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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LG AI연구원과 손잡고 '국대 AI' 1위... 2단계 사업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종합 평가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1차 단계평가 결과 LG 컨소시엄이 경쟁자들을 제치고 2단계 사업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한컴의 AI 응용 기술력도 함께 입증됐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프로젝트 평가에서 벤치마크와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를 종합한 결과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기술 종속을 막고 대한민국 고유의 '소버린 AI(Sovereign AI)'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의 첫 관문이었다. ◆ 엑사원의 '두뇌'에 한컴의 '손발' 더했다... 사용자 평가서 고득점 업계는 이번 1위 달성의 숨은 공로자로 한컴을 지목한다.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이 압도적인 연산 능력과 한국어 처리 성능을 보였다면 한컴은 이를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쓸 것인지를 증명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실사용 환경에서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용자 평가' 항목에서 한컴의 기여도가 컸다는 분석이다. 한컴은 자사의 AI 서비스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에 독자 AI 모델을 적용해 문서 작성과 요약 및 지식 탐색 등 실제 행정 업무에서의 활용성을 입증했다. 연구실 속의 AI를 끄집어내 공공·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도구'로 구현해 낸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결과는 향후 국내 AI 시장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컴과 LG의 동맹은 특히 보안과 신뢰성이 최우선인 공공(B2G) 및 기업(B2B)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행정망과 국가 인프라에 적용할 AI 모델로 '데이터 주권'이 보장되는 국산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 문서 포맷의 표준인 '한글(HWP)'을 보유한 한컴이 LG의 검증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탑재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등 외산 솔루션이 침투하기 어려운 공공 AI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컴은 이번 2단계 진출을 계기로 LG AI연구원과 협력을 강화해 공공 및 기업 영역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2단계 진출은 한국형 독자 AI 모델이 실제 서비스와 사용자 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AI 기술이 현장과 시장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국내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6 16:26:53
한컴, 'AI' 업고 3분기 영업익 45.7% '급증'…김연수 대표 "AI로 성장 한계 넘겠다"
[이코노믹데일리] '아래아한글'의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고 화려하게 비상했다. '문서'라는 독보적인 자산에 AI 기술을 접목한 전략이 공공(B2G)과 기업(B2B) 시장에서 제대로 통하면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한컴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신호탄이다. 한컴은 12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45.7%나 급증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이 17.2% 성장하며 B2G 및 B2B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깜짝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AI 사업'이다.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클라우드 SaaS, 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한컴은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범정부 AI 공통 기반, 경기도교육청 등 굵직한 공공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공공 AI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30여 년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문서 기술력'이 있다. 한컴은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의 AI 전략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온디바이스 AI'와 '해외 시장'이라는 두 개의 날개로 비상을 준비 중이다. 내년 초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LG 그램 AI PC 신제품에 '어시스턴트 엣지'라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탑재를 추진한다. 또한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금융 합작법인(JV) 설립을 연내 완료하고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공동 개발한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러한 성과와 비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AI 부문의 확장을 통한 매출 구성 다변화는 한컴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국내 AI 시장 선점과 더불어 해외 각국 환경에 맞춘 현지화 AI 설루션 제공 및 파트너 생태계 확보에 집중해 글로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서 명가'의 자존심을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한컴의 담대한 도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5-11-12 12:48:24
LG유플러스, AI, 누구나 쉽게...민간 협업체 'AI 유니버스'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국민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즉 AI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민간 협업체 ‘AI 유니버스’를 출범시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과실연 AI미래포럼 및 국내외 AI 제휴사 10곳과 함께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업체는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AI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인 ‘유독픽(Pick) AI’를 중심으로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유독픽 AI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확보하며 순항 중이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전문성을 활용해 토크콘서트와 강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라이너·캔바 등 10개 제휴사는 각사의 AI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AI 유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국내 AI 시장 성장에 맞춰 국민 누구나 AI를 쉽고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관 및 제휴사들과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를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1 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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