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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외환 불확실성 확대…가용수단 적극 활용해 대처해야"
[이코노믹데일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를 밝히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까지 오르는 등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구두 개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거주자 해외투자 확대 영향으로 환율이 한때 1470원을 넘어서며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며 "외환·금융당국은 환율 상승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며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 흐름에 대한 시장 기대 변화 등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2026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2025-11-14 13:00:32
한은 "코파 기준 대출상품 사용하면 소비자 이자 부담 줄인다"
[이코노믹데일리] 은행 등 금융사가 대출상품 지표금리로 코파(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를 사용하면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한국은행과 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단기금융시장 발전과 코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콘퍼런스에서 한민 한국은행 자금시장팀장은 코파를 준거금리(지표금리)로 삼는 대출상품 출시를 금융권에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코파는 한은과 금융당국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대체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무위험 지표금리다. 무위험 지표금리는 거래 규모가 충분하고 실거래에 기반해 금리 담합이 어려운 초단기 금리(콜금리·환매조건부채권금리 등)를 기초로 산출된다. 그간 지표로 주로 활용된 CD 금리가 부족한 CD 거래량 탓에 시장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지적에 잇따랐다. 이에 한은과 금융위는 지난해 6월 협의회를 구성하고 CD에서 코파로 지표금리 전환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유관기관·시장참가자도 참여하는 민·관 워킹(실무)그룹도 출범시켰다. 코파 금리로의 전환은 △코파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 조성 △기간별 코파 활용 목표치 제시·코파 점유율 확대 △CD금리 중요지표 해제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은·금융당국은 이자율 스와프 시장에서 신규 거래 시 코파와 OIS(overnight index swap rate·초단기 금리) 거래가 최소 10%를 차지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있다. 9월 현재 코파-OIS 거래 비중은 전체 이자율 스와프 시중에서 약 7% 수준이다. 한민 한은 자금시장팀장은 내년 6월까지 10% 비중 목표를 유지한 뒤 △2026년 7월∼2027년 6월 30% △2027년 7월∼2028년 6월 50% 등으로 계속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2027년 이후 2년 미만 신규 이자율 스와프 거래에서, 2028년 이후 5년 미만의 신규 이자율 스와프 거래에서 코파를 우선 사용하는 원칙을 적용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한 팀장은 "2019년 코파가 산출되기 시작한 이래 CD 금리와 절대 수준을 비교하면, 대부분 기간에 코파가 더 낮고 기준금리와 차이도 작았다"며 "따라서 가산금리가 같을 경우 코파 기준 대출상품은 CD 기준 상품보다 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파는 CD보다 금융시장 여건을 더 빨리 반영하는 만큼 금융소비자가 금리를 예측하기도 쉬워진다. 한 팀장은 "은행 등 금융사 입장에서도 코파를 기준금리로 삼는 FRN(변동금리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축사에서 "대출 시장에서도 코파가 사용될 수 있도록 단계적 도입방안을 금융권과 고민하는 한편, CD 금리를 시장의 신뢰도가 높은 지표금리로 대체하는 개혁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지표금리 개혁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도약의 기회를 앞두고 지표금리 체계의 발전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투자 유인을 제고하고, 우리 금융시장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한은도 계속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7:04:43
보험사 듀레이션갭 규제 도입…'최종관찰만기' 단계적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건전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부채 할인율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최종관찰만기' 30년 적용 시점을 2027년에서 203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자산·부채 만기 불일치(듀레이션갭)를 줄이기 위한 규제 관리는 강화된다. 19일 금융위원회는 보험사 회계제도 안착을 위해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 및 듀레이션갭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23년 하반기 이후 시장금리 하락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보험사에 건전성 관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 4월에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이뤄질 경우 장기물 중심 수요 증가로 20년물과 30년물 간 금리역전이 심화할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됐다. 아울러 최종관찰만기를 30년까지 확대할 경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평균적으로 19.3%p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사는 부채를 시가 평가할 때 사용하는 할인율 산정 시 국고채 수익률을 반영하는데, 최종관찰만기란 이런 할인율을 계산할 때 실제 시장금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가장 긴 만기 구간을 의미한다. 만기가 길어질 수록 할인율이 낮아지고, 그만큼 보험부채가 불어나게 된다. 이에 금융위는 최종관찰만기를 2026~2035년 총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2027년에는 현행 23년을 유지하고, 2028~2029년엔 24년으로 확대한다. 이후에는 매년 1년씩 확대해 오는 2035년 최종적으로 최종관찰만기 30년이 적용된다. 보험사의 자산·부채 관리 강화를 위한 듀레이션갭 규제도 도입된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동시 자산과 부채 가치가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민감도 지표다. 듀레이션갭은 듀레이션 차이로 금리 변동에 따라 순자산 가치가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오는 2027년부터는 경영실태평가 중 금리리스크 평가항목으로 듀레이션갭 지표가 추가된다. 갭이 일정 범위 이상 벗어나는 보험사는 금리리스크 평가 등급이 4등급 이하가 되도록 설정하는 등 평가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영공시 항목에 듀레이션과 듀레이션 갭을 추가해 시장규율 및 감시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과 9월말 기준 보험사별 듀레이션갭 현황과 관리 행태를 점검하고 취약사에 대해 경영진 면담, 개선계획 징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엔 C레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시장 여건 변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해 과도한 건전성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금리 변동에 취약한 보험사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계리가정 구체화, 기본자본비율 규제 등 신제도 안착을 위한 건전성 제도 개선 괴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9 14:21:48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내년 4월 편입 계획 재확인...국채 시장 안정성 강화 기대감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4월부터 한국을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FTSE 러셀은 지난해 10월 반기리뷰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한국을 WGBI에 편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리뷰에서 편입 시기를 내년 4월로 변경했다. 편입 절차는 총 8차례에 걸쳐 내년 11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FTSE 러셀은 "차질 없는 편입을 위해 투자자와 시장 인프라 제공자, 한국 시장 당국과 계속 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며 "이 변화가 잘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 및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 지수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WGBI 편입 발표 당시 최소 560억 달러(한화 약 75조원) 규모의 자금이 국내 국채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기준 한국의 WGBI 예상편입 비중은 2.08%로 전체 편입 국가 중 9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보다 높은 타 국가 비중은 △미국 40.9% △중국 10.1% △일본 9.2% △프랑스 6.5% △이탈리아 6% △독일 5.2% △영국 5.1% △스페인 4.0% 순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FTSE 러셀이 편입 결정사항을 재차 확정하고 시장 참여자들에게 안내한 것으로 내년 4월 실제 편입 이전의 마지막 공식 리뷰"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시장 예측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우리 국채 시장의 신뢰와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재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금융시장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한국 국채 투자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점검, 보완해 WGBI 편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8 17:07:40
예탁원 "세계국채지수 투자 촉진…수수료 인하"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발표 이후 국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기반을 확충하고 있으며,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밝혔다. 국채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 등 보관·결제를 위해 예탁결제원이 국제예탁결제기구와 연계한 국경 간 국채거래지원 시스템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6월 말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개시한 이후 기획재정부·유로클리어 공동해외 투자설명회(IR) 및 글로벌 투자자 대상 홍보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실질적 거래 촉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에 부과하는 국채통합계좌 수수료를 인하했다. 현재 유로클리어가 지불하는 국채·통안채 자산에 대한 보관수수료율은 기존 대비 약 3분의 2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거래 부대비용은 약 30%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는 제도적 측면에서 시장 접근성을 넘어 투자비용 측면에서 한국 국채시장 진입장벽을 추가적으로 완화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5-08-04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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