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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에이전트 정식 오픈 外
[이코노믹데일리] DB손보,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에이전트 정식 오픈 DB손해보험이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정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삼성SDS와 협력해 개발됐다.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Speech-To-Text(STT)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ext-To- Speech(TTS)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AI 에이전트는 사고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적용된다. 고객은 별도 대기 없이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통해 절차 안내와 상황별 응답을 제공받는다. 특히 자동차 사고 접수 시 30분 이내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초기 안내를 진행해 사고 기초 정보를 수집하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금 지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장기보상 청구 건에 대해서도 담보별 필요 서류가 미비한 경우 안내를 제공하고 비대면 서식 활용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유선으로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진행하는 등 상담 기능이 운영된다. DB손보 관계자는 "AI 기술은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고객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상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올해 첫 타운홀 미팅 개최 동양생명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해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배경·주요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문희창 동양생명 최고 재무 관리자(CFO)가 지난해 경영 실적·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 방향·취지를 발표했다. 특히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구축,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인공지능(AI)·데이터팀 재편을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지점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브라운백 미팅, 주니어 보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이벤트' 실시 손해보험협회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의 운행기록 데이터 제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안전운전 실천 우수자에게 자동제출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DTG는 차량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다. 보급되는 DTG는 기존 수동 제출 방식이 아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운행기록 데이터를 자동 수집·제출한다. 손해보험볍회는 수동형 DTG 장착 화물차 운전자 중 안전운전 실천 우수자 257명을 선정해 자동체줄 DTG를 제공한다. 다만 이벤트 신청을 위해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중 1개월 이상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안전운전 점수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자는 신청 기간 내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를 방문하거나 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DTG 지원사업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운행기록을 제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9 09:38:04
또 LG엔솔…2년 전에도 배터리 3사 중 화재 '최다'
[이코노믹데일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며 행정서비스 600여 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정부 핵심 인프라가 한순간에 마비되자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배터리 노후화, 관리 소홀, 재사용 가능성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겹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경찰청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에서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에 나선 것이다. 전담수사팀은 배터리 관리상 문제나 안전조치가 미비했는지 등을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고전압 배터리다. 해당 배터리는 2014년 8월 설치돼 보증기간(10년)을 이미 1년 넘긴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노후화된 배터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부와 기업의 관리 소홀을 지적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3, 4년 전 나온 배터리에 비해 10년 전 배터리는 완성도가 떨어지고 셀의 불량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사용기간이 11년이면 문제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고 여기에 작업자 실수까지 겹칠 수 있고 복합적인 원인이 융합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셀 재사용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는 진동도 없고 습도 등 환경적으로 전기차보다 더욱 안정적이라 오래 사용할 수는 있다"며 "10년 전에는 배터리 3사가 모두 Z스태킹 전수검사도 안 했을 때"라며 "샘플링 검사만 하기도 하는데 100% 보장하지 못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폐배터리 재사용의 잠재적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보통 성능이 초기 용량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지면 교체가 권고된다. ESS(에너지 저장 장치)에 '재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분류된다. 다만 셀 간의 성능 불균형(언밸런스) 문제가 내재돼 있을 수 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오히려 새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성이 조금은 높다. 셀 간의 성능 차이인 언밸런스가 발생한다"며 "그럴 경우에는 화재 위험을 높이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자체 문제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2023년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LG엔솔의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다. 8월까지 고전압 배터리 화재 20건 중 LG엔솔이 1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와 ESS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동일한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라며 반복된 화재 이력을 보인 만큼 국가 기간시설에 사용된 배터리 역시 같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배터리 제조사별 화재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표면적인 사유는 '기업의 정당한 이익 침해'였다. 공공기관이 국민 안전보다 민간 기업의 이해를 우선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배터리 제조사별 화재 통계를 '기업의 정당한 이익 침해' 우려를 이유로 비공개 처리했다. 공공기관이 국민 안전보다 기업 이해를 우선시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국가 기간시설에 보증기간이 끝난 배터리를 그대로 방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리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제1항제7호를 근거로 비공개를 요청하면서 제조사별 세부 화재 건수는 제외됐다. 해당 건은 이의신청을 거쳐 현재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다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진작에 투명하게 공개됐다면 이번과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의 알 권리와 기업 이익 보호라는 두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 제품 결함을 넘어 국가 행정망 전체를 마비시킨 재난으로 번졌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교체·점검이 제때 이뤄졌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 모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UPS는 전원을 차단하고 방전이 된 후 교체하는 것이 원칙인데 관리 시 원칙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폐배터리 관련해서는 "배터리 셀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한 뒤 고객과 상의 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9 1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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