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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세..."연속 하락 기대감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오일머니에서는 정유 석유화학 분야와 관련된 이슈 흐름을 짚어냅니다. 매주 쏟아져 나오는 기사를 종합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풀어내겠습니다. <편집자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값이 6주 상승세를 꺾고 2주 연속 하락세를 맞이하고 있다. 국제 원유 가격도 거의 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저렴해졌다.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12월 14일~12월 18일)는 1741.7로 둘째 주보다 리터(L) 당 4.3원 하락한 1746원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81원 내린 1652.6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보다 5.69원 하락한 1805.11원을 기록했지만 가격이 제일 높았다. 반면 대구에서는 전주보다 6.0원 내린 1713.1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 당 평균 1749.3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전체)가 1720.37원으로 가장 낮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12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7% 하락한 배럴당 58.92 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7% 내린 배럴당 55.27 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도 17일 배럴당 59.94 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안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자 러시아산 원유가 이미 공급 과잉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브렌트유와 WTI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가 급감했던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은 하루 300만 배럴 증가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들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비(非)OPEC 회원국들의 증산에 따른 결과다. IEA는 내년에 하루 평균 370만 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팬데믹 시기를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다.
2025-12-21 09:00:00
국제유가 하락에도 고환율로 기름값 상승…"소비자 부담 늘어"
[이코노믹데일리]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유류가격은 오히려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 등으로 5년 내 최저치인 상태지만 국내 유류가격은 급상승하며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유럽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1.64달러(2.71%) 하락한 배럴당 58.9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1.55달러(2.73%) 내린 배럴당 55.2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1월 기준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18원으로 전년 동월(1628 원) 대비 5.5%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 국면에서도 환율 상승분이 국내 유류 가격에 상당 부분 전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실제로 환율은 지난 17일 매입가 기준 1503원을 기록하며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인식하고 있는 1500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유류가격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실제 서울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주유소의 경우, 지난 11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64원으로 전국 평균인 1718 원보다 54원 낮았다. 이에 해당 휴게소 휘발유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4%, 매출액은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1월 1일부터 휘발유에 대한 세금 인하율을 10%에서 7% 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의 경우 인하율을 15% 에서 10%로 각각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될 예정이어서 일각에서는 국민의 기름값 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둔 상황에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지 못한다면 이는 곧 운송비와 서민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실물경제 전반에 큰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고환율로 인해 급증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저유가 국면에서 축소했던 유류세 감면을 즉각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2-18 10:26:32
두바이유가 오르면 국내 기름값도 뛸까
[이코노믹데일리] ※오일머니에서는 정유 석유화학 분야와 관련된 이슈 흐름을 짚어냅니다. 매주 쏟아져 나오는 기사를 종합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풀어내겠습니다. <편집자주> "두바이유가 오르자 국내 기름값이 날뛴다." 뉴스 기사를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말이나, 이는 오해다. 두바이유의 '위상'을 생각해 보면 이 말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는 전 세계 3대 지표 유종 중 하나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유럽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3대 지표 중 하나,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UAE산 원유라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실 두바이유는 우리나라 기름값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한국이 수입하는 UAE산 원유는 대부분 두바이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석유 수입 지표를 보면 UAE 원유라고만 표기돼 두바이유가 수입된다고 오해하기 쉽다. 두바이유가 중동 및 아시아 원유 시장의 기준 유종이긴 하나 실제 한국의 수입량은 낮다. 16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1986년 두바이유 수입 비율은 전체 도입 원유 유종 중 5.7%를 차지했다. 2006년 이후에는 그보다 더 줄어들어 1%도 채 안 되는 수준으로 도입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한국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7892만 배럴이다. 이중 중동산 원유는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33.4%), 미국(14.8%), UAE(12.7%) 순으로 많았다. 이 중 UAE가 바로 두바이유와 머반유를 생산하는 국가다. 그럼 우리나라가 수입하고 있는 중동산 원유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국에서 수입되는 중동산 원유는 대부분 '머반유'다. 머반유는 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아드녹스에서 생산·수출하는 대표 고품질 경질원유(API 40°)다. 휘발유·경유 생산에 유리해 한국 정유사들이 선호한다. 지난 6월 스탠더드앤푸어스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UAE 내에서 생산되는 머반유는 ADNOC의 생산량 기준 최대 규모 원유로 총생산량 약 400만 배럴 중 200만 배럴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 기업들은 머반유를 직수입해 들여오기도 한다. GS칼텍스는 지난 2021년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를 ADNOC와 함께 만들어 머반유를 직수입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2022년 한국석유공사는 UAE 할리바 광구에서 생산한 머반유 36만2000배럴를 직도입했다. 물론 두바이유가 원유 가격 참고 지표로서 국내 기름값 등락을 예측할 때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다만만 유념할 것은 두바이유값이 오르면 국내 기름값이 바로 오른다는 인식은 바뀌어야 할 때다.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머반유와 WTI, 그리고 환율이다.
