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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위해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의료재단,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 위해 맞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 한성희 진단검사센터장, 신은심 팀장, 장상화 과장 등 의료재단 관계자들과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 김진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부단장, 홍성이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국장, 김정은 연구지원팀 파트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육성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신규 과제 발굴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 △세미나·학술회의 공동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임상 연구 수행 능력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삼아 급변하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국내 진단검사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재단의 역량을 확장해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의 의료 품질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글로벌 수준의 검사표준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ESG위원회 중심 환경경영 강화 유한양행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경영 체계의 실행력과 전략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환경경영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전담조직인 ESG경영실과 ESG실무협의회는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실행, 장단기 환경목표 설정,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실행과제 등을 관리하고 있다. 본사,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 각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사용량,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을 관련 법규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오창공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초저녹스 보일러 가동으로 2024년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전년 대비 25.2% 줄였으며 2025년에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F.G.R)를 설치해 추가 60% 저감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 관리에서도 오창공장은 기존 흡수식에서 전기 기반의 터보 냉동기로 교체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재이용 시설을 구축했다. 중앙연구소는 순환 냉각 장치를 도입해 실험실 용수 절감에 나섰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은 MSDS 검토, 위험성 평가, 교육·훈련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서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알리는 어린이 인형극 후원 일동제약은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에 후원하며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 400여명이 시청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비오비타' △어린이 영양제 젤리 '키드큐' △1회용 상처 밴드 '케어리브' 등의 자사 물품과 직원들의 '급여 공제 적립금'을 함께 기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인형극에 담아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약 회사의 정체성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현안을 살피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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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옷의 화려한 변신…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패션 산업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유니폼협회(KUA)가 주최하고 ㈜현웅디자인이 후원하는 '2025 업사이클링 리폼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 '패브릭 리워크(FABRIC REWORK)'가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버려지는 옷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입을 수 없는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만들고, '버릴 수 없는 옷'에 담긴 추억을 보존하며 패션의 순환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웅디자인은 유니폼과 업사이클링 디자인 작품들을 8년째 전시해 오고 있으며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업사이클링 콘테스트를 개최해 입상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쓰레기가 아닌 영감의 원천…캐릭터 인형 '코코미'로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코코미존'은 현웅디자인의 의 ESG 경영 철학과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버려지는 청바지나 유니폼 생산 후 남은 자투리 원단 등을 활용해 만든 캐릭터 곰인형 '코코미'와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현웅디자인은 단순히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생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방을 열고 누구나 집에 있는 헌 옷을 가져와 새로운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가르치는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5만원이며, 사회 공헌 차원에서 한 달에 한 번 무료 수업도 제공한다. 디자이너들의 높은 역량이 돋보이는 '디테일의 향연'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 작품 외에도 현웅디자인 소속 디자이너들의 높은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컬렉션 '이보크에라(EVOKE ERA)'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디테일의 향연'이라는 부제 아래, 패치워크, 다트, 지퍼, 터킹 등 다양한 의복 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는 단순한 바느질 기술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옷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재단과 디테일을 활용한 의상들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선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는 "이 정도 퀄리티를 가진 디자이너들이라는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전문성으로 완성된 '작품'과 미래를 위한 '안전복' 또한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개발 중인 안전복 브랜드 '세이플렉스(Safeflex)'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전(Safe)'과 '편안함(Relax)'의 합성어인 세이플렉스는 화재 시 30분간 버틸 수 있는 아라미드 원단으로 만든 탈출복, 오염 물질을 손에 묻히지 않고 패킹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생활보호복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업사이클링 콘테스트 시상식… "미래를 생각하는 옷" 전시 첫날인 6일 오후 '2025 업사이클링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렸다. 