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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구성원 AI·DT 경쟁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SK에코플랜트는 전사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AI(인공지능)·DT(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와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의 전략 방향을 구성원들과 적극 공유하는 한편 AI·DT 등 핵심 기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통해 구성원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성원 이해도와 실무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의 ‘C.O.R.E 교육 프로그램’ 운영 4개월 만에 1000명이 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수강시간 50시간에 육박하는 프로그램을 구성원 30%가 이수했다. ‘C.O.R.E’은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월 런칭한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변화에 대한 열린 사고, AI·운영개선에 대한 이해, 탁월함 지향, 시너지 기반 협업 강화 등 네 가지 역량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 SK에코플랜트는 핵심 비즈니스모델 중 하나인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으로 운영 중인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이 대표적이다. 특히 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한 반도체 EPC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교육에 전념하는 1년 동안 급여는 물론 근속 연수까지 인정된다.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도 강화되고 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 ‘에피런 투게더(Epi-Learn&Run Together)’는 올해 총 5회 강연에 700여 명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형 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4 15:11:42
SK스퀘어, 3분기 영업이익 2.6조 '사상 최대'…SK하이닉스 효과에 자회사 적자도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SK하이닉스'라는 거대한 반도체 기업의 후광과 '만년 적자' 자회사들의 불안한 그림자가 동시에 드리워져 있다. 이번 실적은 SK스퀘어의 성공적인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하이닉스 의존도 탈피와 포트폴리오 기업의 자생력 확보라는 무거운 미래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SK스퀘어는 13일 2025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079억원, 영업이익 2조 64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폭증하며 2021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 역시 2조 4824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일등 공신은 단연 SK하이닉스다. SK스퀘어 3분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분법 이익은 2조 6601억원으로 사실상 하이닉스의 실적이 SK스퀘어의 실적을 결정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AI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면서 지분 20.1%를 보유한 SK스퀘어의 장부상 이익도 천문학적으로 불어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SK스퀘어의 본질적인 취약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약 56조 3000억원 중 SK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90%에 육박하는 50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라는 외부 변수에 SK스퀘어의 기업가치가 속수무책으로 흔들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주요 포트폴리오 자회사들의 손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티맵모빌리티, 11번가 등 7개 주요 자회사의 3분기 합산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206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을 대폭 줄이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고 11번가 역시 수익성 높은 상품군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오픈마켓 부문 흑자를 이어가며 전체 손실을 줄였다. 외형 성장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운영개선(O/I)' 전략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체력이 개선되자 SK스퀘어는 주주환원과 미래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으며 확보한 1조1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AI·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를 준비 중이다. 또한 SK플래닛의 11번가 지분 인수,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추진 등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과 활발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스퀘어는 '하이닉스 효과'라는 달콤한 과실을 즐기는 동시에 자회사들의 자생력을 키워 하이닉스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 발표가 '반도체 착시'를 넘어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시장의 시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025-11-13 22:21:16
최태원 SK회장 "AI 전환 전 기본기 다지기 필수"
[이코노믹데일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야만 인공지능(AI)을 제대로 쌓을 수 있다"며 "AI는 탄탄한 프로세스 위에서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8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CEO 세미나' 폐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O/I는 어려운 말처럼 들리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회사가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바탕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실패를 자초하는 일"이라며 "지난 5~10년간의 업무 절차를 재점검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룹의 AI 도메인 지식 주권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도메인 지식(본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는 상태로 AI만 도입해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다"며 "도메인 지식을 충분히 갖춰야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해당 내용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60여명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O/I를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구조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경영진들은 AI 기반 사업모델 고도화 멤버사 간 AI 협업체계 구축 성과 점검 체계 강화 등을 논의하며 그룹 전체의 AI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최 회장은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개방형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2025-11-09 16:28:17
SK그룹 이천포럼 내일 개막…'본원적 경쟁력' 강화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18일부터 사흘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오는 18∼20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 '이천포럼 2025'를 열어 AI 혁신과 디지털전환(DT), 고유 경영체계인 SKMS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막일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업계 전문가 등 250명이 참석한다. 앞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첫날 일정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되며 오프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맡는다. 곽 사장은 AI가 산업 전반에 불러올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AI 메모리의 글로벌 성공 배경이자 수펙스(SUPEX·지속적인 노력) 정신으로 대표되는 SK의 기업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SK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 세션에는 AI 전문 컨설팅사인 딕비 컨설팅 윌리엄 퐁 최고전략책임자와 실리콘밸리 기반 협업툴 스타트업 스윗의 이주환 대표가 한국 기업의 AI 자립 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둘째 날(19일)에는 멤버사별 워크숍을 통해 운영개선과 지속가능한 행복 등 SKMS 실행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셋째 날(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SK 구성원들이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가 AI 대전환에 따른 경영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는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변화 실천 모습을 점검하면서 각 사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7 15:23:08
SK스퀘어, 2분기 영업익 1.4조... 하이닉스 업고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ICT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비핵심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티맵모빌리티가 첫 분기 흑자를 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K스퀘어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66억원, 영업이익 1조401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약 2배 급증한 수치다. SK하이닉스 효과와 더불어 운영개선 중심의 경영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티맵모빌리티, 11번가 등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상반기 합산 영업손익은 -4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개선됐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EBITDA 흑자(8억원)를 달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서울공항리무진, 우티 지분 등 비주력 자산을 매각하고 AI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콘텐츠웨이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 승인, 신규 이사진 선임, SK스퀘어-CJ ENM 공동투자 유치 등을 완료함으로써 티빙(TVING)과의 시너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기존에 보유하던 양자보안 기업IDQ지분과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지분을 교환함으로써 현재 유의미한 투자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 작업은 다른 자회사에서도 두드러졌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상반기 적자 폭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드림어스컴퍼니 역시 디바이스 사업부를 정리하고 MD 사업에 집중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SK스퀘어 본체는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확보했다. 이 자금은 미래 성장을 위한 AI·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의 핵심 실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이미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등과 손잡고 미국과 일본의 유망 AI·반도체 기업 6곳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향후 총 1000억원 규모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이 맞물리면서 기업가치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주가는 연초 대비 84% 급등했고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등 기업가치 제고계획 핵심 지표들도 순항 중이다. 여기에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O/I 중심 경영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AI·반도체 중심 신규투자를 내실 있게 준비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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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일보 사설] 국적을 갈아입는 사람들, 합법과 염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