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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카드사 신한·삼성카드 3분기 실적도 하락...수익성 악화에 전업 카드사도 '먹구름'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삼성카드 등 업계 선두를 다투는 대형 카드사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건전성 관리·카드론 규제 등 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타 카드사도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28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카드사 중 먼저 실적을 공개한 신한·삼성카드의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난 2분기에도 순익이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하락세가 유지되는 중이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88억원으로 전년 동기(1734억원) 대비 22.9% 감소했다. 이는 영업수익이 늘어났음에도 △지급이자 △판매비·관리비(판관비) △기타영업비용 등 영업비용이 더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신한카드는 영업수익이 1조318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592억원)보다 4.7% 늘었으나 영업비용이 각 항목별로 △지급이자 134억원(5%) △판관비 244억원(11.3%) △수수료·기타영업비용 952억원(26.2%) 증가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손익 창출력 확보를 목표로 자본 효율적 성장 관점의 경영 방향을 수립하고 중장기 펀더멘탈을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도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1687억원) 대비 4.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36억원으로 전년 동기(2238억원) 대비 4.6% 줄었다. 삼성카드의 실적 하락은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금융비용·대손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카드이용금액·상품채권 잔고가 성장하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9906억원)보다 6.1% 증가한 1조5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금융비용이 1528억원으로 전년 동기(1307억원) 대비 16.9%, 대손비용이 1933억원으로 전년 동기(1711억원)보다 13%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연체율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올해 1분기 1.03%에서 시작해 2분기 0.98%까지 하락한 이후 3분기에는 0.93%까지 내려왔다. 올해 여전채 금리 하락세로 신규 차입금 조달금리는 개선됐으나 총 차입금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신규 차입금 조달금리는 2.79%로 전년 동기(3.56%) 대비 0.77%p 하락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여전채 금리도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총 차입금 조달금리는 3.05%로 전년 동기(2.99%)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재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카드론 규제·건전성 부담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에 난항을 겪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타 카드사도 하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업 경쟁 우위를 지켜나가는 한편 플랫폼·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7:30:00
롯데카드, 올해 만기 여전채 1조3850억원...만기·발행 금리 역전에 '차환 효과' 기대감
[이코노믹데일리] 롯데·KB국민·현대카드 등 올해 1조원 규모의 채권 만기를 앞둔 카드사가 만기 채권을 더 낮은 금리의 채권으로 차환할 수 있게 되면서 조달 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기준 금리 인하로 여전채 금리는 만기를 앞둔 채권 금리보다 1~3%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카드사는 단기채(6개월~1년)를 발행을 통해 대출 이자율을 낮추고 있어 자금 유동성 관리 여부도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업계의 이자 비용 부담이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하나·우리·BC)의 이자 비용은 2조374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354억원) 대비 6.23% 증가했다. 다만 올해 금리 인하 기조의 영향으로 여전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차환·조달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예탁결제원 통계 집계 결과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카드사 채권은 6조3450억원, 평균 금리는 3.95%로 집계됐다. 이 중 지난 2022년~2023년 사이 발행한 4~6%대 금리의 채권도 올해 만기를 앞두고 있다. 해당 시기에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채권 시장 자금 경색, 금리 인상 기조로 여전채 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각 카드사별 올해 만기도래 채권 금액은 △롯데카드 1조3850억원 △KB국민카드 1조3600억원 △현대카드 9200억원 △신한카드 8000억원 △삼성카드 7200억원 △하나카드 6600억원 △우리카드 3000억원 △BC카드 1700억원 순이다. 올해 여전채 금리는 기준 금리 인하에 힘입어 안정화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3년물 AA+ 금융기관채 평균 금리는 2.749%로 만기 도래 채권 금리 대비 1.2%p 낮다. 이에 업계는 올해 기준 금리 인하·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여전채 차환 시 이자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는 수신 업무가 불가능하고 여신 사업만 진행하는 금융사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이에 카드사의 자금 조달 환경은 기준금리·채권시장 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지난 2023~2024년에는 코로나 유행 이후 1~2%대 금리로 발행했던 채권을 높은 금리로 차환하면서 비용 부담이 늘어난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여전채 발행 금리가 만기 도래 금리보다 낮아지면서 반대로 '차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기조가 카드사의 자금 조달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건전성이 악화되면 여전채 금리도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각 사의 신용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 교수는 "올해 여전채 금리 안정화로 채권 차환 시 조달 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면서도 "여전채 조달 금리는 건전성 악화 시 상승할 수 있어 개별사의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2025-08-29 16: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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