최창숙 한국유니폼협회 회장은 "단순히 옷을 입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옷을 만들고 입으면서 미래와 재활용 가능성을 생각하는 주제 의식을 던지고자 했다"고 콘테스트의 목적을 밝혔다.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없었으나 ◆우수상(4팀) △이세원 △조은혜 △송채원 △김제은·이예림 ◆장려상(4팀) △이웅열·이정욱·서성민 △김현래 △정준하 △김시연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폼은 노력의 결실이자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중한 옷" 이명화 대표는 유니폼 디자이너로서의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유니폼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라, 노력해서 얻은 직장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입는 소중한 옷"이라며 "유니폼이 가진 기능적, 심미적 가치와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디자이너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유니폼협회를 설립하고 8년째 인사동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전시는 패션 산업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버려지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업사이클링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행사"라며 "그동안 전시를 통해 패션의 공공성과 환경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패션이 가진 회복의 힘과 순환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08-06 2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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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칠성몰'서 '베베더오리' 한정판 굿즈 판매 외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인기 캐릭터 ‘베베더오리’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이 일본의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를 열었다. 치킨 브랜드 bhc가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한 신메뉴 ‘콰삭톡’의 TV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GRS가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고추를 활용한 롯데리아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 머핀'이 역대 프로젝트 메뉴 사상 최단 판매 기록을 세웠다. ◆ 롯데칠성음료, ‘칠성몰’서 ‘베베더오리’ 한정판 굿즈 선보여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인기 캐릭터 ‘베베더오리’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 이번 기획은 소비자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업은 ‘여름에게 chill 수 없어’라는 콘셉트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캐릭터 ‘베베더오리’가 시원한 음료와 함께 여름을 이겨내는 모습을 담았다. 한정판 기획 제품은 △칠성사이다 제로 △탐스 제로 △오트몬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음료와 베베더오리 인형 △키링 △스티커 △복조리 파우치 둥 베베더오리 굿즈를 결합한 형태로 칠성몰에서 단독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중 음료 정기 배송 신규 신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베더오리 굿즈 세트’ 또는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500ml 1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베베더오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캐릭터가 탐스 제로와 여름 여행을 즐기거나, 오트몬드 프로틴과 운동하는 등 일상 속에서 음료를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CJ제일제당, 일본 '돈키호테'에 비비고 전용 매대 입점…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CJ제일제당이 일본의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입점은 현지 젊은 소비층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의 인지도와 경험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전역의 돈키호테 약 200개 매장에 비비고 전용 매대가 설치됐다. 전용 매대에서는 비비고 김스낵, 컵우동, K-소스 등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17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매대 디자인에는 '맛있다', '냠냠' 같은 한글 문구와 남대문,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안으로 돈키호테 전 매장을 포함해 총 600개 이상의 PPIH그룹 유통 매장에 단독 매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돈키호테 입점은 CJ제일제당의 적극적인 일본 시장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치바현에 만두 공장을 신설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 bhc, 신메뉴 ‘콰삭톡’ TV 광고 모델로 신유빈 발탁… 여름 시장 공략 치킨 브랜드 bhc가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한 신메뉴 ‘콰삭톡’의 TV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선다. 이번 광고는 지난 17일부터 TV, 유튜브, OT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콰삭함의 무한 새로움, 콰삭톡’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이번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맛을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메뉴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광고 영상은 신유빈 선수가 bhc 매장에 몰래 들어와 ‘콰삭톡’을 맛보는 CCTV 콘셉트로 시작하며, 스윗 칠리, 버터 비스킷, 트리플 페퍼 등 3가지 시즈닝의 개성을 강조한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시즈닝을 직접 뿌려 먹는 모습과 ‘콰삭’하는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면은 오감을 자극한다. 신메뉴 ‘콰삭톡’은 bhc의 인기 메뉴 ‘콰삭킹’에 3종의 시즈닝 팩 ‘톡톡팩’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직접 맛을 조합해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 시즈닝은 치킨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치즈볼 등 다른 메뉴에도 활용 가능해 새로운 ‘맛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bhc는 지난 2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한 ‘콰삭킹’의 인기를 ‘콰삭톡’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롯데GRS, 청년농부와 상생… 국산 고추로 만든 '김치불고기버거' 출시 롯데GRS가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고추를 활용한 롯데리아 신메뉴 2종을 출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씨감자를 활용한 디저트 '못난이 치즈 감자' 출시에 이은 두 번째 상생 협력 모델이다. 