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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으로 증명한 '엑사원·오픈AI' 투트랙으로 AI 승부수 던졌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경쟁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B2B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데이터센터(IDC)와 AI컨택센터(AICC)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조 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9.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번 실적은 모바일 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2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 5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이례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 당시 가입자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이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2분기 모바일 가입회선은 직전 분기보다 9.9% 늘어난 2991만 7000개에 달했다. 회사는 단말기유통법 폐지 등 시장 변화에도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을 지켰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탄한 실적을 확보한 LG유플러스의 시선은 이제 AI로 향한다. 회사는 하반기 IDC와 AICC를 두 축으로 AI 기반 B2B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IDC 분야에서는 기존 자체 데이터센터 역량에 더해 DBO(데이터센터 빌드·운영) 방식을 도입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IDC 사업 매출은 고객사 입주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AICC 사업에서는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승부수를 띄운다.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오픈AI의 GPT를 결합하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발화 인식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서비스 효율성과 매출 성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안 그룹장은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컨택센터(AICC)를 하반기 출시하고 AIDC·AICC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AI 전략은 그룹 차원의 생태계 조성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그룹장은 “컨소시엄 내에서 K-엑사원 기반 B2C, B2B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성공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K-엑사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당사의 AI 내재화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AI 친화적인 고객 경험 혁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당 25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여명희 CFO는 자사주 소각으로 총발행 주식 수가 줄어드는 만큼 “배당 총액이 전년보다 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당 배당은 좀 상향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실적 발표는 LG유플러스가 안정적인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경쟁 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효율적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방어 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2025-08-08 18:27:42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3045억원 전년비 19.9%↑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자원 효율화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9.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무선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다. 무선 사업 매출은 알뜰폰(MVNO) 가입 회선의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MVNO 회선은 21.7% 늘어나며 6개 분기 연속 20% 이상 고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 회선은 3000만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홈 부문 역시 초고속 인터넷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2.7% 증가했다. 특히 500Mbps 이상 고속 상품 가입 비중이 81.3%에 달하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EV충전사업 양도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핵심 사업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은 고객사 입주가 늘며 5%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크게 기여했다. 마케팅 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됐으며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이번 분기에도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해 2분기 연속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통법 폐지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27:19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 호조...AI·스마트홈 성장세 '뚜렷'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홈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8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람 중심의 AI를 지향하며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의 안심과 신뢰 확보에 집중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와 통화 내용 유출 우려 해소를 목표로 '익시 가디언'이라는 세 가지 AI 기술을 선보였다"며 "고객의 통화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B2C AI 서비스 고도화, AWS와의 B2B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분야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분기 연결 기준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별도 기준으로는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2554억원을 기록했다. 여 CFO는 "현재 흐름을 고려하면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24.6% 증가한 1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세는 스마트홈 부문에서도 두드러졌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그룹장은 "고객의 일상에 편리함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홈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630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인터넷 수익이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6.9%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IPTV 가입자는 561만 1000명, 인터넷 가입자는 539만 600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1기가 이상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29.1%로 확대됐다. 박 그룹장은 "지난 1월 출시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스미싱·피싱 차단 기능과 피해 보상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고객 사이에서 높은 선택 비중을 보이고 있다"며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사업 성과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 노력도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유럽 최대 미디어 기업 '카날플러스'와 제휴, 자회사 스튜디오 카날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박 그룹장은 "글로벌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채널이나 OTT 플랫폼에서 만족시키기 어려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협업,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5-08 15:04:47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554억… 전년比 15.6% '껑충' "AI·B2B 사업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481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5.6% 증가한 수치다. 유무선 가입자 기반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업 간 거래(B2B) 인프라 사업의 성장, 그리고 수익성이 낮은 일부 사업 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6121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자체 가입자와 망을 임대하는 알뜰폰 가입자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나며 1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LG유플러스 가입 회선은 2051만3000개였으며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 가입자는 819만6000명으로 전체 단말 가입자의 74.8%를 차지했다. 해지율은 1.09%로 전년 대비 0.09%포인트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알뜰폰(MVNO) 가입 회선은 온라인 ‘알닷케어’ 서비스 출시와 업계 최초 외국인 셀프개통 지원 등 이용자 편의 향상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703만4000개에서 21.7% 급증한 856만2000개를 달성했다.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TV(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3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요금제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2965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회선은 539만6000개로 3.4% 늘었다. 1분기 IPTV 가입 회선은 2.4% 증가한 561만1000개였으나 홈쇼핑 송출 매출과 주문형비디오(VOD)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IPTV 사업 수익 자체는 3301억원으로 1.2% 줄었다. 기업 대상 솔루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기업 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4097억원으로 2.1% 증가했다. IDC 사업 수익은 평촌2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AI 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관리 최적화 등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난 873억원을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3.1% 증가한 2035억원을 기록했다.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AX)을 추진 중인 솔루션 사업 수익은 1189억원이었다. 마케팅 비용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여 등으로 광고선전비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31억원을 집행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LG유플러스의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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