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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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조추첨이 남긴 메시지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이 한국 축구에 모처럼 긍정적 흐름을 가져왔다. 2025년 12월 5일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들이 즐비한 유럽·남미 강호들을 피한 데다,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팀들과 묶였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계는 단번에 “해볼 만한 조”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멕시코는 홈 이점을 갖춘 강팀이다. 다만 개최국이라는 무게와 팬들의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남아공은 전력과 국제대회 경험을 고려하면 한국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대다.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는 덴마크나 체코 등 잠재적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지만, 본선 직행이 아닌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특성상 변수가 큰 편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조편성은 열세보다는 기회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다. 이번 대회의 성격도 한국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은 조별리그가 12개 조, 4팀 구성으로 바뀌었고 조 1·2위뿐 아니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32강에 합류한다. 기존보다 문이 넓어진 만큼,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승점을 관리하는 팀에게 더 넓은 기회가 주어진다. 이 제도는 강호들뿐 아니라 중위권 팀들에게도 ‘예상 밖의 돌파구’를 열 수 있는 구조다. 체력 관리, 회복력, 경기 간격 대응이 우승 후보들의 판도에 변수가 되고, 중위권 팀에게는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우승 후보는 여전히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브라질, 독일이 중심이다. 이들은 선수층과 안정성이 워낙 탄탄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이동 거리와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전통 강호가 초반부터 압도한다’는 공식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강팀이라도 운영과 로테이션 실패가 누적되면 조별리그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조직력이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중위권 팀은 조별리그를 넘어 16강, 8강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한국의 현실적 목표도 이 변화 속에서 다시 조정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번 조라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확실히 열린다. 남아공전은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경기다. 멕시코전은 개최국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패배만 피해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는 최종 확정 후 평가가 필요하나, 전통 강호의 최상급에는 미치지 않는 팀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 국제 데이터 업체와 배당 시장에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70~80%, 16강 가능성을 40~50%로 보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산은 하나의 전제 위에서만 의미가 있다. 한국이 대회마다 드러내던 초기 경직, 집중력 저하, 기복 있는 결정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약점이 될 수 있다. 조편성이 아무리 우호적이어도 이를 살릴 실질적 경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32강과 16강은 여전히 먼 목표다. 체력 배분과 멘탈 관리, 득실차 계산 등 디테일이 중요한 대회일수록, 기본기와 집중력은 더욱 필요하다. 이번 조추첨은 한국에 분명 좋은 기회다. 다만 기회는 ‘준비된 팀’에게만 의미가 있다. 한국의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와 32강 진입, 그리고 16강 도전이다. 우승을 섣불리 논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조편성 운을 실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무대에서, 한국 축구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한 경기씩 나아가야 한다. 2026년 여름, 이 조편성이 단순한 ‘행운’으로 끝날지, 실제 결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준비가 가르게 될 것이다.
2025-12-06 14: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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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뉴욕 K-뷰티 행사서 뜨거운 반응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약 센텔리안24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K-뷰티 부스트 뉴욕 2025에 참가해 업계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광동제약은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마라톤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동아제약이 산뜻한 과일향과 허브향, 고소한 아몬드 등 다양한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지는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를 출시한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뉴욕 K-뷰티 행사서 뜨거운 반응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K-뷰티 부스트 뉴욕 2025(K-Beauty Boost NYC 2025)'에 참가해 업계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5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렸으며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들이 참가해 현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 체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크림, 마데카 프라임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바이어와 교류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인플루언서 '대성'과 함께한 토크쇼를 통해 3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 전략을 소개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센텔리안24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SNS 채널을 통한 MZ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이번 뉴욕 팝업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동제약,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공식 협찬 광동제약은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마라톤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25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10km 레이스와 무한도전 테마 포토존,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을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동제약은 참가자 전원에게 ‘비타500 이온플러스’, 완주자에게는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제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온플러스는 비타민C 500mg과 전해질을 함유한 저칼로리 음료이며, 옥수수수염차는 카페인이 없는 건강 음료다. 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비타500 이온플러스 또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함께한 인증샷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제품 기대평이나 건강 루틴을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동아제약, 프리미엄 올리브 '올리비바 오히블랑카' 출시 동아제약이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히블랑카 품종은 산뜻한 과일향과 허브향, 고소한 아몬드 등 다양한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오히블랑카 오일은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0.1%대의 저산도로 관리되는 프리미엄 오일로 올리브 재팬 2024 도쿄, 세계 식용유 국제대회 파리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는 오일의 산패를 방지하는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했으며 선물용으로 적합한 지관통 패키지를 사용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가 스페인 대표 올리브 품종 피쿠알에 이어 희소성 높은 오히블랑카를 사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균형 잡힌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인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로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5 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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