당시 프로젝트는 청년 농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협력사에는 수익 기반을 마련해주는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GRS는 이번 시즌2를 위해 '고추'를 재배하는 청년농부 4인을 선정하고 재배 기금을 지원했다. 지난 18일에는 경북 영양군에서 청년농부들에게 비료, 영양제 등 농업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년농부들이 수확한 고추는 협력사를 통해 가공된 후, 지난 3일 출시된 롯데리아의 '김치불고기버거' 2종의 볶음 김치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GR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귀농을 지원하는 등 ESG 실천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버거', 출시 9일 만에 100만 개 판매 돌파…'한국의 맛' 최단 기록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 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 프로젝트 메뉴 사상 최단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출시된 이 메뉴는 전북 익산의 고구마를 으깨 만든 크로켓과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어우러져 '달콤고소한' 맛과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출시 이후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고구마와 치즈의 조합은 말해 뭐해", "한정 판매인 게 아쉬울 정도"와 같은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진정성이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00톤의 익산 고구마를 수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07-21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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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日 언더커버 유통, 신세계百 샤이니 온유 팝업
[이코노믹데일리]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와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백화점이 15일부터 27일까지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의 정규 2집 발매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슬립케이션(Sleepcation)’ 패키지를 선보였다. 농심이 서울 한강버스 여의도·잠실 선착장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 ◆ 무신사 트레이딩, 日 스트리트웨어 ‘언더커버’ 국내 유통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와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언더커버는 1993년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가 론칭한 브랜드다. 문학, 음악, 미술 등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그래픽 요소와 비주얼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 달 말 서울 핵심 상권에 언더커버의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와 무신사 엠프티에서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매하며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 신세계百, 샤이니 ‘온유’ 정규 2집 팝업스토어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의 정규 2집 발매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마련된다. 2집 ‘PERCENT(퍼센트)’의 타이틀곡인 ‘ANIMALS(애니멀)’의 뮤직비디오 세트장의 콘셉트를 구현했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한 모든 고객에게 로고 스틱 부채와 함께 각종 이벤트를 참여하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스탬프 판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증정받은 스탬프 판을 활용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스탬프 판의 빙고를 완성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특별한 상품을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굿즈들도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반팔 티셔츠, 시금치인형, 아크릴 키트, 포켓 쇼퍼백 등이 있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랜덤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 롯데호텔 서울, 수면 질 개선 ‘슬립케이션’ 패키지 선봬 롯데호텔 서울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슬립케이션(Sleepcation)’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벤처스 L-CAMP 프로그램 선정 기업인 AI기반 슬립테크 ‘에스옴니’와 맞춤형 수면식품 전문 ‘로맨시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롯데호텔 서울은 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잠 못드는 여름 밤, 당신을 위한 슬립 테라피’라는 주제로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웰니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 등이 비치된 웰니스 객실 1박과 ‘솜니아’ 3개월 구독권, 코자아 스페셜 키트, AI슬립 솔루션 태블릿을 대여해주는 웰니스형과 △일반 객실 1박에 ‘솜니아’ 1개월 구독권, 코자아 음료 2병으로 구성된 일반형 총 두 가지로 구성됐다. 패키지 판매 기간인 다음 달 31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솜니아 1개월 구독권과 코자아 2병을 제공한다. ◆ 농심, 한강버스 선착장에 ‘너구리의 라면가게’ 조성 농심이 서울 한강버스 여의도·잠실 선착장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 서울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범운영 중이다. 방문객은 한강버스 선착장 CU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입한 뒤, 2층 너구리의 라면가게의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내부는 지난 3월 출간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 묘사된 공간을 테마로 조성됐다.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과 대형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 농심 K라면 상징 연출물로 꾸며졌다. 농심은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통해 수상 대중교통 이용객은 물론, 한강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5-07-14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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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5 봉고 Ⅲ EV 특장차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더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2025 봉고 III EV 특장차는 지난 4월 출시된 The 2025봉고 III EV 기반의 특장 모델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가 있다.