월 스페이스X 팰컨9으로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를 같은 해 6월에는 누리호 5차 발사체로 ‘세종 5호’를 발사해 정밀 분석 데이터 확보 및 저궤도 위성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멀티-INT 플랫폼’을 통해 위성 영상뿐 아니라 드론 영상 지상 센서 사물인터넷(IoT) 통신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융합·분석하고 있다. 이는 단순 위성 영상 서비스를 넘어 복잡한 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AI 분석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세종 2호’ 발사를 계기로 한컴인스페이스가 국내 위성 데이터 기반 B2B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09:58:3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SDV'…편리함에 숨은 보안 위험성
2
'역대 최강' LCK, 롤드컵 8강 점령…우승컵 탈환 청신호
3
[현장] SEDEX 2025, 삼성·하이닉스 나란히 HBM4 공개…AI 메모리 각축전
4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5
네오플 노조, 넥슨 노조와 갈등 끝에 해산…게임업계 첫 파업 중단
6
머스크 "삼성, 테슬라 AI6 이어 AI5 칩도 공동 생산"
7
트래블 선두 하나카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소폭 ↓...KB국민카드, 60% 성장하며 3위 부상
8
광주 화정아이파크 또 사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불감증' 논란 재점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