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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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5년 대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AI·미디어·공공사업 역량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가 29일 B2B 조직을 통합하고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통신기술(CT)과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을 융합한 ‘AICT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에 AI 융합 사업을 담당하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쳤다. 새로 통합된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제안, 수주, 이행까지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부문은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이끌게 된다. 또한, KT는 기존 커스터머(Customer)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분리해 미디어부문을 신설했다. IPTV를 중심으로 KT스카이라이프, KT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등 그룹 내 미디어 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미디어부문은 김채희 전무가 맡는다.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개편된다. AX(인공지능전환) 전략사업 발굴과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담당하는 GTM본부, TMO본부, SPA본부를 신설해 국내외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CT 분야 컨설팅 전문성을 높이고,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개편도 진행된다. KT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와 KT P&M 설립을 준비 중이며, 3천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조직은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게 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직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으로 KT는 B2B, 미디어, AICT 컨설팅 등 핵심 사업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KT 주요 임원 승진 명단이다.(12월1일자) ◆전무(7명) △KT(5명) 김병균, 유용규, 이원준, 이종식, 정재욱 △그룹사(2명) 박성열, 조일 ◆상무(29명) △KT(23명) 권갑석, 김유태, 박세근, 박철호, 박태호, 방대혁, 손정엽, 송영태, 송창석, 신영운, 오성민, 윤영균, 이경채, 이정수, 이진권, 임혜진, 정찬호, 지승훈, 지영근, 최영, 최광철, 최동렬, 함형민 △그룹사(6명) 나도현, 서대석, 박복이, 박현배, 배한철, 한수경 ◆상무보 승진(KT 40명, 2025년 1월 1일자) △상무보(40명) 김거종, 김민석, 김선욱, 김수용, 김종혁, 김종훈, 김준래, 김형호, 노민수, 노승민, 문경필, 문종문, 민경원, 박민우, 박창우, 배신규, 서건웅, 서현수, 성병곤, 손창화, 송민상, 신관식, 신훈식, 윤용호, 윤진아, 이규정, 이민석, 이영관, 이재만, 이종섭, 이형욱, 임지희, 장대성, 전관용, 전승배, 정다운, 정민철, 정윤필, 최광섭, 형준희
2024-11-29 1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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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역대 최대 규모 임원인사 단행... '고강도 쇄신'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그룹이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고강도 쇄신'을 통한 경영 체질 개선과 구조조정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적 쇄신이라는 평가다.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 사장 승진... 화학군 총괄대표에 이영준 부사장 롯데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혁신 추진을 위해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게 됐다. 인적 쇄신 및 성과주의 기반 경쟁력 강화... 화학군 CEO 10명 교체 롯데는 지난 8월 비상경영 돌입 이후 지속적인 경영체질 개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임원인사는 과감한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성과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데 중점을 뒀다. 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10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호텔, 3개 사업부 대표이사 모두 교체...면세점 김동하 상무, 월드 권오상 전무 내정 호텔롯데는 법인 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모두 교체하며 경영체질 개선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지주 이동우 부회장, 식품군 이영구 부회장, 유통군 김상현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 유임 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부회장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 및 주요 식품 · 유통 계열사의 CEO는 유임됐다. 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은 위기 관리를 총괄하며 그룹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신유열 미래성장실장, 부사장 승진... 경영 전면에서 미래사업 지휘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신유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신 부사장은 국내외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을 이끌어왔으며, 앞으로 바이오CDMO(위탁개발생산)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할 예정이다. 임원 규모 13% 축소, 세대교체 및 외부 전문가 영입...경영역량 강화 롯데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임원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조직을 슬림화 한다. 체질 개선 및 쇄신을 위해 임원 22%가 퇴임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됐다.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12명의 70년대생 CEO를 대거 내정하는 한편 60대 이상 임원의 50% 이상이 퇴임하는 등 세대교체도 가속화된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 영입 기조는 유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2월 11일 부로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를 새로운 대표로 영입한다. 연말 정기적으로 단행해온 정기 임원인사도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롯데그룹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효율성 강화 등 등으로 요약된다. 