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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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시대' 본격 개막…글로벌 R&PD 센터 가동으로 국내 최고 연구-공정 설비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구축한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제조 중심이었던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연구 기반의 글로벌 허브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R&PD 센터에는 토지·건축·설비를 포함해 총 3772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6만4,178㎡ 규모로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mRNA, 단백질 재조합, 바이럴 벡터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연구를 위한 전문 시설과 파일럿 랩을 갖춰 초기 연구부터 공정 설계, 스케일업, 기술 이전까지 ‘원스톱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공간 설계에는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 문화도 반영됐다. 전 층을 잇는 개방형 계단 구조와 글로벌 파트너를 위한 행사·회의 공간을 마련해 공동 연구와 사업 논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업무 환경과 휴게·복지 시설, 직장 어린이집 등 근무 여건도 대폭 강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센터를 기반으로 폐렴구균, 독감 등 프리미엄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mRNA·AI 기반 플랫폼 연구, 국제기구와의 글로벌 협력, IDT 바이오로지카와의 시너지 창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송도 R&PD 센터는 연구와 공정,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성장 구조로 연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글로벌 보건에 기여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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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알타社와 희토류 생산 파트너십…2027년 가동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이 미국 생화학 기술 기업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희토류 생산에 나선다. 폐영구자석을 재활용해 전기차와 방산, 풍력터빈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하며 한미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와 희토류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폐영구자석을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로 리사이클링·정제하기 위한 협력이다. 양사는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기존 사업장 부지에 관련 시설을 구축한다. 합작법인은 2027년 희토류 생산시설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연간 100톤 규모의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처리 및 생산 능력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폐영구자석을 원료로 네오디뮴 산화물, 프라세오디뮴 산화물, 디스프로슘 산화물, 터븀 산화물 등을 생산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경제 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이뤄졌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의 90% 이상이 특정국에 집중돼 있다.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주요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원료가격이 폭등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는 전기차 모터와 풍력터빈, 방위산업 시스템에 필수적인 희토류 산화물을 한미 양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려아연은 기초금속, 귀금속, 희소금속 등 10여 종의 핵심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단일 기준 세계 1위 규모인 온산제련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 중이며 최근에는 핵심광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는 3대 신사업 성장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 사업을 주도하는 거점이다. 페달포인트는 2022년 이후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I, 전자제품 리사이클링 업체 에브테라, 스크랩 메탈 트레이딩 기업 캐터맨 메탈스, IT자산 관리 업체 MDSi 등을 전략적으로 인수하며 미국 내 종합 자원순환 밸류체인을 형성했다. 페달포인트가 구축한 자원순환 사업 기반은 희토류 산화물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미국 '크루서블'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와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는 '정밀 채굴' 개념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맞춤형으로 설계된 단백질을 활용해 복잡한 혼합물 내 저농도 희토류 원소를 선택적으로 분리·정제할 수 있는 생화학 공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알타는 고려아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2차 자원을 활용해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을 통해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에 이어 이번 협력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희토류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미 양국 첨단기술 기업들에게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선 래틀리지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미국은 수년간 희토류 공급망 안보 확립의 필요성을 논의해 왔는데 이번 파트너십은 이를 실제로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사이클링 원료에 대한 세계적 전문성을 갖춘 고려아연과 폐영구자석의 복잡한 혼합물을 최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알타가 협력하면 미국 내 자원을 활용해 미국 제조업에 필요한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13 16: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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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5기 모집…'개방형 혁신' 파트너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동반 성장을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5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지원, 기술 협력, 전략적 투자, 공동개발까지 단계별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합성신약 △AI·플랫폼 기술 △바이오의약품(항체·단백질)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약물전달시스템(DDS) △의료기기·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총 9개다. 대웅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 폭넓게 포함됐다. 대웅제약은 제시된 수요기술 분야에 부합하는 기업, 대웅제약 또는 대웅그룹사와 협업 이력이 있는 기업, 대전·광주·포항 등 주요 R&D 거점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대웅 마곡 연구소 우선 입주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된다. 또한 민관 합동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및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연계기회는 물론 다양한 R&D 지원과 후속 과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모집 트랙은 예비창업 및 법인 설립 지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협력, 공동연구, 상업화검증 및 마케팅협력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지원자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니즈에 맞춰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 트랙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연계를 우선 검토해 초기 자금 확보와 사업화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전략적 지분 투자’ 트랙은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WIN-WIN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공동개발 트랙은 지분투자와는 별개로 공동연구, 기술 검증(PoC)부터 상용화, 마케팅 협력, 판매 계약까지 전 주기 협업 검토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공동개발 트랙 선정 기업들은 현재 대웅제약과 PoC 연구를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외에 이노베어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노베어 공모전은 단순한 투자 프로그램을 넘어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상반기 완공될 마곡 연구소 인프라와 연계해 파트너사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R&D 거점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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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프로틴테크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항체 및 생명과학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프로틴테크가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틴테크는 항체, 나노바디, 단백질, 키트 등 연구용 시약의 생산·판매를 비롯해 프로테오믹스, 세포 배양, 현행 우수 제조 관리 기준(cGMP) 기반 바이오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학술 기관과 제약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전체 워크로드의 약 85%를 AWS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본사와 글로벌 자회사 간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확장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프로틴테크는 생명과학 연구자를 위해 AWS 인프라를 기반으로 6개월 만에 업계 최초의 AI 항체 어시스턴트 '에이블'을 개발했다. 에이블은 프로틴테크의 제품 데이터와 실험 데이터, 과학 지식을 통합해 연구자가 대화형 방식으로 제품 추천과 실험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WS의 탄력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하면서 프로틴테크는 개발·테스트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에이블의 출시 주기를 기존 대비 50% 단축했으며 AI 기반 연구 지원 도구 개발 경쟁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이블은 아마존 EC2를 기반으로 구축돼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유연한 확장·축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컴퓨팅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아마존 ECS(엘라스틱 컨테이너 서비스)를 활용해 추론 엔진, 웹 게이트웨이, 벡터 검색 등 주요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며 무중단 버전 업데이트도 구현했다. ECS 태스크 플레이스먼트 전략을 적용해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측면에서는 AWS의 관리형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에이블은 아마존 RDS(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구조화된 비즈니스 데이터를 저장하고, 다중 가용 영역 구성으로 높은 가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기반으로 연구 행동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해 연구자들이 SQL 분석을 통해 실험 결과와 로그 데이터를 대규모로 교차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 리 프로틴테크 그룹 IT 부사장은 "프로틴테크는 AWS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의 AI 항체 어시스턴트 '에이블'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능적이면서도 정확한 과학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명과학 연구 효율성을 가속화했다"며 "앞으로도 생명과학 연구의 혁신적 돌파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AWS와 함께 더 많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레드 사울 AWS 상업용 헬스케어·생명과학 부문 최고 의료 책임자는 "과학자들이 지능형 AI 연구 어시스턴트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앞당기고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프로틴테크의 사명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AWS는 생명과학 분야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복원력 있는 클라우드로 우리는 프로틴테크가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과학자들의 바이오마커 발견 가속화 연구 효율성 향상, 그리고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과학적 발견 추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6-01-06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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