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8 화요일
맑음
서울 -1˚C
안개
부산 3˚C
구름
대구 -0˚C
맑음
인천 1˚C
흐림
광주 2˚C
흐림
대전 1˚C
흐림
울산 3˚C
맑음
강릉 2˚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뉴저지'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미국서 확장 속도 내는 bhc
[이코노믹데일리] K-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뉴저지·조지아 주에 신규 가맹 계약을 체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bhc에 따르면 내년 1월 뉴저지 주 포트리 지역에 미국 6호점 ‘bhc 포트리점’을, 2월에는 조지아 주 귀넷 카운티에 7호점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2023년 미국 진출 이후 약 2년 만에 서부 중심의 매장에서 미 동부까지 확장하는 행보다. 포트리점은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한 지역이자 맨해튼과 인접한 생활권으로, 유동 인구와 거주 인구가 모두 풍부한 상권으로 평가된다.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조리·포장·픽업 동선을 단순화해 테이크아웃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약 30석을 마련해 가족·친구 단위 고객을 겨냥한 풀다이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귀넷 카운티점은 조지아 주 내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자 학군 중심으로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곳이다. 회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테이크아웃 수요와 현지 소비자들의 메뉴 선호도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hc 대표 메뉴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텐더 콤보, 다양한 소스 선택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미국 기존 점포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뿌링클 시그니처 샌드위치’ 등 현지화 제품도 확대한다. 브라이언 bhc 미국 법인장은 “K-푸드와 K-콘텐츠 열풍으로 미국 내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매장 운영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직영점 LA 파머스마켓점, 채프먼 플라자점과 샌디에이고·랜초버나도·칼스배드 등 가맹점 5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 동부 지역 확장으로 미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5-11-14 13:40:26
셀트리온, 美 뉴저지 공장 4600억 인수… '관세 리스크 해소·CMO 확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이 미국 고율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현지 생산 및 CMO 사업을 동시에 확대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3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 공장을 약 4600억원에 인수하며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최대 200%) 예고로 촉발된 ‘Made in USA’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 내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위탁생산(CMO)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행보로 예상된다. 서 회장은 “공장 신설 시 최소 10년이 소요되지만 이번 인수로 6년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2027년부터 셀트리온 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공장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정제 라인 2개를 갖춘 대형 시설로 셀트리온 USA가 인수를 주도한다. 인수금액은 4600억원, 운영자금 등을 포함한 초기 투자는 약 7000억원 수준이며 향후 증설까지 포함하면 총 1조4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재원은 그룹 연간 EBITDA(세전영업이익) 3조원 이상을 활용해 자체 조달한다. 서 회장은 “이번 미국 공장 인수는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한국 내 신규 공장 건설보다 경제성이 높다”며 “연내 미국 정부 승인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직원 전원 승계로 인력 충원·숙련 과정 비용 약 1500억원을 절감하고 물류비 등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운영 전략 절반은 릴리 제품 CMO 계약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나머지는 셀트리온 제품 생산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기존 릴리 직원은 전원 고용 승계해 인력 이탈 우려도 최소화했다. 서 회장은 “CMO 수익과 자체 생산이 병행되면서 초기부터 흑자 구조가 가능하다”며 “2026년 말 쯤 공장에서 자가제품과 릴자가제품의 CMO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 내 자국 생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경쟁사 3분의 2가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셀트리온은 관세 리스크 해소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으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AI·로봇 기반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CMO·CDMO 사업 확장을 통해 유럽 추가 투자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번 인수로 미국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했다”며 “항체 중심의 신약 개발과 AI 기반 R&D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4:53:41
산업통상자원부, 美 상원의원과 한미 간 조선·투자 확대에 방점
[이코노믹데일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미국 민주당 소속 태미 더크워스(일리노이)·앤드류 킴(뉴저지)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미 간 산업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김 장관이 이날 면담에서 양국 간 조선업 협력의 필요성과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양국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美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일리노이는 교통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우수해 우리 물류·가전·자동차 부품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뉴저지는 뉴욕과 인접한 입지를 기반으로 대기업 북미 본부 및 전자·식품·기계장비 기업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폭이 확대될 수 있음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협력 필요성과 정책적 연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취약 업종의 후속 지원 확대와 앞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중장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20 14:58:44
삼성전자, 조나스 브라더스 데뷔 20주년 공연 독점 생중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세계적인 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JONAS 20: Greetings from Your Hometown' 투어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지금까지 2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팝 그룹으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투어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첫 투어를 포함해 오는 9월 1일 텍사스, 10월 13일 위스콘신, 27일 플로리다, 11월 10일 뉴욕까지 총 5개 도시의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생중계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17개국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3500개 채널과 6만6000편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시장에서의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FAST 플랫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이번 투어는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해 준 팬들과의 추억을 나누는 자리"라면서 "삼성 TV 플러스의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모든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 세계 삼성 TV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7:52:51
보령, 체플라팜과 CDMO 계약 체결 외
[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령, 체플라팜과 CDMO 계약 체결 보령은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성분명 올란자핀)’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내년 말부터 유럽과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체플라팜은 독일과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145개 이상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2조4000억원이다. 2023년에는 일라이 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의 한국 제외 글로벌 권리를 인수하며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분야 입지를 강화했다. 보령은 2021년 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의 국내 권리를 인수한 후 기술 이전과 품질 검증을 거쳐 2024년 자사 생산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충남 예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춘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예산캠퍼스는 EU-GMP(유럽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등 글로벌 생산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경구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자이프렉사 생산라인에 대해 EU-GMP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의약품 품질 및 제조기준) 인증을 준비 중이다. 또한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에델트라우드 라퍼 체플라팜 최고경영자(CEO)는 “보령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자이프렉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진 보령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품질과 공급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CDMO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 '2024-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원제약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17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보고 국제 기준인 GRI 등에 맞춰 작성됐다. 이 외에도 SASB 표준과 TCFD 등 글로벌 공시 권고안도 함께 반영했다. 특히 사회·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도입해 5개의 핵심 이슈(제품 책임 및 안전, 의약품 접근성, 연구개발 및 혁신기술, 리스크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담았다. 또한 대원제약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및 친환경 공정 확대 △지역사회 기여 및 인권 경영 체계 고도화 △ISO 인증 기반의 윤리·안전·환경 경영 강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및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대원제약은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ISTH 2025에서 면역글로불린 혈전 연구 발표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글로불린제제는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투여 후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연구결과 4~25℃ 범위의 온도에서 시판 중인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를 측정한 결과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실온(25℃) 투여 시 점도 관련 위험이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와 순도와 같은 물리적 특성이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제품 선택 시 고려돼야 할 중요한 안전성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잔 스트라스터스 GC Biopharma USA의 임상교육 총괄은 “제품 간 점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예비 결과로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는 데 임상적으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글로는 미국 FDA로부터 17세 이상 성인에서 일차성 면역결핍증(PI) 치료제로 허가 받은 면역글로불린 10% 제품이다. 혈장분획제제 제조 분야에서 50년 노하우를 보유한 GC녹십자는 현재 50여개국에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2025-07-17 18:39:1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현대홀딩스, 현대네트워크 흡수합병…현정은 체제 지배 구조 단일화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LGU+·SKT·한화, UAM 사업 전면 재검토..."상용화 지연 탓"
4
증시 활황에 빅5 증권사 역대급 실적…내부통제 리스크엔 '경고등'
5
테슬라코리아, 완전자율주행 'FSD' 국내 출시 예고
6
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7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
8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 낸드도 쌓는다...HBM이어 HBF도 주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금융경제 레드플래그] 포용금융 역설...고신용자가 외면받는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