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02 화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5˚C
맑음
대구 2˚C
구름
인천 -4˚C
흐림
광주 -0˚C
흐림
대전 -2˚C
흐림
울산 3˚C
흐림
강릉 -3˚C
흐림
제주 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위장취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北 해킹조직, '신입사원'인 줄 알았더니…'위장취업'…320개 이상 기업 침투
[이코노믹데일리] 북한 해킹조직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해 가짜 신분을 만들고 전 세계 수백 개 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위장 취업해 조직적인 해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I 기술이 국가 차원의 사이버 공격에 본격적으로 ‘무기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일 발표한 ‘2025년 위협 헌팅 보고서’를 통해 북한 연계 해킹조직 ‘페이머스 천리마’가 지난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320개 이상의 기업에 침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0% 급증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생성형 AI로 가짜 이력서를 작성하고 딥페이크 기술로 화상 면접을 통과하는 등 위장 취업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영어에 능통하지 않음에도 AI 코드 에이전트와 번역 도구를 활용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대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잠입,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의심을 피했다. 위장 취업에 성공한 뒤에는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을 미국 각지에 마련한 ‘노트북 팜’으로 보내 원격 해킹 도구로 활용했다. 노트북 팜은 악성코드를 심은 다수의 노트북을 원격으로 조종하며 불법 해킹을 벌이는 시설로 이들은 이를 통해 기업의 소스코드 등 지적재산권을 훔치거나 자금을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북한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란 등 다른 국가 연계 해킹 조직들도 LLM을 활용한 피싱 공격을 감행하는 등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보고서는 최근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공격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격자들이 AI 에이전트의 개발 도구나 접근 권한을 탈취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덤 마이어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격 대응 작전 총괄은 “공격자들은 생성형 AI를 악용해 사회공학 공격에 속도를 내며 기업이 도입한 AI 시스템을 주요 표적으로 삼는다”며 “향후 사이버 보안의 핵심은 기업이 자사 AI를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2025-09-01 17:24:3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카카오,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착수…김범수 사법 리스크 해소 후 '광폭 행보'
2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 임상1상 FDA IND 승인
3
전매 제한 없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내달 진행
4
광화문 한복판 '골목 흡연지옥' 방치…정문헌 종로구청장 직무 태만 논란
5
[美개미 주간픽] 빅테크·AI 다시 담는 서학개미…알파벳 중심 투자 분위기↑
6
일론 머스크, AI '그록5'로 LoL 최강팀에 도전장…T1 "우린 준비됐다"
7
[소프트텔링ESG] 녹색펀드의 그린워싱… '지속가능' 옷 입은 화석연료 투자
8
동부건설,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 공사현장서 중대재해 발생…1명 사망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깊은 유감'이 먼저인가, 종로구청이 지켜야 할 숨 쉴 권리가 먼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