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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성료…로드맵·라이브 공연 등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5월 출시한 자사의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과 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용자 3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세븐나이츠 IP 기반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를 비롯해 포토존, 세븐나이츠 IP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존 등이 운영됐다. 본 행사는 남도형 성우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에반과 카린이 모험을 시작하는 순간을 그려낸 뮤지컬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에반, 카린, 쥬리, 파스칼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주요 영웅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 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우 쇼에는 개발진과 함께 성우인 김인, 정재헌, 김혜성, 성완경 등이 참여해 태오, 델론즈, 실베스타, 파스칼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고 카일과 태오의 시네마틱 더빙 무대를 통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2부 행사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개발한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총괄 PD를 비롯한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실시간 결투장, 미니게임, 시나리오 등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사황 손오공을 포함해 세븐나이츠 밀리아, 겔리두스, 다크나이츠 브란즈·브란셀, 팔라누스 등 총 5종의 신규 영웅 라인업도 공개했다. 또한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룰렛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빛나는 스킬 강화성, 영웅·펫 소환 이용권, 혼돈의 정수 등 다양한 보상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수 'Elum'의 라이브 공연으로 장식됐다. Elum은 게임 OST '언젠가 그리울 일곱 번째 계절'을 가창하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븐나이츠 IP를 아껴주신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팬들과 호흡하며 더욱 발전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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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 회복에 '파티 무드' 귀환
[이코노믹데일리] 연말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수입 여성 패션 시장이 ‘파티 룩’을 중심으로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는 2025년 연말 시즌을 맞아 자사 수입 여성 브랜드들의 홀리데이 컬렉션 판매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LF 관계자는 “스팽글·글리터·퍼 등 장식적 요소를 앞세운 화려한 아이템이 연말 패션의 주류로 부상했다”며 “와인·실버 같은 홀리데이 컬러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고 주요 브랜드에서는 11월부터 조기 완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LF몰에 따르면 최근(11월 1일~12월 8일) ‘스팽글’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 ‘퍼’ 검색량은 67% 증가하며 연말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연말 파티 시즌을 겨냥한 ‘패스티브 컬렉션(Festive Collection)’을 선보였다. 화려한 스팽글·광택 소재·스터드 등을 활용한 15종의 캡슐 컬렉션은 출시 직후 주요 아이템이 빠르게 소진됐다. 메탈사 자수 디테일의 장식 요소가 더해진 강렬한 티셔츠 류는 판매율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밝은 컬러의 에크루 코트는 이달 내 완판이 예상될 정도로 반응이 높다.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역시 ‘스팽글’ 아이템을 중심으로 판매가 뚜렷한 상승세다. 11월 중순 이후 블랙 벨벳 스팽글 블라우스 매출이 지속 상승해 거의 완판에 도달했으며, 스팽글 펜슬 스커트도 현재 판매율 50%를 기록 중이다. 연말 시즌 또 하나의 강세는 ‘퍼(Fur)’다. 바네사브루노는 이번 시즌 롱, 숏 두 가지 기장의 ‘페이크 퍼’ 아우터를 출시했으며, 11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며 FW 시즌 아우터 누적 판매 1위에 올랐다. 11월에는 캐주얼한 무드의 숏 기장 모델이 주로 판매됐지만, 이달부터는 보다 격식 있는 무드의 롱 기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모던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 역시 26SS 프리 컬렉션에서 페이크 퍼 재킷, 글리터 스웨터·스커트 제품 군을 선보이며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수요를 선점했다. 퍼·벨벳 등 부드러운 촉감의 텍스처 선호 트렌드는 액세서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바네사브루노의 경우 스웨이드 백이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며 스팽글, 퍼 소재로 구성된 핸드백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스웨이드 소재의 경우 기존에는 브라운, 카멜 등 베이직 컬러가 주로 판매됐다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와인, 카키 등 홀리데이 컬러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LF 관계자는 “올해 연말은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화려한 장식과 텍스처를 활용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수요가 확연히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파티 룩과 데일리 룩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컬러나 소재, 혹은 하나의 액세서리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12-11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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