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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민 메신저' 넘어 'AI 일상 플랫폼'으로 진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하며 ‘국민 메신저’를 넘어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카카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카나나’를 중심으로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AI-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혁신의 중심에는 AI 브랜드 ‘카나나’가 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한국어 맥락 이해에 특화된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오(Kanana-o)’와 이미지 검색 기술 ‘카나나-브이-임베딩(Kanana-v-embedding)’을 공개했다. 이는 텍스트와 음성 및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한국적 정서까지 파악해 사람처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가능한 ‘관계형 AI’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카나나-오는 한국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글로벌 모델인 GPT-4o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하며 국내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카카오의 이러한 기술 혁신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소상공인과 디지털 약자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며 진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출시된 ‘카카오모먼트 AI’는 복잡한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전문 마케터가 없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광고주가 데이터를 일일이 해석할 필요 없이 AI가 제안하는 최적화 점수와 실행 방안을 따라 하기만 하면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져 자영업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밀착형 상생 활동인 ‘프로젝트 단골’ 또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는 전국 286개 상권 4112명의 상인에게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4000여 개의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여기에 누적 334억 원에 달하는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 상인들이 단골손님과 디지털로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도왔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소비자재단과 협약해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전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고령층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 사용법이나 스마트폰 금융 거래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교육함으로써 기술 발전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는 AI 시대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 기본권’을 보장하려는 카카오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2025-12-16 06:00:00
카카오, 멀티모달 AI '카나나-오' 공개… "한국어 벤치마크서 GPT-4o 압도"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텍스트를 넘어 음성과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한국어의 미묘한 뉘앙스와 문화적 맥락까지 파악하는 고도화된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12일 테크블로그를 통해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오(Kanana-o)’와 멀티모달 임베딩 모델 ‘카나나-브이-임베딩(Kanana-v-embedding)’의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5월 카나나 모델의 초기 성능을 공개한 이후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능력과 한국어 특화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결과물이다. ‘카나나-오’는 텍스트와 음성 및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모델이다. 기존 멀티모달 모델들이 텍스트 입력에는 강하지만 음성 대화 시 반응이 단순해지거나 부자연스러웠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 카카오는 자체 구축한 고품질 데이터셋을 활용해 카나나-오의 지시 이행 능력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복잡한 요구사항이나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요약, 번역, 감정 해석, 오류 수정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향상된 감정 표현 능력이다. 직접 선호 최적화(DPO) 기술을 적용해 기쁨, 슬픔, 분노 등 상황에 맞는 생생한 감정을 목소리에 실을 수 있다. 미세한 억양이나 호흡 변화까지 학습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팟캐스트 형태의 대화 데이터를 학습시켜 대화가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멀티턴(Multi-turn)’ 대화 능력도 갖췄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카나나-오는 영어 음성 성능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o’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어 음성 인식과 합성 및 감정 인식 능력에서는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한국형 AI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함께 공개된 ‘카나나-브이-임베딩’은 이미지 검색 특화 모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히 찾아준다. ‘경복궁’이나 ‘붕어빵’ 같은 한국 고유 명사는 물론 ‘하멜튼 치즈’처럼 오타가 섞인 검색어에서도 문맥을 파악해 정확한 결과를 제시한다. ‘한복 입고 찍은 단체 사진’과 같은 복합적인 조건도 정밀하게 구분해낸다. 현재 이 기술은 카카오 내부 광고 시스템에 적용되어 유사도 분석 및 심사에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용 경량화 모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델 ‘카나나-2’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카나나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사용자 감정을 이해하고 한국적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AI를 지향한다”며 “실제 서비스 환경에 이를 적용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4:18:59
트웰브랩스, 영상 이해 AI '마렝고 3.0' 출시… "맥락까지 읽는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영상 이해(Video Understanding)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인간 수준의 영상 해석 능력을 갖춘 차세대 모델 ‘마렝고 3.0’을 2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영상 속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음성, 자막, 시간 흐름에 따른 맥락까지 통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렝고 3.0은 대사와 행동의 인과관계를 연결하거나 시간 경과에 따른 상황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결합해 원하는 장면을 찾는 ‘복합 이미지 검색’과 특정 인물·사물을 등록해 검색하는 ‘고유명사 검색’ 기능을 탑재해 검색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 프레임 단위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특화 네이티브 파운데이션 구조를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비용을 50% 절감하고 인덱싱 속도를 2배 높이는 등 효율성을 확보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36개 언어를 지원하며 스포츠 하이라이트 추출, 보안 관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전 세계 데이터의 90%인 영상이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마렝고 3.0은 영상 이해 기술의 한계를 넘어 기업과 개발자에게 혁신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2 10:36:39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AI 브리핑' 도입…스마트렌즈 기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스마트렌즈 이미지 검색 결과 상단에 인공지능(AI)이 핵심 정보를 요약해주는 'AI 브리핑' 기능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적용한 '렌즈 x AI 브리핑'을 지난 7월 31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유사 이미지나 지식백과 위주로 제공되던 이미지 검색 결과가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층 풍부해졌다. 예를 들어 스마트렌즈로 꽃을 촬영하면 AI가 여러 콘텐츠를 분석해 이름과 개화 시기, 특징, 꽃말, 관리법 등 핵심 정보를 먼저 보여준다. 와인 라벨을 찍으면 품종과 생산지, 어울리는 음식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패션 아이템 역시 제품 정보와 브랜드, 스타일 특징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기존 텍스트 검색에 적용되던 AI 브리핑을 이미지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이 적용된 검색어는 출시 초기 대비 약 8배 늘었고 검색 결과 상단 체류 시간 역시 32%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플랫폼 리더는 "렌즈 x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이미지만 촬영해도 AI가 관심 있는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 주는 것이 핵심이며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브리핑이 이미지 검색으로도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색 상황에서 네이버 검색이 ‘AI 에이전트’로써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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