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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수출' 날개 단 삼양식품, '美 관세' 호재일까 악재일까
[이코노믹데일리] ‘불닭’으로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삼양식품에게 미국 관세정책이 호재로 작용할지 악재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면 수입 제품에 고율 관세가 시행될 경우 한국산 라면이 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양식품이 미국에 생산공장이 없어 제품 전량을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고 있는 만큼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우세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 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해외 매출 성장에는 미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에 미국 전역 월마트와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하는 등 메인스트림(주류) 유통채널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다만 올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인해 실적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약 60여 교역국에 징벌적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상호 관세’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은 상호관세율 25%가 부과됐다.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량은 상당하지만 미국 내 공장이 전무한 만큼 향후 공급망 관리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작년 삼양식품의 수출제비용 및 운반비용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제비용은 수출을 진행할 때 발생하는 여러 비용을 말한다. 운송료, 포장비, 세금, 통관비용 등이 포함된다. 현재 삼양식품은 경남 밀양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한 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7월에 중국에 생산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 시설 설립이나 공장 인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여러 권역을 대상으로 지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미국 관세 여파에서도 삼양식품이 호재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대중국 고율 관세가 시행될 경우 가격, 품질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국산 라면이 미국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지역 다변화와 환율 등으로 관세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다각도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7:53:35
"美·中서 불닭 날았다"…삼양식품, 작년 해외 매출 1조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삼양식품이 미국과 중국에서 ‘불닭’ 브랜드 인기를 이어가며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 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해외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현지법인이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8000만불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에 미국 전역 월마트와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하는 등 메인스트림(주류) 유통채널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스 컬래버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해외 사업 부문이 또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생산공장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밀양2공장을 통해 확보한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이 같은 글로벌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밀양2공장은 6개 라인에서 연간 최대 6.9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지법인과 밀양공장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도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09: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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