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킨 데다가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한 기아는 탑차 LED 실내등 조도를 상향해 야간이나 지하주차장 등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을 향상시켜 녹이 슬거나 긁힘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기도 했다. 각 모델의 가격은 △냉동탑차 로우 6292만원, 스탠다드 6302만원 △내장탑차 로우 4867만원, 스탠다드 4982만원, 하이 5011만원 △윙바디 수동식 5080만원, 전동식 5230만원 △양문형 미닫이탑차 로우 5008만원, 하이 5074만원 △파워게이트 수직형 4906만원, 턴인형 4919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The 2025 봉고III EV 특장차가 소형상용 특장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6 18: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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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日에 신라면 분식, 오리온 무신사 꼬북칩 협업
◆ 농심, 日 하라주쿠에 ‘신라면 분식’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일본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일본 신라면 분식은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했다. 체험형 라면 바를 마련해 라면 즉석조리기로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너구리 인형·네온사인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 맛집 분위기의 메시지 보드를 운영하는 등 농심 브랜드와 함께 한국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오리온, 무신사와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협업 이벤트 오리온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4만개 한정으로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소진 시까지 무료 증정한다. 오리온은 관광 상권에 위치한 매장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스낵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뚜기,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 ‘오즈키친 미트볼’ 3종 출시 오뚜기가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미트볼’ 3종을 출시한다. 오즈키친 미트볼은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로 클래식한 맛을 더한 ‘토마토 미트볼’ △고소하고 부드러운 로제크림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로제 미트볼’ △레드와인의 풍미와 양송이의 씹는 맛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데미글라스 미트볼’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오즈키친 미트볼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전자레인지나 팬으로 쉽게 조리 가능하다. 오므라이스, 파스타, 그라탕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2025-06-09 1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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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상 유지' vs 김문수 '감세 드라이브'…대선 부동산세제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매수 심리와 직결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두고 여야 대선 후보 간 입장 차가 분명히 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상 유지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감세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다만 이 후보가 기존의 증세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며 여야 간 입장 차는 과거보다 다소 좁혀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별도의 감세 공약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증세를 철회하고 현행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종합부동산세가 불필요한 갈등과 저항을 초래했다"며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는 "부동산 세금은 손댈 때마다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손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 대선에서 제시했던 국토보유세도 "수용성이 낮다"며 폐기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에 대해서도 현행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본부장은 "재초환은 2023년 개정을 통해 이미 부담이 완화됐고, 시행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평가가 필요하다"며 개정 의지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감세 기조로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은 과거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라며 추가 개편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재초환 폐지, 종부세 완화,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비수도권 주택 취득세 면제 등 강도 높은 감세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통해 부동산 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재초환의 경우 윤석열 정부가 완화한 수준을 넘어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김 후보는 또한 오피스텔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10년 이상 보유한 오피스텔 매도 시 매년 5%씩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1인형 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한 조세 특례를 통해 공급 확대와 세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취득세 50% 감면, 신혼부부에 대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 고령자 매도 시 장기보유특별공제 확대 등을 약속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주거이동성 제고에 방점을 뒀다. 