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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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게보린, 증상별 통증 맞춤 라인업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삼진제약은 해열진통제 브랜드 ‘게보린’의 빠르고 강력한 증상별 통증 맞춤 라인업을 앞세워 독감 유행과 백신 접종 후 대응을 위한 상비약으로서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5년 기간동안 진행된 브랜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게보린은 진통제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해열진통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게보린 정은 △아세트아미노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무수카페인 3가지 복합 성분으로 두통, 치통, 생리통은 물론 인후통, 발열, 오한 등 감기 관련 증상까지 폭넓게 완화한다. 소비자 니즈 반영에 따른 리뉴얼 단행으로 정제 크기도 줄여 여성과 고령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또한 균질 과립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3배 빠른 흡수와 약효 발현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게보린 브이 정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 단일 성분으로 구성된 해열진통제로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삔 통증)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모서리가 둥근 작은 삼각형 모양의 정제로 목 넘김이 편리하며 제형 붕해 속도 개선 공정을 적용해 보다 빠른 흡수와 약효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 일상 속 각종 발열·통증 상황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단일 성분 옵션으로 소비자의 TPO(상황·시간·장소)에 따른 선택권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게보린 소프트 연집 캡슐은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을 복합한 제품으로 특히 여성의 생리통과 부종을 동반한 통증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 캡슐 제형을 적용해 복용이 편리하고 위장 부담을 고려한 구성이 장점이다. 게보린 릴랙스는 근육통과 관절 주변 통증 등 움직임과 관련된 통증에 초점을 맞춘 고함량 이부프로펜·마그네슘 복합 연질 캡슐이다. 국내 최초 이중 연질 캡슐을 적용해 빠른 약효 발현과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되는 진통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제품으로 운동 후 근육통이나 일상생활 중 누적된 근골격계 통증 관리에 적합한 옵션을 제공한다. 최근 삼진제약은 향남공장에 약 2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하고 정제·캡슐 등 게보린 정을 비롯한 주력 고형제 품목의 생산 공정을 전면 자동화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검사 체계와 디지털 품질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게보린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300mg, 이소프로필안티피린 150mg, 무수카페인 50mg이 각 정제 안에 균일하게 분포하는지 10정을 무작위로 개별 분석 어느 배치에서 생산된 정제를 선택하더라도 동일한 성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고도화했다. 삼진제약은 최신 설비와 강화된 품질관리 체계에서 안전한 의약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은 출시 후 누적 생산량 약 42억정을 상회하는 공급량을 기록 중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린은 한국인의 오랜 통증 상비약이라는 역사성에 안주하지 않고 생산·품질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품질 유지와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 확장과 통합 통증 관리 솔루션을 통해 ‘맞다! 게보린’이라는 브랜드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4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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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방암 환자 4년 새 31% 증가…BRCA 변이 시 발병 위험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유방암은 국내외에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19년 22만2014명에서 2023년 29만0934명으로 4년간 약 31% 증가했다. 또한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서는 남녀 유방암 성비가 0.005 : 1로 남자 137건, 여자 2만9391건으로 집계됐다. 여자 유방암의 연령대별 발생률은 50대가 29.8%로 가장 높고 40대 29.0%, 60대 21.6%의 순이었다. 유방암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여성호르몬 노출, 생활 습관 등 다양하다. 특히 고령이거나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경우와 출산 경험이 적은 여성일수록 위험이 높다. 유방암은 원인에 따라 △산발성 △가족성 △유전성 유방암으로 구분되며 유전성 유방암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BRCA1, BRCA2 유전자 변의로 발생할 수 있다. BRCA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종양 억제 유전자로 변이가 있을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일반 여성의 유방암 발생 확률이 10% 미만인 반면 BRCA 변이 보유자는 평균 40~80%까지 높아지며 난소암 발생 확률도 44%에 달한다. BRCA 변이가 확인되면 예방적 약물 치료나 유방·난소 절제술 등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항호르몬제나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각각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약 50% 줄일 수 있으며 절제술은 유방암 90%, 난소암 97% 예방 효과가 있다. 유전성 유방암의 치료 원칙은 일반 유방암과 동일하다. 국소 치료는 암 부위를 수술이나 방사선으로 제거하고 전신 치료는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 면역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포함한다. 가장 효과적인 유방암 예방법은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적정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음주와 흡연 제한이 중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유방검진은 조기 발견을 위해 필수적이다. 40세 이상 여성은 1~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을 권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유방암 검진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임아름 고려대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BRCA변이 환자의 경우, PARP억제제 같은 특정 약물에 더 잘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맞춤형 표적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며 “유전성 유방암이라고 해서 치료 예후가 반드시 나쁘지는 않고 다른 유방암과 비교해 예후는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BRCA변이 환자는 반대쪽 유방에서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정밀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14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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