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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요양시설 사업 경쟁 본격화...KB라이프 '선두' 후발주자들 추격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생명보험사들이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요양 시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KB라이프가 선점한 시장을 놓고 후발주자인 신한라이프·하나생명에 이어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 승인을 받으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요양 시설 사업을 운영 및 추진 중인 생보사는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삼성생명 등 4개사로 이 중 KB라이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KB골든라이프를 통해 시니어 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서울 송파구에 요양 시설 위례 빌리지를 설립한 이후 서초·은평 등 지역까지 빌리지 시설을 늘렸으며 지난 2023년에는 서울 종로구에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를 개소했다. 또한 오는 9월·11월에는 경기도 수원 광교 빌리지·서울 강동구 강동 빌리지가 오픈될 예정이다. 올해 기준 KB라이프가 보유한 요양 시설은 각 빌리지에 병설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일 방문형 요양 시설 데이케어센터까지 포함해 총 10개다. 신한라이프도 후발 주자로서 발 빠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를 통해 오는 12월 경기 하남에 첫 요양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의 인력 확보를 위해 이달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요양 시설 인재 확보 및 요양 보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첫 목표인 하남 요양 시설을 개소한 후 은평 및 위례에 실버타운, 부산 해운대에 실버타운·요양 시설을 결합한 복합 시설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은평 실버타운은 오는 2027년, 위례 실버타운은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 시설의 경우 생보사 중 고령 인구 비율·요양 수요가 많은 지방 지역에 첫 진출 사례다. 하나생명은 지난 6월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출범하고 경기 고양 일대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요양 시설 설계에 착수했다. 또한 최근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요양 사업 자회사 설립 승인을 받으면서 보험사 간 요양 시장 경쟁 구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1위 생보사인 삼성생명의 사업 역량, 삼성의료원과 연계 가능성 등을 근거로 출범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삼성생명은 자회사 승인만 받은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생보사의 시니어 사업 진출은 보험 상품 판매력 약화에 대응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고령 인구 증가에 맞춰 요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에 KDB생명이 지난 5월 경기 고양에 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하고 교보생명이 헬스케어 자회사 '교보다솜케어'를 통해 서비스 형식의 시니어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타 보험사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니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요양 사업 진출은 고령화 심화와 출산율 하락으로 확대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생명보험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9 07:10:00
신한라이프케어, 위례 복정역세권 연계 가능성 부상 …신한금융지주와 시너지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요양·시니어 주거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한 만큼,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주거 복합 시설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8일 보험업계와 부동산,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케어가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진행하려던 시니어 주거복합시설 설립 사업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가 참여한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등이 포함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개발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고 지난해 본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한 보험사가 복정역세권과 연계한 요양 시설 사업 진출을 준비 중으로 신한금융지주의 시니어 사업 전담 계열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복정역세권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 고위 관계자는 "보험 회사가 요양 시설 사업 의사를 밝혀와 구조 및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빠르면 올해 구체적인 구조 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는 신한라이프케어가 오는 2028년 개소를 목표로 하는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약 260세대 규모의 실버타운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 건립 계획을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한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는 만큼, 위례지구 요양 시설과 복정역세권 개발이 상호 보완적 구조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2월 '시니어 비즈니스포럼'을 출범하며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은 물론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등과 협력 채널을 마련했다. 업계는 경쟁사들이 시장 선점에 나선 만큼 신한라이프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보험사들의 요양 사업 경쟁은 이미 치열하다. KB라이프가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강동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위례·서초빌리지, 평창카운티 등 다수의 시설을 확보해 가장 많은 시니어 거주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최근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요양 자회사 설립 승인을 받으면서 업계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하나생명 등 중소형 보험사도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며 경쟁 구도가 다층적으로 형성되는 양상이다. 업계는 신한라이프케어의 위례 프로젝트가 복정역세권 개발과 연계될 경우 KB·삼성 중심의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계열 금융사와 건설사 간 협업은 자금 조달과 부지 확보, 입주자 모집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정역세권은 교통·상업·주거 기능이 집적되는 서울 동남권 핵심 개발지로,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주거 시설을 이곳과 연결할 경우 입주 매력도와 브랜드 효과가 배가 될 전망이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요양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차원을 넘어 의료 서비스·돌봄 인력·규제 해석 등 복합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부지 확보와 인허가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정부와의 협의가 필수적이고, 운영 단계에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병목이 될 수 있다. 또 초기 투자비가 크고 수익 회수 기간이 길어 단기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그럼에도 보험사들의 요양 사업 진출은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고령화 속도가 OECD 최고 수준으로 빨라지고 치매 환자가 급증하면서 프리미엄 요양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단순 금융을 넘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요양 사업은 보험사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6:14:00
삼성생명도 요양사업 본격화...후발주자 사업 진출 '꿈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 보험사가 노인복지시설·요양사업 자회사를 보유 중으로 보험사간 시장 경쟁인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의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시니어 사업 및 헬스케어 경쟁력 제고를 추진 중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올해 중 시니어리빙 사업을 본격화하고 헬스케어 경쟁력 제고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삼성생명의 이번 요양사업 진출로 보험업계의 요양사업 시장 경쟁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이 시니어·요양 사업 자회사를 설립·운영 중이다. KB라이프는 지난 6월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신사업 자금을 마련했으며 하나생명은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법인 설립 등기를 신청하고 경기 고양시에 요양 시설 설립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인구 구조 변화 및 기존 상품 판매력 약화로 새로운 수익 포트폴리오를 찾는 중"이라며 "생보사의 경우 보유한 고령 계약자들의 요양 수요를 충족하는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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