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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총수들·정부 협상단, 韓美 관세협상 '최종 타결' 막판 총력전
[이코노믹데일리]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최종 타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알려진 마러라고 리조트로 총출동하고,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워싱턴D.C를 찾아 백악관을 방문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초청을 받아 이날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는다. 이중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열린 '한·미·일 경제대화(TED)' 참석 후 이날(16일) 미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구 회장도 한국에서 개별 출발할 예정이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주축인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도 곧 총수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통상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정부 측 대미협상단이 현지시간으로 16일 백악관 관리예산국(The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OMB)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통상협상 최종 타결을 위해 미국 측 인사들을 두루 만나 지원 사격을 요청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이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으로 출발했으며, 워싱턴D.C.에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OMB를 찾아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15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 김 실장과 김정관 산자부 장관이 함께 방미길에 오르면서 이들과 함께 OMB 논의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5-10-16 16:05:12
삼성·SK, 오픈AI '스타게이트' 참여…HBM 공급으로 글로벌 동맹 합류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동맹에 합류하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미국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4년간 약 703조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전 세계 HBM 생산능력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실제 공급이 현실화되면 한국 메모리 산업에 수백조원 규모의 초대형 수출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SK텔레콤은 전남 서남권에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며 삼성SDS는 AI 데이터센터 설계·운영을 담당한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바다 위에 설치되는 플로팅 데이터센터 개발에 참여, 공간 제약과 냉각 효율, 탄소 감축 효과를 높이는 차세대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인재·AI 생태계와 강력한 정부 지원을 갖춘 글로벌 AI 리더 후보”라며 한국의 경쟁력을 평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메모리부터 데이터센터까지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집중해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역시 패키징·시스템 반도체 융복합 솔루션 제공을 약속했다.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트먼 CEO 접견 자리에서 “스타게이트 같은 메가 프로젝트를 위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도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오픈AI와 AI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며 전남·포항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10-07 09:00:00
오픈AI, 직원 주식 매각 규모 14조 확대…기업가치 700조 평가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 매각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70% 이상 대폭 늘린다. 최근 경쟁사 메타로의 핵심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자 파격적인 보상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한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직원 보유 주식 규모를 기존 60억 달러에서 103억 달러(약 14조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5000억 달러(약 700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불과 6개월 전인 지난 3월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았던 30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AI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주식 매각(공개매수)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 중동 국부펀드 아부다비 MGX 등 굵직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오픈AI는 2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참여 여부를 받아 10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픈AI가 비상장 기업임에도 정기적으로 직원 주식 매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직원들에게는 유동성을 공급해 이익을 실현하게 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거래 규모 확대의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메타가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오픈AI의 핵심 인재 20여 명을 영입한 직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패권 경쟁이 ‘인재 전쟁’으로 번지는 가운데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역대급 보상’을 제시하며 인재 유출을 막고 충성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2025-09-04 08:03:30
오픈AI·소프트뱅크 '5000억弗 AI 투자' 차질…연내 소규모 데이터센터 1곳 그칠 듯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했던 5000억 달러(약 69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 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오라클이 손잡고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데이터센터 건설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못했으며 단기 사업 계획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이 사업을 위해 설립된 합작사 '스타게이트'가 연말까지 미국 오하이오주에 소규모 데이터센터 1곳을 짓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3사는 올해 1000억 달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5000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을 제치고 AI 산업의 지배적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현실은 초라한 셈이다. 프로젝트가 삐걱대는 배경에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간의 미묘한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WSJ에 따르면 양측은 소프트뱅크 자회사 관련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건설할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픈AI가 소프트뱅크가 투자하지 않은 다른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스타게이트' 상표를 사용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의 독자적인 행보도 눈에 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차세대 AI 모델에 필요한 막대한 연산력을 서둘러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뱅크 외에 오라클, 코어위브 등 다른 기업들과도 별도의 데이터센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는 파트너인 소프트뱅크를 기다리기보다 독자적으로 컴퓨팅 자원 확보에 나선 것으로 양사의 '동상이몽'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성명을 내고 여러 주에서 프로젝트가 진척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프로젝트 초기 파트너로 지목됐던 오라클은 아직 투자 규모조차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업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2025-07-23 0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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