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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픽'한 씨어스테크놀로지, 의료 AI로 헬스케어 미래 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제약·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성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씨어스테크놀로지 매출은 약 48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49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약 1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폭으로 개선됐고 상장 의료 AI 기업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품군의 실적을 살펴보면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가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46% 성장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 역시 외래진단 매출 33억원(127% 증가), 건강검진 매출 17억원(189% 증가)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 AI 기업으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 6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와 입원환자용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가 있다. 모비케어는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와 AI 분석 플랫폼이 결합된 제품으로 사용자 생체 신호를 실시간 분석한다. 건강검진, 원격 모니터링,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FDA, CE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씽크는 병원 내 입원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이상 징후를 감지해 의료진에게 즉각 알리는 시스템이다. 병상 수가 기반의 구독 모델을 적용해 수익이 창출하며 국내 주요 병원과 도입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병원 시장에서 솔루션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매출 비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대웅제약을 통한 모비케어와 씽크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18~81% 수준으로 나타나 전략적 파트너십의 효과가 실적에 직접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기업 비전은 명확하다. 입원 환자 모니터링을 넘어 환자 진료 전 주기를 연결하는 글로벌 환자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씽크를 통해 병원 내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모비케어로 외래·검진 단계의 부정맥 진단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외래 → 입원 → 퇴원 이후 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이는 단순 장비 판매가 아닌 데이터 기반 반복 수익 모델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구독형 수익 구조와 건강보험 수가 적용은 이번 성과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입원 환자 모니터링에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병원의 초기 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에서는 일반 병동 중심 확산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에서 UAE 등 고부가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26-02-24 16:53:49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없던 시장을 만들었다…입원 퇴원환자 AI 모니터링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입원 환자 AI 모니터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병원이 환자를 관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시장입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하며 입원 환자 전 병동 AI 모니터링이 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중환자실 환자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일반 병동 입원 환자는 물론 외래 환자까지 모니터링 범위가 확대됐다”며 “또한 무선 방식으로 설계돼 환자가 병동 내를 이동하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도 연속적인 관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4년 6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 개최한 대규모 설명회로 이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서 2025년 실적과 주요 사업 성과, 글로벌 웨어러블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6년 중장기 사업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핵심 사업은 가슴 부착형 웨어러블 센서를 기반으로 한 연속 생체신호 측정 및 AI 분석이다. 이를 기반으로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데이터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수집하고이를 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분석해 병원에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성인 대상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로 활용돼 기존 중환자실에 국한됐던 환자 감시 체계를 일반 병동까지 확장하며 국내 의료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씽크 설치 병상 수만 1만2000 병상을 돌파했으며 다수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재택·원격 환경에서 환자 상태를 관리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를 앞세워 병원 내 입원환자 모니터링을 넘어 재택환자 및 원격의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의료기술 발달로 중증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일반 병동에서의 지속 모니터링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예측해 일찌감치 입원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 집중해 왔고 현재 76개 의료기관, 600병동 이상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시장 침투율은 약 2% 수준이지만 병동 확장과 재구매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매출 4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95% 성장했고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4분기 매출만 약 204억원에 달해 고수익 구조의 시스템 공급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계약은 주로 3~5년 장기 계약으로 진행돼 왔지만 앞으로는 5년 계약으로 일괄 전환할 계획”이라며 “2028년부터는 신규 수요와 재계약 수요가 본격적으로 중첩되며 이익 래버리지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입원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 빠르게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병원에 장비 무상 공급과 병원이 기존 요양급여 수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사업 모델이 꼽힌다. 병원은 초기 도입 비용 부담 없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고 씨어스는 병원과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고가·고난이도 장비 중심이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제품을 임상적 동등성 또는 우위성으로 대체하며 미충족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해외 시장 공햑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중동(MENA) 지역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대형 의료그룹(QRS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중동은 한국보다 높은 수가 구조와 높은 심혈관 질환 유병률을 가진 시장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사업모델을 그대로 이식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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