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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사태 고객 불안 심화...피해 고객 4200여명 집단소송 의사 밝혀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카드에서 297만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4200여명의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등 보안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 고객들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를 통해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참여 의사를 밝힌 고객은 약 4200명 규모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외부 해커가 1.7GB(기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 반출을 시도한 정황을 발견하고 이달 1일 금융당국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이후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의 현장 검사 결과 기존에 파악됐던 1.7GB보다 훨씬 큰 200GB 규모의 정보 유출 사실이 밝혀졌다. 총 피해 회원 규모는 297만명으로 이 중 지난 7월22일부터 지난달 27일 사이 신규 페이결제·커머스 사이트에 카드 정보를 등록한 고객 28만명은 △CVC △유효기간 △카드번호 등 민감정보가 유출돼 부정 사용 피해 가능성도 있었다. 28만명 고객들이 집단소송 카페에 공유한 해킹피해 안내 메시지에 따르면 이들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주민등록번호 △CVC △생년월일 △비밀번호(앞 2자리) 등을 비롯해 13종의 정보가 유출됐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들에게 △피해 금액 전액 보상 △10개월 무이자 할부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고객들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다. 집단 소송 카페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의 참여 의사·피하 사례를 수집 후 전문 로펌과 연계한 집단 소송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발생 원인 롯데카드와 그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의 보안투자 미흡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업계 및 당국에서는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 후 단기 실적 상승을 위해 보안 관리 등 장기적인 투자에 소홀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롯데카드·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는 매년 정보보안 및 정보·기술(IT) 투자를 꾸준히 확대했다"며 "전체 IT 비용 대비 보안 투자 비중도 10~12% 수준"이라고 해명했지만 전체 IT 인력·비용 대비 투자 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가 발표한 정보 보안 투자 비용 및 인력은 MBK의 인수 시점인 지난 2019년 71억4000만원·19명에서 올해 128억1000만원·30명까지 증가했다. 다만 전체 IT 비용·인력 대비 비율은 비용 12%·인력 45%에서 각각 10%·20%까지 감소했다. 특히 인력 비율은 매년 감소해 MBK인수 시점 대비 25%p 줄었다.
2025-09-22 08:45:07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고객 297만명 정보 유출...28만명은 부정사용"
[이코노믹데일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 "전체 유출 고객 중 유출된 고객 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이중 유출 정보 범위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라며 "피해 보상 및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해 흔적을 발견하고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자체 조사 결과 해킹 시점은 같은달 13일로 신원 미상의 해커가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웹쉘 악성코드를 설치해 27일까지 정보를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외부 공격자가 1.7GB(기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 반출을 시도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다음날인 이달 1일 금융당국에 침해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이후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의 현장 검사 결과 기존에 파악됐던 1.7GB보다 훨씬 큰 규모인 약 200GB의 반출 정황이 발견됐으며 지난 17일 특정 고객의 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최종적으로 확인된 유출 피해 회원 규모는 총 297만명으로 유출 정보는 △CI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다. 특히 유출 고객 중 지난 7월 22일부터 지난달 27일 사이 신규 페이결제 서비스·커머스 사이트에 카드 정보를 등록한 고객 28만명은 부정 사용 피해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의 유출 정보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으로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키인' 거래 분야에서 부정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온·오프라인 결제 시 실물 카드 정보· 2차 인증 절차가 필요해 부정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암호화 파일이 유출된 28만명을 제외한 나머지 고객은 부정사용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번 해킹 사고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방지 △정보보호 투자 확대 △대대적인 조직 쇄신 등을 약속했다. 롯데카드는 먼저 대표이사 주재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정보가 유출된 고객 297만명 전원에게 유출 안내 메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 유출 고객 전원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할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크레딧 케어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의 보상이 지원된다. 이어 최우선 재발급 대상인 28만명에게는 카드 재발급 시 차년도 연회비를 면재해줄 예정이다. 조 대표는 정보보안 투자 강화 및 조직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조 대표는 "현재의 기능 중심적으로 구성된 조직을 고객보호 중심으로 대전환 시키고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며 "향후 5년간 1100억원의 정보보호 관련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객 피해를 제로화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임무가 롯데카드 대표이사로서의 마지막 책무"라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5:57:42
LG유플러스-우리은행, 통신-금융 벽 허물었다…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통신사와 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우리은행과 '전기 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협약'을 맺고 고객의 금융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 단계에서 의심스러운 시도를 탐지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지난 7일 서울 우리은행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신종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실시간 업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단계를 넘어 금융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는 전방위적 고객 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통신사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및 금융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0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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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카드, 누구도 만족 못한 해명·보상...안전 수준은 여전히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