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1.16 금요일
안개
서울 5˚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9˚C
안개
인천 1˚C
맑음
광주 12˚C
맑음
대전 11˚C
맑음
울산 15˚C
맑음
강릉 10˚C
맑음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반도체슈퍼사이클'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최태원 회장의 'AI에 진심' 통했다… SK그룹 시총 190% 급증, 'AI 플랫폼'으로 진화
[이코노믹데일리] “반도체는 SK의 미래가 될 것이다.” 201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단하며 남긴 이 발언은 당시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재계의 시선 속에 묻혔다. 그러나 14년이 지난 2026년 1월, 이 결단은 SK그룹을 대한민국 시가총액 증가율 1위 기업이자 글로벌 AI(인공지능) 혁신의 핵심 축으로 올려놓은 전략적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한국CXO연구소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SK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약 190% 증가했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같은 급등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년 새 124조원에서 492조원으로 늘며 약 360조원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주목할 대목은 하이닉스의 성과가 개별 기업에 머물지 않고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SK스퀘어,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들이 ‘AI 밸류체인’으로 엮이며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SK그룹을 더 이상 전통적 재벌 그룹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AI 플랫폼 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BBC 넘어 AI로”… 최태원의 ‘딥 체인지 2.0’ 이 같은 성과는 최태원 회장이 장기간 추진해온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를 뜻하는 ‘BBC’를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해 왔으며 2026년을 기점으로 여기에 AI를 결합한 ‘AI 인프라·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는 반도체만의 과제가 아니라 그룹 전체의 생존 조건”이라며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무는 ‘토털 AI 솔루션’ 구축을 주문했다. 반도체가 연산의 두뇌를 담당하고 통신이 신경망을 구축하며 에너지가 전력이라는 혈액을 공급하는 유기적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SK그룹은 이에 맞춰 최근 반도체·AI·에너지를 아우르는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HBM 시장 선점은 우연이 아니라 고성능 메모리 수요를 예측하고 장기간 투자를 지속한 결과”라며 “최 회장의 기술 중심 경영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AI 확산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이 단순 부품을 넘어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격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인 HBM4 양산을 통해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 회장이 강조해 온 ‘소버린(Sovereign) AI’ 전략이 더해질 경우 그룹의 사업 확장성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SK그룹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제는 실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야 할 단계라는 지적도 병존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호황이 배터리와 에너지 등 다른 사업부문의 투자 여력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과제도 남아 있다. 삼성전자의 추격과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다. 다만 14년 전 모두가 반대하던 반도체 인수를 통해 그룹의 체질을 바꿨던 최태원 회장의 승부수가, 이번 AI 대전환 국면에서도 다시 한 번 유효하다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2026-01-16 10:38:50
코스피 1700조 폭등의 주역...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절반 쐈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년간 국내 증시가 1700조원 넘게 몸집을 불리며 시가총액 4000조원 시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그러나 그 화려한 성장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두 반도체 거인이 전체 상승분의 절반 가까이를 독식하는 기형적인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AI(인공지능) 슈퍼사이클'이 한국 증시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지만 특정 업종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향후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한국CXO연구소와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월 초 기준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3972조원으로 1년 전(2254조원) 대비 1718조원(약 76%) 급증했다. 이 기록적인 상승장을 주도한 것은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증가분만 800조원을 웃돈다. 삼성전자는 1년 사이 시총이 약 318조원에서 760조원 안팎으로 440조원 이상 불어났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124조원에서 492조원 수준으로 360조원 넘게 덩치를 키웠다. 코스피 전체 상승분의 절반 가까이를 두 회사가 책임진 셈이다. ◆ SK하이닉스는 '독주', 삼성전자는 '추격'... AI 메모리가 가른 운명 두 회사의 폭발적 성장 배경에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의 확대가 있다. 챗GPT 이후 촉발된 생성형 AI 경쟁이 데이터센터와 서버 증설로 이어지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폭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3와 HBM3E 시장을 선점하며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26년 매출 70조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4 로드맵을 앞당기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AI 혁명이 더 이상 막연한 기대감이나 스토리가 아니라 삼성과 SK의 영업이익이라는 '숫자'로 증명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다. 반도체 투톱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코스피가 사실상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국인 매수세와 이익 기여도 면에서 두 회사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문제는 AI 모멘텀이 둔화하거나 대외 변수가 발생할 경우의 충격이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거나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이 가시화될 경우 국내 증시 전체가 휘청일 수 있는 '단일 업종 리스크'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침을 하면 코스피는 독감을 앓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의 시장이 '기대감'에 의한 랠리였다면 2026년은 냉철한 '실적 검증'의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예외는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실적으로 입증되는 한 두 회사의 우상향 기조는 유효할 것"이라면서도 "이미 호재의 상당 부분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2026년은 실제 HBM 공급 물량과 수율 등 구체적인 성과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16 10:06:1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빙엑스' 미신고 거래소 지정... 국내 입출금 전면 차단
2
'국대 AI' 첫 탈락자 나온다... 15일 운명 가를 변수는 '독자 기술'
3
배경훈 과기부총리 "국가대표 AI 선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달라"
4
엔씨소프트, '블루 아카이브' 주역 품었다... 디나미스 원·덱사스튜디오 투자
5
재입찰 윤곽 잡히는 가덕도신공항…대우건설 중심 컨소시엄 가시화
6
포스코DX, '로봇' 승부수...천안서 멕시코까지 '인텔리전트 팩토리'
7
[대형 건설사 생존지도]삼성물산, '조용한 래미안'에서 '수주 괴물'로…해외 원전·SMR도 존재감
8
화려했던 7.2조 M&A 비극... 법정관리 내몰린 홈플러스, MBK 김병주 회장 구속되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이란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