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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방중 이어 일본行…스타게이트 동참 물꼬트나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을 방문하며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회장이 이번 일본 출장에서 현지 주요 전장 관계자와 만나 스타게이트 동참 관련 논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세기가 지난 2일 오전 일본 도쿄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는 8일까지 머무른다. 이는 이 회장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행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번 일본 출장을 통해 현지 소재·부품사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관세 정책 등 국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사업 위협을 타개하기 위한 경영 전략적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2~28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 등 현지 고위급 간부들을 비롯한 BYD, 샤오미 등 자동차 업체 대표들을 연달아 만난 바 있다. 이에 이 회장이 일본을 방문해서도 전장 강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 등과 만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거론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미국 소프트웨어 그룹 오라클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국 AI 인프라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월 이 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차세대 AI 모델 개발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기술 협력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면 맞춤형 반도체(ASIC),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월 삼성증권은 '소음 구간 대비 균형적 접근 필요' 리서치를 통해 "기정사실화된 오픈AI의 ASIC 설계 협력사로 4년이라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기간 고려하면 2년 정도 후에 양산되고 오픈 AI의 ASIC 또한 프로젝트 진행 중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픈AI 차세대 모델 개발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주요 하드웨어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면 HBM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3년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반도체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3%, 삼성전자가 38%, 마이크론이 9%를 기록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일본 방문 이후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보다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HBM이 약간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반도체 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데 상당히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3 18:23:28
이재용 회장, 중국서 전장·반도체 협력 강화…삼성 미래 전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샤오미·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장 및 반도체 협업 논의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 방향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파운드리 부문의 적자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B2B 중심 전장 부문으로의 확장은 삼성의 체질 전환을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25일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정도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전장 사업부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아 레이쥔 회장과 회동한 데 이어 BYD 본사를 방문하는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위탁생산을 포함한 반도체 파운드리, 차량용 메모리, 디스플레이, 배터리까지 포괄한 협력 체제가 형성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건 보조금을 기반으로 빠르게 크고 있는 AI칩 시장과 가전·스마트폰 등 현지 시장을 잡으려는 의도가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액은 64조9275억원으로 전년(42조2007억원) 대비 53.9%(약 22조7000억원) 증가했다. 수출액으로만 보면 같은 기간 미국(61조3533억원)보다 앞서는 수준이다. 파운드리 부문에서 적자가 이어지는 삼성전자로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샤오미가 전기차 SU7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올해 출하 목표를 35만대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전장 부품 공급을 담당할 경우 고부가 가치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은 이미 중국 바이두와 니오(NIO)의 차량용 AI 칩 위탁생산을 맡고 있으며 이번 샤오미와의 협력으로 중국 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전기차에서 자율주행차로 넘어가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커진다”며 “삼성이 파운드리 적자를 내고 있는 상태에서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절실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5 16:47:19
中 방문한 이재용 회장…샤오미 회장과 면담
[이코노믹데일리]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을 찾은 가운데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신랑과학기술은 이 회장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회장이 전날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자동차 공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와 린빈 부회장이 이들을 직접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최근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과 레이쥔 CEO는 모바일과 전기차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는 CDF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직접 글로벌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23~24일(현지 시각)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진행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CDF에 참석했다. 그는 행사 기간 팀 쿡 애플 CEO, 혹탄 브로드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 주요 글로벌 CEO들과 만나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행사 기간 중국 고위급 인사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회장은 2023년 포럼 참석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천민얼 톈진시 당 서기와 면담했으며 같은 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리창 국무원 총리와도 회동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을, 쑤저우에서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2025-03-23 14:08:29
이재용 회장, 항소심도 무죄…경영 복귀 신호탄 될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회장이 1심과 2심 모두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경영 복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서울고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총 19개 혐의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이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 주가를 의도적으로 낮추고 제일모직 주가를 부양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최소 비용으로 삼성물산 주식을 확보해 경영권을 승계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또 4조5436억원 규모의 분식회계 혐의도 적용했다. 이날 선고에서는 삼성바이오 회계처리 관련 판단이 변수로 꼽혔다. 지난해 2월 1심 법원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회계사들과 올바른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로 판단했지만 같은 해 8월 서울행정법원 판단은 달랐기 때문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 제재는 취소해야 한다”면서도 “삼성바이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상실 회계처리를 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반면 이번 판결에서는 이 같은 사실이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회계 부정의 고의가 드러났다고 보긴 어렵다”며 “금융당국이 지도 차원으로 행정처분할 여지는 있을지 모르지만 형사처벌을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경영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은 부회장이었던 2016년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나 사법리스크 영향으로 2019년 임기 만료와 함께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뒤 여전히 미등기 임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장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책임경영을 위해 등기이사에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 왔다. 지난해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도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해)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 동안 이야기해 온 책임경영과 계획들을 실제로 시행하려면 등기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책임경영이란 법적 책임을 져야할 위험도 감수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면서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도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시급한 이유로 꼽힌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점유율 하락과 기술 격차 확대 문제에 직면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는 대만의 TSMC와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기술력과 수율(양품 비율) 면에서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총수의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빠른 의사 결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공식적으로 경영에 복귀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자연스럽게 역할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대외적으로 복귀 선언을 공식화하는 방식보다는 점진적으로 경영 행보를 늘리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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