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20 토요일
안개
서울 9˚C
구름
부산 4˚C
맑음
대구 1˚C
흐림
인천 10˚C
맑음
광주 9˚C
구름
대전 7˚C
맑음
울산 10˚C
흐림
강릉 9˚C
흐림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내리막'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주춤하던 건설투자 반등 기지개… 내년 '플러스 성장' 예상
[이코노믹데일리] 5년째 내리막을 걸어온 건설투자가 내년에는 소폭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방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6일 주요 기관이 내놓은 ‘2026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 건설투자액는 올해보다 최대 3.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감소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내년이 마이너스 행진을 끊는 첫해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기관별로는 △한국은행 3.8% △국회예산정책처 3.2% △현대경제연구원 2.6% △한국개발연구원(KDI) 2.2%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 2% 등 모두 플러스 전망을 내놨다. 이 가운데 건정연은 증가율과 규모를 동시에 제시하며 내년 건설투자액을 269조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지난 5년간 누적된 감소 폭이 큰 만큼 지방 경기 활성화와 공공사업 확대 없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건설투자가 플러스로 전환된다고 해서 시장이 완전히 살아난다는 의미로 볼 순 없다”며 “특히 지방은 주택 수요 둔화와 산업 투자 위축이 겹치면서 회복 속도가 더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역시 “구조적 제약이 지속되는 만큼 산업 전반의 새로운 생존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단기적 경기 부양책뿐 체질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26 14:21:42
지난달 취업자 31만명 증가...19개월 만 최대 폭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취업자가 30만 명을 넘게 늘며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1·2차의 걸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고용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17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32만 9000명) 이후 최대 규모의 증가다. 올해 들어 5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만 명대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수치다. 고용 회복의 중심축은 서비스업이다. 7월부터 집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고스란히 드러난 결과로 풀이된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 8000명 증가해 2017년 11월(4만 6000명)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도 2만 6000명이 늘어 올해 3월(5만 6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이 밖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취업자는 7만 5000명, 사업시설서비스업은 1만 9000명 각각 증가하면서 2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공미숙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사업시설·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 등의 취업자가 증가로 돌아서면서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었다"며 "소비·문화쿠폰 발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제의 핵심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은 여전하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건설업 불황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6만 1000명이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내리막을 이어갔다. 건설업도 8만 4000명이 줄었다. 농림어업은 14만 6000명 감소해 약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 구조적 감소세에 최근의 악천후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고용동향은 더욱 우려스럽다. 30대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14만 6000명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0.7% 포인트 하락하며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영업 시장에서도 희미한 신호가 나타났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 명 증가해 12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쉬었음 청년은 3만 4000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만 9000명으로 40만 명 선을 넘고 있어 청년 고용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9000명으로 11만 6000명 감소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2025-10-17 09:50:4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엔씨소프트, '블소2'·'호연' 서비스 종료 결정… "포트폴리오 재편"
2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붕괴사고…매몰자 구조 완료·1명 심정지
3
토스증권, 내년 6월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4
포스코이앤씨에 쏠린 재시공 요구... 과학적 판단과 행정적 판단의 경계
5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고소…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혐의"
6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안 확정 임박…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
7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8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전재수, '구차한 부인'은 책임 정치의 종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