롯데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 명단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화학군 총괄대표 兼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사장 이영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사장 노준형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민재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승원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兼 롯데바이오로직스㈜ Global전략실장 부사장 신유열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동하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전무 김경엽 ◇롯데피플네트웍스 대표 상무 최인태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내정) 상무 윤우욱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해철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상무 성규철 ◇LC Titan 대표이사 상무 장선표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호석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내정) 전무 권오상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승욱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상무 윤원주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내정) 상무 박경선 ◇롯데지에스화학㈜ 대표이사 상무 정종식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 최준영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 최우제 ◆ 승진 ▲롯데웰푸드㈜ △전무 배성우 △상무 진헌탁, 최인태, 최호형 △상무보 강성택, 김미송, 권영일, 황자영 ▲롯데칠성음료㈜ △상무 정용주 △상무보 신해모, 우태식, 이주한 ▲롯데지알에스㈜ △상무 이승주 △상무보 김진우 ▲롯데상사㈜ △상무 이세호 △상무보 김세련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전무 김원재 △상무 강우진, 윤우욱, 정동필 △상무보 김동섭, 박상우, 박준홍, 유현권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상무 신수경 △상무보 김동호, 심영석, 표정수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상무보 김장훈, 정진욱 ▲㈜코리아세븐 △상무 문대우 △상무보 이동은 ▲롯데홈쇼핑 △상무보 김연수 ▲롯데하이마트㈜ △상무 김보경 △상무보 정상국 ▲한국에스티엘㈜ △전무 김진엽 ▲에프알엘코리아㈜ △전무 정현석 ▲롯데멤버스㈜ △상무보 강성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부사장 황민재 △상무 권조현, 김해철, 유승용, 윤종규 △상무보 김영번, 김재호, 김주익, 김철수, 박성준, 박성진, 박진의, 박재선, 배지훈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사장 이영준 △상무 권기혜, 이한수 △상무보 강태곤, 고성욱, 안재석 ▲롯데정밀화학㈜ △상무 윤희용 △상무보 최병욱, 황석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상무보 조성욱 ▲롯데이네오스화학㈜] △부사장 정승원 △상무 성규철 △상무보 정재규 ▲LC Titan △상무 장선표 ▲롯데엠시시㈜ △상무 이태환 ▲롯데알미늄㈜ △상무 정창명 △상무보 이상엽 ▲㈜호텔롯데 △상무 권정근 △상무보 양재혁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상무보 심재우 ▲㈜호텔롯데 롯데월드 △상무보 이해열 ▲롯데건설㈜ △전무 고용주 △상무 강민종, 차길봉, 한정호, 홍상균 △상무보 김명준, 김종태, 이승환, 최정일 ▲롯데렌탈㈜ △전무 김경봉 △상무 이광호, 이규필 △상무보 정동주 ▲롯데이노베이트㈜ △전무 김경엽 △상무 이원종 △상무보 김경장, 이창윤, 이환희, 전숭녕, 추경일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 권순근 △상무보 강병윤, 안재용, 이용감 ▲롯데캐피탈㈜ △상무보 홍종성 ▲롯데물산㈜ △상무 신창훈 ▲롯데에이엠씨㈜ △상무보 김민영 ▲㈜대홍기획 △상무보 박승규, 한근조 ▲캐논코리아㈜ △상무 전형준 △상무보 김희준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 이승환 ▲롯데자산개발㈜ △상무보 김정원 ▲롯데바이오로직스㈜ △상무 임태형 ▲롯데지주㈜ △사장 노준형 △부사장 신유열, 임성복 △전무 김동하, 박왕근, 최영준 △상무 변영오, 심형섭, 장병철 △상무보 김민성, 박상섭
2024-11-28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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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년 임원 인사 단행… ABC 중심 미래 성장과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LG그룹이 21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ABC’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섰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의 약 23%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1980년대생 연구원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연구개발(R&D) 임원은 218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LG전자 조휘재 부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 이한선 전무를 특허 전문가로 승진시켰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일부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만큼 이번 인사에선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최고경영진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인사를 앞두고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올해도 부회장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신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장 3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임명했다. 냉난방공조와 전기차 충전 사업 경쟁력 강화가 이 신임 본부장의 목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가전 구독 사업과 온라인 브랜드 숍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현신균 LG CNS CEO는 AI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DX) 사업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는 또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도 진행했다. 전체 승진자는 121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고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로 유지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본부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보임하며 사업 체질 개선과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 여성 임원 발탁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번 인사에서 고객가치, 영업, 재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그 결과 여성 임원은 65명으로 늘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1980년대생 여성 임원은 17명으로 5년 만에 3배 증가했다. LG는 또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올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 10명을 외부에서 영입해 LG 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는 “AI, 클라우드, DX 기술 기반의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LG는 빠른 의사 결정과 대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2024-11-21 1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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