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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증시 하락 마감…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 재점화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국채 금리 급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지난 금요일 연방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대부분을 '불법'으로 판결한 것이 주요 악재로 지목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0.69% 하락한 6415.54로 마감했으며, 지수를 구성하는 약 400개 종목이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55% 하락한 4만5295.81, 나스닥100은 0.79% 하락한 2만3231.11로 마감했다. '매그니피센트 7'을 포함한 대형 기술주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엔비디아는 3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금요일 연방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대부분을 '불법'으로 판결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수입 감소는 국가 재정 악화 전망으로 이어져 국채 매도세를 자극했으며,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이 다시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경제지표 역시 시장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8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6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ISM 제조업 PMI는 48.7을 기록해 예상치 49.0을 하회했다.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4.232%에서 4.265%로, 2년 국채 수익률은 3.621%에서 3.641%로 각각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97.855에서 98.325로 강세를 보였으며, 금 가격은 3,516.10달러에서 3,599.50달러로 상승했다.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ETF로 유명한 퍼포즈 인베스트먼의 크레이그 베이신거는 "화요일 시장 움직임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라기보다는 차익 실현 성격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의 스콧 렌은 "관세 수입 감소는 지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더 많은 미국 국채를 발행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시장은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는 동안 최근의 일부 상승분을 단기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연방 판사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매각 의무가 없다고 판결하자 구글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고용 데이터로 향하고 있다. 3일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와 5일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 이어, 6일 발표될 8월 공식 고용 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2025-09-03 08:09:37
美 증시, 기술주 차익실현에 하락…나스닥 1.4% 급락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의 뉴욕증시는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시장을 짓눌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9% 내린 6411.37을 기록하며 약 2주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나스닥100 지수는 1.39% 떨어진 2만3384.77로 지난 4월 관세 충격 이후 두 번째로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0.02% 소폭 올라 4만4922.27로 마감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0.78% 밀린 2276.61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는 3.5% 하락해 지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팔란티어는 9.4% 급락했다. 이들 대형 기술주의 약세는 S&P500 내 350개 종목의 상승분을 상쇄하며 소수 종목에 의존해 온 시장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4월 저점 이후 랠리를 이끌었던 나스닥1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7배로 장기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AI 투자 지속 가능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다우지수는 미국 대형 소매업체 홈디포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에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인텔은 소프트뱅크가 2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쏠리고 있다. 최근 고용 둔화와 관세발 물가 상승 등 상반된 지표가 혼재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떤 시그널을 줄지가 최대 관심사다. BMO 캐피털의 이안 린젠은 “국채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파월 의장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07:56:46
美 증시, S&P 500 기술주 약세에도 최고치 경신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조정 속에서도 S&P 500지수가 헬스케어와 소재 등 방어주 중심의 순환매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마감했다. 하지만 '매그니피센트 7' 지수는 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반도체 업종도 투자 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0.06% 오른 6309.62에 마감하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지수는 0.40% 오른 4만4502.44, 나스닥100 지수는 0.50% 하락한 2만3063.5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0.79% 상승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실적 부진 기업들이 낙폭을 키우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록히드마틴은 2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11% 급락했고, 제너럴 모터스(GM)는 관세 여파로 11억달러의 손실을 반영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8.1%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반도체 업종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소프트뱅크·오픈AI의 5000억달러 규모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지연설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장 마감 후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가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반도체 전반에 불안감을 더했다. 이와 달리 전체 어닝 시즌은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85%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발표에서 거시경제 변수, 관세 영향, AI 관련 투자 계획 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무역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히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과 무역 협정 타결을 선언한 반면, 캐나다는 미국과의 관계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센트 장관은 다음 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의 3차 무역 협상을 예고하며 관세 휴전 연장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리와 통화 정책에 대한 긴장도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3%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고, 시장은 연준의 독립성과 정책 불확실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UBS 글로벌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연준에 대한 압박과 지정학적 변수로 인해 8월 관세 시한을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는 "시장 전반에 관망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3.4bp 내린 4.346%를, 2년물은 2.8bp 하락한 3.833%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9포인트 내린 97.370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2025-07-23 08:02:21
트럼프 관세 후폭풍… 테크·금융 거물들, 마러라고 行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상호관세 정책 발표 이후 막대한 손실을 본 기술기업 및 금융계 유력 인사들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대통령 사저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관세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식적인'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언론인 카라 스위셔는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통해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기술기업과 금융계 유명 리더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에 대한 상식적인 얘기를 해주기 위해 마러라고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문 인사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스위셔는 이들 리더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했던 수백만 달러가 최근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수십억, 수조원대의 손실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이틀 만에 '매그니피센트 7'(M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조 8000억 달러(약 2400조원)나 증발했다. 스위셔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바보 같은 전기톱 행동" 때문에 이들의 표적(crosshairs)이 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행운을 빈다. 당신들은 그를 샀고 그는 당신들을 망쳤다"고 꼬집었다. 업계 전반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 '복스(Box)'의 아론 레비 CEO는 실리콘밸리 CEO들이 광범위한 관세 부과로 인한 혁신 저해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새로운 관세가 미국 기술계를 10년 후퇴시키고 중국이 확실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투자자 노트를 인용하며 이것이 현재 실리콘밸리 리더들 사이 대화의 분위기라고 밝혔다. 레비 CEO는 다만 대규모 글로벌 공급망을 가진 CEO들이 거래 관계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공급망을 뒤흔들고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며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본 투자를 지연시켜 결국 미국 기술 혁신의 둔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이로 인해 미국 기술 기업의 비용 구조가 중국과의 경쟁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며 투자자들이 이를 인지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4-06 1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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