전문가들은 여야 후보 모두 부동산 세제의 급진적 변화보다는 현실적 조율과 수용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증세에서 한발 물러나며 현상 유지를 선택한 점은 중도 표심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감세 기조를 계승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세제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5-22 1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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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확정 이후 부동산 공약에 쏠리는 시선…"규제보다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되면서, 부동산 공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는 규제보다는 완화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동산 세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경제 유튜버들과의 연합 토크쇼에서 “부동산을 투자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막을 수는 없다”며 “굳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을 말리지 말고, 세금으로 억누르려 하지 말자”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1기 신도시의 노후 인프라를 전면 개선하고,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4기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노후 공공 유휴지를 활용한 공급,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대를 통한 수도권 1시간 경제권 구축도 함께 약속했다. 서울 지역에 대한 공약도 별도로 제시됐다. 이 후보는 노후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용적률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에서 다수 진행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약이 제시되지 않았다. 또,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 이슈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국민의힘 역시 윤석열 정부의 기조를 계승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및 건폐율 상향 △국민주택 규모 및 비율 조정 △기반시설 설치비 부담 완화 △공사비·분쟁 조정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 해법으로 △대학가 반값 월세존 △1인형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 분리 세대 공존형 주택 보급 등을 3대 정책으로 발표했다. 다만 정비사업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녀 출산 후 넓은 평형으로 이사할 때 비과세 혜택을 주는 등 생애주기에 맞춘 주택 세제 감면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잠시멈춤대출’이라는 주택담보대출 유예제도를 제안해 젊은 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공약은 기존 원리금균등상환 대출을 ‘거치 후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전환해, 기본 3년 동안 원금 상환을 유예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19세 이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세대는 자녀 1인당 2년씩 추가 유예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활용하고, 유예 기간 동안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1주택 기준 시가 10억원 이하의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이 낮고 자녀 수가 많을수록 가점을 부여해 지원 규모를 차등화할 예정이다.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이달 중순 이후에는 각 캠프의 부동산 공약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규제 강화보다는 공급 확대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것이 각 당의 기본 방향”이라며 “20·30대와 중도·무당층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주택 공약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05-13 0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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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목"…유안타·미래·키움증권, 이벤트 운영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삼중고로 한푼 두푼 아끼는 것이 간절한 지금, '김광미의 光테크'에서 여러분의 재테크가 빛날 수 있도록 투자 방법을 알차게 모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해진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이코노믹데일리] 주요 증권사들이 이달 가정의 달을 맞아 상품 및 현금을 지급하거나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여러 이벤트로 미성년자 및 가족 고객 잡기에 나섰다. 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가정의달을 맞아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르면 선물주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족과 지인에 국내·미국 주식, 금 현물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먼저 5만원 이상 선물한 고객에게 케이크 교환권, 커피 교환권, 주식 쿠폰(5000원, 1만원, 2만원) 등 경품에 100% 당첨되는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선물 받은 고객이 신규 고객일 경우 추가로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를 카카오톡 친구 3명에 공유하면 커피 교환권을, 룰렛 이벤트와 카카오톡 친구 공유하기 모두 완료하면 추가로 커피교환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레이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미성년자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자 관련 이벤트도 내놨다. 미래에셋증권이 다음 달 30일까지 신규 미성년자(만 19세 미만) 고객을 위한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대면 다이렉트 주식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한 뒤 15일 이내 웰컴 이벤트를 신청할 경우 2만원 현금을 지원한다. 또 해외주식 매수 금액구간별 △1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2만원 △1억원 이상 3만원 △3억원 이상 5만원 △10억원 이상 18만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추가로 국내·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를 90일간 면제한다. 키움증권도 내년 1월 31일까지 '우리아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선보였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에 국내주식 1주를,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최대 4주를 지급한다. 미국주식 첫 거래 시 33 달러를 지원하며 해외주식 환전·매수 수수료도 면제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MTS '영웅문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을 기념해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어린이 회원 대모집'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TIGER ETF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 구독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홈페이지 회원가입 중 하나를 완료한 뒤 캡처화면을 인증하고, 보호자인증, 신청서 응모 과정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TIGER ETF 어린이 회원 2000명을 선발해 마그네틱 카드, 호랑이 캐릭터 인형, 모자와 온라인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경품을 수령한 뒤 소셜미디어서비스(SNS)나 블로그에 인증 후기를 올린 20명에 모바일 가족 식사권(2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한다.
2025-05-04 05: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