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28 금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3˚C
맑음
인천 4˚C
맑음
광주 3˚C
맑음
대전 2˚C
맑음
울산 4˚C
맑음
강릉 3˚C
구름
제주 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나신평'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나신평, 키움증권 장기신용등급 전망 '긍정적'…한단계 상향
[이코노믹데일리]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키움증권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나신평은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의 기업신용등급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기타파생결합사채·무보증사채(선순위)·무보증사채(후순위) 등급을 각각 AA-, 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의 핵심 배경으로는 위탁매매 중심의 견조한 수익성이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위탁매매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 이후 투자자 확대와 올해 5월 이후 이어진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리테일 기반에 강점을 가진 회사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나신평은 기업금융(IB) 부문의 성장세와 발행어음 인가 취득에 따른 수익원 다변화 가능성도 전망 상향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재무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나신평 관계자는 "2023년 CFD·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추정손실분 약 0조5000억원을 제외하면 올해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자산비율은 0.1%로 매우 낮다"며 "9월 말 기준 순자본비율 1556%, 조정순자본비율 192.2% 등 지속적인 이익 누적으로 자본적정성 지표 역시 우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6:09:58
나신평 "롯데·HD현대 석화 재편, 영업손실 축소…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 염두해야"
[이코노믹데일리] 나이스신용평가는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 재편안에 대해 "통합 이전 대비 영업손실 폭이 축소될 것"이라면서도 재편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업 재편 이후 양사 생산설비에 일원화된 운영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며 통합 이전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국발 공급과잉의 영향이 지속되며 수급환경의 개선이 제한적인 만큼 이러한 효율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나신평은 "분할, 합병 및 설비 통합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산 나프타분해시설(NCC)과 관련한 유형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해당 공장들이 준공 이후 상당한 기간이 지난 점을 고려할 때 평가차액으로 인한 처분이익으로 관련 회계상 법인세가 발생할 수 있고, 합병 이후 운영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NCC 설비 중 일부를 운휴할 경우 관련 손상차손 인식으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신평은 이에 대해 통합법인은 자본 확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원칙적으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재무적 지원의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신용도에 있어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설 통합법인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나신평은 "분할 및 합병과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현 시점에서는 사업 재편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신용도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향후 사업재편 계획의 이행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이날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의 정부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과잉 문제로 지적돼왔던 NCC 설비의 합리화를 위해 롯데케미칼 주요 사업장인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하고, 해당 분할회사가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합병 후에는 HD현대케미칼은 존속하고 신설 분할회사는 소멸한다. 롯데케미칼이 합병 법인 주식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HD현대케미칼의 공동 주주인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병 법인 지분을 50%씩 보유하게 된다.
2025-11-26 16:47:49
'롯데카드 해킹' 후폭풍…"최대 800억 과징금 가능...재무 안정성 위협"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를 겪은 롯데카드에 최대 8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폭탄’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롯데카드 작년 순이익의 60%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이번 사태가 단순한 보안 문제를 넘어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평판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19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마켓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롯데카드 해킹 사태가 향후 회사의 사업 및 재무적 부담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 사이버 해킹으로 인해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이 중 카드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CVC 등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민감 정보가 유출된 회원은 28만명에 달한다. ◆ 전체 매출액의 3%…최대 800억 과징금 가능 나신평이 이처럼 높은 과징금 규모를 예상하는 근거는 개인정보보호법이다. 현행법은 개인정보 유출 시 위반 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이 아닌 ‘전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나신평은 롯데카드의 지난해 총 영업수익 약 2조7000억원을 기준으로 만약 1~3%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면 그 규모는 270억원에서 최대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 1354억원의 20~60%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최근 SK텔레콤 역시 대규모 해킹 사태로 관련 매출의 1% 수준인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금융당국의 강경한 기조 역시 롯데카드에게는 큰 부담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여신전문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번 롯데카드 사태를 겨냥해 “비용 절감을 통한 단기 실적에 치중한 반면 정보보안을 위한 장기 투자에는 소홀한 결과는 아닌지 뒤돌아봐야 한다”며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 과징금 외에도 피해자 보상 및 집단소송 비용,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보안 인프라 투자 등 재무적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 신뢰 추락...회원 이탈로 이어지나 중장기적으로는 회원 기반의 약화도 우려된다.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297만명은 전체 개인회원(962만명)의 31%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사태로 인한 소비자 불안과 불신이 실질적인 회원 이탈로 이어질 경우 롯데카드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신평은 “최근 고객정보 해킹 관련 위험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롯데카드뿐만 아니라 타 신용카드사에 대해서도 유사사례 발생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며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판단할 경우 신용등급에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혀 이번 사태가 카드업계 전반의 신용도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09-21 13:40:4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카카오,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착수…김범수 사법 리스크 해소 후 '광폭 행보'
2
C커머스 이어 C뷰티까지…K뷰티·국내 유통시장 전방위 압박
3
[현장] 대기업은 준비됐지만 협력사는 멈췄다…CBAM이 드러낸 공급망 탄소데이터 격차
4
[크래프톤 심층해부 ①] '1조 클럽'의 역설…왜 개인 투자자는 크래프톤을 떠나는가
5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20조 빅딜' 임박… 합병 후 나스닥 직행한다
6
네이버 검색광고 '파워링크' 뚫렸다…텔레그램 위장 악성코드 유포 논란
7
[크래프톤 심층해부 ②] 개발 명가의 추락…'인조이'와 IP 리스크에 흔들리다
8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입찰제한 소송 승소...'공공사업 제약 풀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한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