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2.06 금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3˚C
흐림
대구 6˚C
맑음
인천 -6˚C
흐림
광주 -1˚C
흐림
대전 -4˚C
흐림
울산 4˚C
흐림
강릉 0˚C
안개
제주 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보스턴 다이내믹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현신균 LG CNS 사장 "우리는 로봇을 가르치는 '브레인 튜터'... 피지컬 AI 주도권 잡겠다"
[이코노믹데일리] 현신균 LG CNS 사장이 급부상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로봇 브레인 튜터(Robot Brain Tu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범용 로봇에 산업 현장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학습시켜 실전형 인재로 키우는 '로봇 선생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현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이제 로봇 하드웨어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며 "결국 범용 두뇌를 가진 로봇을 데려와 각 산업 현장의 특성에 맞게 얼마나 잘 교육시키느냐가 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 CNS가 내세운 '로봇 브레인 튜터' 개념은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사원을 채용해 현장 직무교육(OJT)을 통해 숙련공으로 키워내는 과정과 유사하다. 로봇 하드웨어 기업이 만든 신체와 AI 기업이 만든 범용 두뇌(파운데이션 모델)를 결합한 뒤, 여기에 LG CNS가 제조·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지능'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공장 내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복잡한 작업 지시를 이해하며 정교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LG CNS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중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로 불리는 유니트리(Unitree) 등과 협력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미국의 유망 AI 스타트업 '스킬드AI(Skild AI)'와 손을 잡았다. 특히 LG CNS는 스킬드AI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술을 확보했다. 현 사장은 "LG CNS의 역할은 로봇 하드웨어와 범용 두뇌를 가져와 현장 데이터를 통해 파인튜닝(미세조정)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수만 번의 반복 학습을 거쳐 물리적 세계의 변수를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 CNS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10여 개 고객사 현장에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조선소에서 선박 부품의 조립 상태를 검사하거나 물류센터에서 박스를 적재하는 등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고난도 작업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개별 로봇의 지능화뿐만 아니라 다수의 이기종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로봇 마에스트로(Maestro)' 전략도 병행한다. LG CNS가 구축한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들을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최적의 업무를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현 사장은 AI 기반의 업무 혁신(AX) 가속화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AI가 빠지면 더 이상 기업의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라며 "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LG그룹 전체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한 'AX 마스터플랜'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는 사내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먼저 도입해 검증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외부 역량 수혈을 위한 M&A(인수합병)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현 사장은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공정 난도가 높아 피지컬 AI를 검증하기에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며 "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LG CNS가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1-13 10:32:30
'피지컬 AI' 전쟁터로 변하다... 로봇이 묻는다 "돈 벌어줄까"
[이코노믹데일리] "AI가 얼마나 신기한가"를 묻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AI가 당장 우리 삶과 산업 현장에서 무엇을 해결하고 얼마를 벌어줄 수 있는가"를 증명해야 할 때다.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은 인공지능(AI)이 디지털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본격적인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 CES의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은 더 이상 개념 증명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실전형 기술'만이 생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뇌' 달린 로봇들의 각축전... 엔비디아 vs 현대차 이번 CES의 최대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다.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예고했던 "AI의 다음 개척지"가 1년 만에 거대한 현실로 다가왔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AI 컴퓨터 '젯슨 토르' 등을 앞세워 로봇의 두뇌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다. 로봇이 인간의 개입 없이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는 시대를 열어 '로봇 지능'의 표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하드웨어 진영의 선봉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전동식 모델을 최초로 실물 시연한다. 화려한 퍼포먼스 위주였던 기존 유압식 모델과 달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간과 협업하며 복잡한 조작을 수행하는 상용화 능력을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로봇을 제조 밸류체인의 핵심 생산 수단으로 격상시키려는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전략과 맞닿아 있다. ◆ 안방 파고든 AI 비서... 삼성·LG vs 중국 로봇 군단 가정 내 'AI 홈'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매섭다. CES의 메인 무대인 센트럴홀은 삼성전자가 자리를 옮긴 틈을 타 TCL,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차지하며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로보락, 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들은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공세를 펼친다. '중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유니트리는 저가형 휴머노이드 'G1'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보안'과 '디테일'을 무기로 내세웠다. LG전자가 공개하는 가사 도우미 로봇 'LG 클로이드'는 바퀴 주행과 로봇팔을 결합해 빨래 정리부터 식사 준비까지 돕는 세밀함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부모 돌봄 등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패밀리 케어' 기술을 선보이며 집 전체를 능동적인 케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중국 제품의 고질적인 약점인 보안 우려를 불식시킬 강력한 보안 솔루션 탑재도 차별화 포인트다. ◆ '달리는 AI' SDV, 모빌리티의 미래를 그리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꾼다. 자동차가 고성능 AI 컴퓨터로 진화함에 따라 반도체와 전장 기술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의 '탈부착형 차량용 SSD'와 고성능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앞세워 자율주행 시대의 기억과 두뇌를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독자적인 SDV 소프트웨어 'LG 알파웨어'와 투명 OLED 등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해 차를 제3의 생활 공간으로 진화시키는 전략을 펼친다. 한편 이번 CES에는 전 세계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중국 기업은 전체의 22%인 942개 사에 달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국은 853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기술 굴기를 멈추지 않는 중국과 초격차 기술로 방어에 나선 한국 기업들의 자존심 대결이 라스베이거스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26-01-05 09:25:5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KT '해킹 보상' 오늘 마감... 6개월간 100GB·OTT 무료 제공
2
인텔 "엔비디아 독주 막겠다"…1.4나노 파운드리·GPU로 '왕의 귀환' 선언
3
리튬 생산 개시, AI 공장 가동... '소재·기술'로 100년 기업 닦는다 [포스코의 대전환 철(鐵)에서 미래(Future)로 ③]
4
엔비디아 돈으로 AMD 키우는 오픈AI? 젠슨 황이 '배신감' 느낀 결정적 이유
5
태양광 늘자 전기요금 손질, '시간대 차등' 카드 꺼낸 정부…반도체·철강엔 '역차별' 우려
6
삼성·SK, 'HBM4' 리스크 양산 돌입… 엔비디아 '루빈' 향한 '속도전'의 내막
7
AMD 실적으로 본 글로벌 AI 수요…국내 AI 투자는 '선별 국면'
8
노타·퓨리오사AI, 모바일 넘어 데이터센터로…'효율성' 무기로 엔비디아 뚫는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선재관의 모빌리티] 앨라배마의 아틀라스, 그리고 현대차의 '오래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