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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황' 철강 상품 적정 생산량 점검한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철강 업계가 글로벌 공급 과잉과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맞물리자 정부가 주요 철강 제품별 적정 생산량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전체 철강 시장에서 8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등 상품별 적정 생산 규모를 점검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철강 제품 생산 규모는 조강 생산량을 기준으로 6천365만톤(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6천668만t)보다 4.5%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세계적 공급 과잉과 국내 건설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로 중후판, 냉연강판, 열연강판 등 주요 제품의 재고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 포항2공장은 지난 7일부터 무기한 휴업을 시작했으며 동국제강도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인천공장 생산을 한 달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도 지난해 1제강공장과 1선재공장을 잇따라 폐쇄하기도 했다.
2025-06-19 10:29:32
정부,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 덤핑 방지 관세 가능성 시사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이 경제 불안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 정부도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연강판 후판 제품'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덤핑 사실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예비 판정했다. 이날 무역위는 향후 이뤄질 본조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 27.91~ 38.02%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한국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 체계는 산업부 무역위원회가 조사를 거쳐 건의하고 기획재정부가 이를 집행하는 체계로 되어 있다. 덤핑 방지 관세는 외국 기업이 자국 판매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해당하는 덤핑으로 상품을 수출했을 때 해당 수출품에 추가 관세 격인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조치다. 국내 시장 규모는 8조원대에 달해 정부 결정이 국내 철강사와 조선·건설사 등 수요 기업에 각각 다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후판 생산 기업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반덤핑 제소를 한 현대제철의 경우 후판 매출 비중이 약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작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된 철강재는 877만t으로 2017년(1153만t) 이후 7년 만에 최대 수준이었다. 당시 정부는 과거에도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등 여러 다른 해외 제품에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한 적이 있다. 한편 후판 외에도 무역위원회는 중국산·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 공급에 따른 국내 철강 산업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반덤핑 조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21 08:36:52
미국 철강업체, 트럼프 관세 틈타 가격 인상… 한국산 경쟁력 유지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철강업체가 열연강판 가격을 앞다퉈 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 결정에 따라 수입 철강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관세를 물지 않는 미국 업체도 이 틈을 타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미국 내 철강 유통 가격이 단숨에 10% 상승하면서 한국산 철강 가격은 관세를 물고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원자재 분석기관 CRU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서 유통되는 열연강판 가격은 이 밖에도 829 달러(약 120만원)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달 22일(750 달러)보다 10.5% 올랐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열연강판 가격은 t당 566 달러(약 82만원)다. 여기에 물류비(t당 50 달러)와 관세(25%)를 더해도 미국 유통 가격보다 7.7% 저렴한 770 달러(약 111만원)에 그친다. 관세 인상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예측한 미국 철강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출고가를 끌어올린 여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을 때 미국 내 철강 유통 가격 급등은 사실상 예고된 일이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가 2018년 12월 한국 등 12개국에 53% 관세를 발표했을 때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당시 t당 775 달러(약 111만원)였던 미국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두 달 뒤 944 달러(약 136만원)까지 치솟았다. 한국 기업들은 열연강판 가격이 현 시세를 유지하기만 해도 현지 업체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와 물류비를 포함한 한국 열연 강판 가격이 5~10% 정도만 저렴해도 미국에서 충분히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체별로는 현대제철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물량 제한(쿼터제)이 풀리는 만큼 현대차·기아의 미국 공장에 납품하는 물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서다. 포스코 역시 기술력이 높은 전기강판과 후판, 자동차용 강판 등을 수출 물량 제한 없이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02-14 09:31:43
국내 컬러강판 수출 확대…동국씨엠, 실적 개선되나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씨엠이 인적 분할 전 동국제강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키워 온 컬러강판 등 냉연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동국씨엠은 최근 실적 악화를 겪었지만 컬러강판 수출 확대와 아주스틸 인수를 통해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한 덕에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인 동국씨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86.51%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5062억원, 73억원으로 5.96%, 40.65%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215억원,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을 거둬들이며 각각 전년 대비 31.1%, 49.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동국씨엠은 "건설·가전 등 수요 산업 침체로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 악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시장에서는 동국씨엠의 실적이 더욱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이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수출량이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컬러강판 수출량은 142만5000톤으로 10년 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 철강업계 전문가는 “계절적 비수기와 건설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을 수출 확대를 통해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컬러강판 내수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대안이 요구되던 시점에 아주스틸을 인수한 것도 동국씨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동국씨엠은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규모의 컬러강판 회사로 시장 점유율 34.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생산 원가 절감은 물론 원·부재료 통합 구매를 통한 구매력 강화, 가용 자금을 활용한 재무 안정화, 폴란드·멕시코 등 수출 기회 확장, 방화문·엘리베이터 도어 등 컬러강판 B2C 사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서다. 아주스틸은 폴란드에 대형 컬러강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멕시코에서는 오븐 공장과 트레일러 컨테이너 몰딩·압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첫 해외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확보함으로써 북미·유럽·아시아 등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2025-01-22 17:42:24
철강업계, 올해도 시장 침체 전망…자구책 마련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철강업계가 지난해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전방 산업 침체 등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철강업계는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등 정부 정책과 인공지능(AI) 도입 등 자체적 노력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3일 “새해 철강 시황은 녹록지 않다”며 “세계 1위 철강 생산·소비 국가인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 내외로 예측되며 부동산 투자액도 크게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산 철강재 유입 등으로 인해 철강업계는 지난해부터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포스코는 전년 동기보다 39.8% 줄어든 4380억원의 영업이익을, 현대제철은 77.5% 감소한 51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하는데 그쳤다. 철강업계는 일단 정부 정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중국산 후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 중국산·일본산 열연강판 대상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후판 반덤핑 관세부과는 올해 1분기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열연강판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는 관세부과 결론이 난다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위기 돌파를 위해 철강사들도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포항제철소 1제강, 1선재공장을 셧다운했고 중국 포스코장가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도 공장가동률을 줄이며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딥러닝 AI를 활용한 스마트 용광로, 스마트 시스템 통합관리 프로세스 등을 통해 제조 현장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완성한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사업 부문별 데이터와 공정을 연결하고 AI와 빅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AI 등 첨단산업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1-03 1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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