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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관세 꼬리내린 트럼프...韓부품사 나아갈 방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적용 분야에 대한 자동차 부품 관세 예외 방침을 적용했다. 이로써 해당 국가들을 경유하던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써는 미국, 멕시코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당연히 수혜를 보게 될 것이지만 언제 관세 정책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USMCA에 따른 특별 관세 적용을 자동차 부품은 3일부터 세율이 0%라고 게재했다. 앞서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중 차량 가격 15%에 해당하는 부품은 2년 동안 25% 관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1년까지는 15%까지며 그 다음해에는 10%까지 해당 부품에 대해 관세를 줄이는 것이 골자다. 다만 자동차 자체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산 부품에 대한 최대 145%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조치로 국내 부품사 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현대모비스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수주 추진 전략으로 고객 다변화 및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북미 빅3(GM·포드·스텔란티스), 중국, 유럽 OE(original equipment) 등 고객 다변화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전문가들은 현대모비스가 관세 완화 수혜를 받아 미국 내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와 관세 완화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멕시코에 거점 공장을 두고 있는 HL만도 등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2월 임은영 삼성증권 팀장의 '로봇 액추에이터, 벌써 시작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멕시코에서 IDB 공장을 가동한 상태다. 또한 지난 2023년 기준 미국 완성차업체 60%가 고객사로 이미 북미 업체가 주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멕시코 관세가 사라지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위아 역시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현지 완성차 업체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재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관세가 완화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또 어떻게 정책이 결정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으로써는 호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관세 완화가 중국산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까지 해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업체는 여전히 부담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환 교수는 "트럼프는 협상을 위해 관세를 이용하고 있기에 섣불리 생산라인을 옮기기엔 무리가 있다"며 "조금 더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2025-05-02 17:53:38
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본격화...중국 빅테크 기업서 투자한다
애지봇 상하이 공장[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중국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빅테크 기업이 로봇 산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는 즈위안로봇(애지봇)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 즈위안로봇은 중국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 출신 개발자가 창립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다. 또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기기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임베디드 인텔리전스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임베디드 인텔리전스는 인공 지능(AI), 머신 러닝(ML) 기능을 특정 장치나 시스템에 통합해 스스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자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완성차 업체 창안자동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 올해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국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중국 시장 내 산업용 로봇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현황과 우리기업이 진출할 만한 분야' 리포트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첨단 로봇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중국 최초로 성급(省級)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인 ‘베이징 휴머노이드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2조163억원 규모의 산업발전기금을 조성해 기술연구개발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업체 BYD, 베이징자동차그룹 등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 산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2월 "휴머노이드 로봇이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7 15:01:27
전기차 및 충전 업계·기관과 기술 협력 강화… KERI,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추진하는 등 국내외 기관·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및 충전기 기술 협력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KERI는 6일 오후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분원에서 전기차 충전 분야 발전을 위한 기관·기업 다자간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 같이 밝혔다. KERI는 전력기기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기차·충전기 협력 업체들을 지원하고 제품 간 상호운용성을 제한 없이 테스트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KERI와 한국스마트그리드 협회는 이날 △KG모빌리티 △현대케피고 △SK시그넷 △EVSIS △채비 △모트렉스 △GS차지비 △LGU+볼트업 △KEVIT 등 전기차 및 충전 관련 9개 기업체와 '글로벌 상호 운용성 시험 센터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전기차 완성차 업체, 충전기 제조사, 충전 서비스 사업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전기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전기차와 충전기가 충전할 때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며 양방향 충전(V2G), 전기차 인증서 기반 자동 충전(PnC) 등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중요해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충전기 규격 표준화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담당하는 반면 전기차 규격 표준화는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기업 간 규격의 해석 여지가 다양해 같은 규격이라도 제품의 차이가 일부 발생할 수 있다"며 "업계 내 표준이 될 만한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 업체가 제한 없이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ERI는 서울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인공지능(AI) 기반 충전 신기술 실증 및 충전기 유지 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전기차 충전 신기술 적용을 위한 상호 기술 검토 및 실증 협력 △전기차 충전기 유지 관리 및 현장 점검을 통한 인프라 개선 사항 도출 협력 △전기차 충전기 개선방안 및 결과물 확산을 위한 국내 지원 활동 수행 △기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에 나선다. KERI는 이날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물론 현대차, 벤츠 코리아와 같은 업계 선두주자들을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충전기 기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업 기관과 기업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전기차와 충전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하는 만큼 관련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서 시장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시험인증 환경을 구축해 국내 전기차와 충전기 업체들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51:26
현대차·기아 속한 IONNA, 초고속 충전 서비스 공식 런칭
[이코노믹데일리]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 아이오나는 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본사에서 초고속 충전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완성차 업체 8개사가 참여하는 북미 지역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오나는 본사 인근 '에이펙스 리차저리'를 비롯한 전기차 충전소 4곳과 전기차 충전 기술을 연구하는 고객 경험 연구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이오나는 안전한 충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기차 8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4400회 이상의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충전 전력만 63MW에 달한다. 아이오나는 전기차를 이용해 미국에서의 로드 트립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1000기, 2030년까지 3만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5-02-05 09:46:23
네이버가 투자한 모빌테크, 30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확장 및 상장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투자를 받은 실감형 디지털 트윈 및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 모빌테크가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모빌테크는 2023년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이어 안정적인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투자는 네이버 D2SF의 투자에 이어 대기업인 CJ그룹의 투자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모빌테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창업 이후 모빌테크는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국방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내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모빌테크의 기술이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모빌테크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고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언리얼 엔진과 100% 호환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레플리카 시티’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재난 상황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곽규환 CJ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센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밀 지도 제작 및 공간정보 구축에 필수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인프라,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 브릿지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모빌테크의 공간 데이터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1-02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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