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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엔터, 2분기 영업손실 88% 축소…디즈니와 IP 파트너십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대규모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억 4827만 달러(약 4889억원), 영업손실 876만 달러(약 12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7909만 달러에서 88%가량 큰 폭으로 줄었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지표인 조정 EBITDA는 966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유료 콘텐츠, 광고, IP 사업 등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만화 강국 일본에서의 선전이 유료 콘텐츠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한국과 일본의 실적 호조가 광고 및 IP 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디즈니와의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글로벌 플랫폼 '웹툰'에 디즈니 전용관을 열고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의 대표 IP를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인다. 기존 작품의 웹툰화는 물론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해 약 100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북미 대표 코믹스 출판사 IDW, 다크호스 코믹스와의 협력에 이은 대형 파트너십으로 북미 1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행보다. 이러한 공격적인 IP 확보 전략은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AI 추천, 트레일러 영상 도입 등 앱 개편 효과가 더해지며 영어 웹툰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분기 연속 19% 성장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일본 유명 만화를 웹툰으로 만들어 영어권에 출시하는 전략도 효과를 보고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보다 손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10:38:39
LG유플러스, LG 스마트TV 전용 VOD 서비스 'LG Movies & TV'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기반의 새로운 유료 콘텐츠 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IPTV나 OTT 서비스 가입 없이도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 IPTV 운영 노하우를 가진 통신사와 스마트TV 플랫폼을 보유한 제조사의 협력 모델이다. ‘LG Movies & TV’는 LG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을 통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광고를 봐야 하는 무료 스트리밍 TV(FAST)와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로써 통신사나 OTT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은 스마트TV 고객도 최신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협업에서 LG유플러스는 IPTV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수급과 편성, 안정적인 송출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 플랫폼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버전이 탑재된 LG 스마트TV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앞서 유럽 4개국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협업으로 서비스 지역을 국내로 확장했다. 현재 ‘LG Movies & TV’는 최신 개봉작을 포함해 약 180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가 IPTV 중심이던 콘텐츠 유통 채널을 스마트TV로 확장하는 플랫폼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스마트TV 기반의 최신 영화 유료 VOD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0:48:00
카카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사전 모집… 1년간 플랫폼 수수료 0% 파격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플랫폼 수수료 0%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걸고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참여 작가를 모집하며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브런치 작가 멤버십’에 참여할 작가를 사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가 마음에 드는 작가를 구독하고 작가가 제공하는 멤버십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3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구독 기능이다. 브런치스토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직장 커리어 브랜딩 인사이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작가 20여 명과 함께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멤버십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브런치 구독자 30명 이상을 보유하고 최근 3개월 내 글을 3개 이상 발행했다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는 유료 구독자 수에 따라 매월 구독료를 정산 받아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카카오는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식 출시 후 1년간 ‘플랫폼 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브런치 작가 멤버십으로 발생한 수익 전부를 창작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창작 활동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독자 100명을 달성한 작가에게는 10곳 이상의 브런치 파트너 출판사에 투고하여 출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작가의 브랜딩 강화를 위한 멤버십 작가 전용 ‘특별 프로필’ 화면도 지원할 예정이다. 브런치스토리에 따르면 브런치 작가 멤버십 시범 운영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작가 수가 82% 증가했으며 전체 글 수도 41%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독자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이 마련되어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유료 구독 모델인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첫 번째 창작자 후원 모델인 '응원하기'에 이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글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서 출판 기회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의 시도는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독려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수수료 0% 정책이 창작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2025-06-10 09:46:24
네이버웹툰 美 본사, 1분기 환율에 발목 잡혀 적자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원화와 엔화의 약세라는 복병을 만나 매출에 타격을 입고 적자를 기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663만 달러(약 387억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영업이익 1419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3억2571만 달러(약 4727억원)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2197만 달러(약 319억원)로 나타났다. 다만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10만 달러(약 60억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여지는 남겼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체적인 성장세는 기존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원화와 엔화의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환율 변동 요인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3%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부문별 희비는 엇갈렸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990만 달러를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매출은 11.8% 성장한 2560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핵심 수익원인 유료 콘텐츠 매출은 2.5% 줄어든 2억6020만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일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2190만명을 기록했으며 일본 이용자 1인당 월평균 결제액(ARPPU)은 22.3달러로 한국(7.5달러) 및 기타 국가(6.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 앱은 1분기 일본 전체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 시장에서도 글로벌 웹툰 앱 개편 효과로 월간 활성 이용자가 19%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글로벌 웹툰 앱은 인공지능(AI) 추천 기능과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츠'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를 포함하는 전 사업 부문이 동일 환율 기준 고르게 성장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 많은 독자가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3억3500만 달러에서 3억45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50만 달러에서 550만 달러를 제시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들어 미국 인기 코믹스 '고질라: 언내추럴 디제스터', '소닉 더 헤지혹'과 일본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등을 웹툰 형태로 선보이는 등 IP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14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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