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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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보육 지원 앞장 …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건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은 운영 지원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2025년 교육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시장상 등 총 66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신항8단지에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화성향남10단지, 광주전남혁신2단지, 여수웅천2차 등 7개원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도지사상 3개원, 시장상 9개원(10개 수상), 도·시·구의회 의장상, 구청장상 등 다양하게 수상했다. 또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5개원은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에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 65곳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중 23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 11개원은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공공형 어린이집과 열린 어린이집은 각각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이번 성과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보육환경과 운영 역량을 입증한다. 또한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면제된 임대료는 행사비·교재비·견학비·특별활동비 등으로 사용돼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생이 지속될 경우 20년 후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마중물이 돼 많은 기업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비효과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10 17: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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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서 국민대표 헌화
[이코노믹데일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대한노인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6·25전쟁 참전 유엔군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국가보훈부가 매년 11월 11일 개최하는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6·25전쟁 참전 22개국 대사, 유엔 참전용사와 유족, 유엔군사령부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대표 4인이 헌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중근 회장은 "매년 11월 11일에 전 세계가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1분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 많은 분들이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추모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에만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세 차례 방문하는 등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그는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전투 16개국, 의료 6개국, 물자 38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이라며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1976년 폐지됐다. 지난 8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23개국(한국 포함) 유엔 참전국 기념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높이 2.7m의 기념물에는 국가별 상징작품과 승리의 상징인 월계관이 새겨져 있고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유엔 참전유산으로 자리잡았다. 이 회장은 또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일지 형태로 기록한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저술한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국내외 기관과 해외 참전국에 1000만 부 이상 무상으로 배포했다. 부영그룹 역시 2023년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10만 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 시설개선 지원 28억원 기증, 군부대 위문품 전달 등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1-11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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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먼저'로 바뀐 현장…건설사, 온열질환 선제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 속에 건설업계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건설사들은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정책 변화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발맞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들어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도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사업주는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음료수 비치, 근로자 대상 예방 교육, 작업장 온·습도 기록 관리, 적절한 휴식시간 제공 등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사망사고 발생 시에는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정부도 발주기관에 무리한 공정 진행을 지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공공계약 업무처리 지침’을 통해 공사 기간 중 폭염에 따른 작업 중지 시 계약 기간 연장과 계약금액 증액을 허용하도록 했다. 준공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도 면제된다. 이는 무더위 속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건설사들은 법적 기준을 넘어선 실질적 대응으로 근로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폭염 대응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편하고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작업을 탄력 조정하며, 요청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어디서든 도보 2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간이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냉방장치와 제빙기, 음용수, 포도당 등을 구비해 운영하고 있다. 고온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에게는 아이스조끼, 냉풍조끼, 넥쿨러 등 개인 보냉장구를 지급하며, 근로자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통해 예방 행동도 생활화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고용노동부 권장 수칙을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의 사칙연산 개념으로 재해석한 자체 캠페인을 통해 혹서기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 옥외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33도 이상에서는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했다. 본사와 현장은 CCTV를 통해 지침 이행 여부를 실시간 점검하며, 위반 시 즉시 작업을 중단시키고 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 이력을 가진 취약근로자에게는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간 면담도 병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드름 캠페인’을 통해 현장 대응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청주 가경 아이파크6단지를 방문해 주요 작업 현황과 온열질환 예방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제빙기, 음용수, 아이스박스, 몽골텐트 등 냉방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아이스맨’을 통해 보건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위험 등급이 높은 작업은 시간대 조정과 더불어 근로자 밀착 관리로 대응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전국 현장에서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시행하며, 쿨조끼, 냉찜질팩, 아이스팩 등 예방 물품을 전면 지급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옥외작업을 최대한 줄이며, 폭염경보 알림 시스템을 통해 기상 상황에 따라 네 단계로 구분된 대응 지침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단순한 권고를 넘어 각 현장의 실질적 이행을 강조하며 안전보건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모든 건설현장에 이동식 에어컨과 산업용 선풍기를 설치하고, 폭염경보 시 45분 근무 후 15분 휴식, 주의보 시 50분 근무 후 10분 휴식을 정례화했다. 근로자가 건강 문제로 작업 중지를 요청하면 즉각 조치하며, 모든 현장에 안전보건 매뉴얼을 적용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으로 설정하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그늘막, 냉방장치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반 체온센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업환경 예측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부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착용하는 체온 감지기기를 통해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 경고가 울리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는 실시간 대응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건설사들의 혹서기 대응은 단순한 안전 캠페인을 넘어 법령 준수와 기술 도입, 조직 차원의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 ‘사람 중심의 현장’이라는 키워드는 더 이상 구호가 아닌 필수 경영 전략이 되고 있다.
2025-07-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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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 세계혁신대학 WURI 랭킹 2개 부문 TOP100 진입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창신대학교(창신대)가 ‘2025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두 부문 모두 세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창신대는 ‘효율적 대학경영(Cost-Benefit Management)’ 부문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했고,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글로벌 대응(SDG-Based Responses to Global Challenges)’ 부문에서도 84위에 올랐다. 국내 중소규모 대학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WURI는 전통적인 논문 수나 피인용 수 등 학문 중심 지표 대신, 대학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순위다. 이번 성과는 창신대가 교육 혁신과 사회적 실천이라는 두 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창신대는 효율적 대학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 확대,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시스템, 소규모 대학의 특성을 살린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제한된 자원으로도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SDG 기반 글로벌 대응 부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요양보호사 교육, E-7 비자 연계 프로그램, KOICA와 협력한 캄보디아 간호인력 양성,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지속가능성과 실천적 사회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창신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창신대의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글로벌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이 2019년 인수한 이후 교육 인프라 개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왔다. 신입생 전원(간호학과는 50%)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며, 그룹 내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인턴십 프로그램 ‘부영트랙’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률 100%를 기록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17 17: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