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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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피 사상 최초 4000p 돌파 기념행사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사상 최초 4000p 돌파를 기념해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준현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오기형 코스피 5000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및 업계 대표가 참석해 코스피 4000p 달성을 축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피 4000p는 주주가치 중시 경영의 결실로 그간 억눌려온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코스피 5000 및 코리아 프리미엄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며, 자본시장이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스피 4000p 돌파는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제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통한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 출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코스피는 장 마감 기준 4042.83p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3326조원으로, 지난 9월 사상 최고치 이후 599조원 이상 늘었다. 이번 4000p 달성은 전년말 대비 68.5% 상승률로,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10월 한 달간 상승률도 18.1%로 선두를 달렸다. 이번 상승세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이 주도했다. 특히 9월 이후 전기·전자 업종은 56.4% 급등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의 91%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정부 정책 기대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주주 충실의무 강화, 집중투표제 도입 등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엄정 대응, 산업 육성 정책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하며 시장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산업 호재, 글로벌 금리 인하,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추가 랠리가 기대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와 환율·관세 변동성은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2025-10-27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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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축산 선물세트 인기, 쿠팡 마산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外
[이코노믹데일리] ◆ 이마트, 추석 축산 선물세트 예약 67.5%↑…프리미엄·실속 공략 이마트의 축산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67.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성을 앞세운 한우 세트부터 신품종으로 구성한 돈육 세트, 가성비 LA갈비까지 다채로운 축산 선물세트를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 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마트 조선호텔 선물세트의 올해 설 매출은 전년 대비 17% 늘었고, 추석은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설 남영돈과 협업해 첫 출시했던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는 올 추석 물량을 지난 설 대비 6배 늘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명절 대표 가족 먹거리인 ‘LA식 갈비’를 이마트와의 통합매입을 통해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에 나섰다. 아직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1차 사전 예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현재까지의 매출이 지난 설 전체 매출의 10배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 쿠팡, 경남 마산과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쿠팡이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서울 시민과 월영지 호수 정화 캠페인 롯데칠성음료가 서울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의 ‘월영지’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월영지에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한교동의 조형물을 띄우고, 호수 정화 로봇에 사유리를 부착해 녹조와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에 나선다. 월영지 주변에 아이시스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아이시스의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와 그늘막 등을 아이시스와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핑크닉존’도 운영한다.
2025-09-10 10: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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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교육부 최교진·여가부 원민경 지명…공정위 주병기·금융위 이억원 낙점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여성가족·공정거래·금융 정책 라인의 핵심 보직을 한꺼번에 지명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내정하고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13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장관 2석과 위원장 2석을 포함해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까지 주요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에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는 주병기 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이억원 현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으로 "최 후보자는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 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지역 균형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초중고와 고등교육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로 "원 후보자는 민변 여성 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 등을 거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자가 "성별 갈등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으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통령의 뜻에 부응해 통합과 포용으로 성평등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강 비서실장은 "주 후보자는 서울대 분배정의연구센터 등을 역임하며 소득불평등 해결과 공정한 경제 체제를 연구해온 학자"라고 소개하면서 "하도급 문제, 담합, 내부거래 등 고질적인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이라는 국정철학을 치밀하게 구현할 경제 검찰의 새로운 수장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과 특임 교수가 내정됐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하고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금융전문가로 경제 관료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금융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 철학을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전했다. 국가교육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차 내정자는 국가거점 부산대 총장을 역임한 전문성 그리고 인권변호사로서의 감수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공교육이 전문성이 있는 따뜻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차 내정자의 임기는 9월 중에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위촉될 예정이라고 강 비서실장은 전했다. 김 내정자는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농업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현장에서 3농, 즉 농업, 농어촌, 농어업인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자문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유일한 한계는 상상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교육 문제와 성평등, 불공정 관행, 이자놀이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일수록 정책 수용자인 국민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면서 지금껏 가지 않은 길을 과감히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차관급 인사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김영수 현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대현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임명됐다. 조달청장으로는 백승보 현 조달청 차장, 통계청장에는 안형준 현 통계청 차장이 임명됐다. 농촌진흥청장에 이승돈 현 국립농업과학원장, 산림청장에 김인호 현 환경교육혁신연구소 소장, 기상청장에 이미선 전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 국가정보원 3차장에 김창섭 국정원 과학기술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사무처장에 방용승 현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정한중 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2025-08-13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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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5177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미국 나스닥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는 기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에서 AI 관련 기업 비중을 강화한 지수로,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기준 연초 이후 11.8%, 최근 3개월 39.4%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년 11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2474억원으로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미국 반도체 테마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선제적으로 담아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지금 AI 반도체에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학을 맞아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증권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투자증권의 주요 직무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글로벌사업, 리서치, 디지털 등 주요 부서 현직자들이 참여해 직무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려졌다. 실무자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직무별 역할과 커리어 경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오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 경험과 시야를 가진 인재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IBK증권, NH선물과 환경·에너지 시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IBK투자증권은 지난 30일 NH선물과 환경·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투자 및 헤지(위험 회피) 구조 자문 ▲기업의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기술 자문 및 투자 주선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회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동 IBK투자증권 S&T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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