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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전산 오류로 '수수료 100배' 과징 논란… 이용자 피해 속출, 거래소 시스템 불안정 도마에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전산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사고가 발생,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스템 안정성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빗썸은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상장된 가상자산 ‘스토리(IP)코인’ 거래 과정에서 수수료 오류가 발생, 일부 이용자에게 정상 수수료의 100배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오류 발생 직후 차액에 대한 환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빗썸 공지에 따르면 수수료 오류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발생했다. 이 시간 동안 스토리코인 거래에 참여한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기존 수수료 0.04%의 100배인 4%의 수수료가 적용된 것이다. 오류 발생 시간 동안 스토리코인 거래대금은 510억원으로 추정되며 과다 징수된 수수료는 약 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수료 시스템 오류는 빗썸만의 문제가 아니다. 업계 1위 거래소인 업비트 역시 지난해 3월 수수료 수취 시스템 오류로 인해 원화 마켓 거래 시 수수료를 초과 징수한 사례가 있다. 당시 업비트 또한 오류 발생 기간 동안 체결된 거래에 대해 수수료 전액을 반환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스템 불안정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국회 이헌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4개 거래소에서 발생한 시스템 다운 및 오류 누적 시간은 총 42일 8시간 40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빗썸은 전체 오류 시간의 93%에 해당하는 38일 21시간 16분을 기록하며 시스템 불안정 문제가 가장 심각한 거래소로 지적됐다. 김현정 의원실 자료에서도 2020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발생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 오류 71건 중 빗썸이 42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익명을 요구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를 유치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이용자 신뢰가 거래소 선택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하며 잦은 시스템 오류가 거래소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오류에 대해 “단순한 전산 장애”라고 해명하며 “정상 수수료와 차액에 대해서는 즉시 환급 조치를 완료했으며 해당 이용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최근 ‘장애율 0%’를 선언하는 공지를 게시했다가 3일 만에 삭제하는 해프닝을 겪으며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2025-02-14 17:25:22
'계엄 사태' 전산 장애...업비트 31.6억·빗썸 5억 보상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당시 발생했던 전산 장애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던 업비트와 빗썸이 대규모 이용자 보상과 함께 IT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사는 전산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서버 증설 및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시장의 IT 안정성 확보를 위한 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6일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스트리미(고팍스) 등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CEO 및 최고기술책임자(CTO),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닥사)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및 이용자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트래픽 급증으로 인한 서버 용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실제로 계엄 사태 당시 업비트에는 평소 대비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자 수가 최대 수용 인원을 초과했고 빗썸과 코인원 역시 급증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서버 증설을 통해 동시 접속자 수용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업비트는 기존 50만 명에서 90만 명으로 빗썸은 10만 명에서 36만 명으로 코인원은 10만 건에서 50만 건으로 수용 능력을 늘려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전산 장애로 인한 이용자 피해 보상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는 보상 신청 1135건 중 53.2%에 해당하는 604건에 대해 총 31억 6천만 원 규모의 보상을 결정했다. 빗썸 역시 187건의 보상 신청 중 82.4%인 154건에 대해 5억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코인원은 보상 신청 2건에 대해서는 보상 제외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금융회사 수준의 높은 IT 안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24시간 운영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IT 시스템 개선을 넘어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시스템 안정성 강화, 장애 대응 체계 개선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서버 확충 및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전산 장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 안정성 강화, 장애 대응 체계 개선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산 장애와 같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고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상 및 소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비트는 보상금 산정 방식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하며 빗썸과 코인원은 매매 오류 발생 시 보상을 위한 내부 규정과 업무 매뉴얼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용자 보호 및 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감독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5-02-06 1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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