2025-11-16 09:00:00
국제유가 소폭 반등...OPEC 전망에 가격 불확실성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국제유가가 전날 4% 가까이 하락한 뒤 소폭 상승했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러시아 루코일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는 모양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9.1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2달러(0.34%)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3달러(0.5%) 오른 배럴당 63.01달러로 집계됐다. 이전 거래일인 지난 12일(현지시간), WTI는 약 4.2%, 브렌트유는 약 3.8%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OPEC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내년 원유 '과잉 공급'을 예측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OPEC과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세계 석유 공급이 수요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공급 부족'을 예측했던 OPEC이 하루아침에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으면서 하루 약 2만 배럴 수준의 공급 과잉 전망치를 제시했다. OPEC 보고서 발표 당일, 동일 EIA도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 세계 석유 재고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틴 뉴튼 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서 "OPEC+가 공급 과잉을 예견하면서 향후 2주간 원유(WTI) 가격이 40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유 인플레이션 둔화를 기대해 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발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가 여전히 세계 석유 공급 부족을 야기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크렘린궁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평화 협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인 루코일, 로스네프트에 제재를 가했다. 이로 인해 루코일은 이라크 석유부에 웨스트 쿠르나2 유전에서 정상적으로 계속 작업할 수 없다는 서한을 보내며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미국 제재 이후 이라크는 루코일에 대한 현금·원유 지급을 중단했고 루코일은 미국 제재 이후 해외 자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수브로 사르카르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서 "미국의 대러 제재가 더 엄격해지면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단기적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WTI가는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상당한 지지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유가 등락에 대해 "단기적인 급락과 회복세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는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5:16:28
美, 러시아 석유 제재 강행..."석유 공급 차질로 국내 반사효과"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을 상대로 제재를 가하면서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루새 5% 넘게 올랐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이 반사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79달러로 전장보다 5.6%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5.99달러로 전장보다 5.4% 상승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하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식을 취소했다. 이어 미 재무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 미온적인 러시아를 겨냥해 루코일, 로스네프트 등 러시아 최대 석유 생산기업과 자회사 30여곳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제재를 단행했다. 러시아는 석유 등을 수출해 전쟁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추산에 따르면 루코일과 로스네프트는 러시아 전체 원유 수출량의 약 50%를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정부 수입의 4분의 1 정도가 석유·가스 산업에서 나와 러시아가 받는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제마진 상승세에 더해 원유 가격이 폭등하자 한국 대표 정유 4사(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HD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도 연일 오름세를 보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께 GS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1.86%) 상승한 4만92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9900원(7.95%) 오른 13만44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모기업인 HD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3.93%) 상승한 18만2400원을,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3%) 상승한 7만 4800원으로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정유사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를 비롯한 미국, 중동 등 주요 산유국의 석유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어 이에 대한 반사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연합(EU)도 러시아 석유·가스 수익을 겨냥한 추가 제재를 내놓으면서 미국과 동시에 러시아 제재를 가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를 포함한 제19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주요 국영 에너지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 발표 이후 루코일과 로스네프트로부터의 석유 구매를 일시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것은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려는 시도"라면서 "새로운 서방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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