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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KAIST와 손잡다…디지털 자산 제도권 편입 가속화 신호탄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부인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투기적 자산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나아가려는 디지털 자산 산업의 변곡점에서 업계 선두주자와 최고 학술기관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는 상징적인 선언이라는 분석이다. 두나무와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는 지난 29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는 국내 핀테크·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카이스트는 세계적 수준의 지식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한다. 협약식 당일에는 업비트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강연이 곧바로 카이스트에서 열려 이번 협약이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임을 알렸다. ◆ ‘거래소’에서 ‘인프라 기업’으로…두나무의 장기 포석 이번 협약은 두나무가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서 미래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장기적인 비전과 맞닿아 있다. 최근 네이버와의 M&A 추진설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나무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단기적인 시장 점유율 경쟁을 넘어 산업의 근본적인 체력을 키우는 데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협약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그는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이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학계의 화답…“새로운 도약의 발판” 카이스트 역시 이번 협력을 디지털 자산 업계와 학계를 잇는 중요한 가교로 평가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와 학문적 깊이가 결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업계와 학계를 잇는 가교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자산의 내일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나무와 카이스트의 만남은 다가올 디지털 자산 시대의 기술 표준과 정책 방향을 대한민국이 주도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투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배출될 인재들이 향후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2025-09-30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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