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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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다트머스·앤트로픽과 학술 환경 특화 AI 제공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다트머스 대학교, '앤트로픽'과 손잡고 학술 환경 특화 AI를 캠퍼스 전반에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AWS는 앤트로픽의 교육용 AI 모델 '클로드 포 에듀케이션'과 AWS 클라우드 인프라, '아마존 베드록'이 연동돼 교육·연구·캠퍼스 운영 전반에서 AI를 활용할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안 리아 베이록 다트머스 총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AI를 지혜롭게 활용해 지식을 추구하는 방법을 세상에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트머스는 지난 1956년 다트머스 여름 연구 프로젝트 이후 AI 연구의 최전선에 서왔다고 평가 받는다. '베이직' 프로그래밍 언어 발명과 초기 이메일 시스템 구축, 범용 컴퓨팅 환경 조성, 캠퍼스 무선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혁신을 교육에 지속적으로 접목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트머스는 아이비리그 최초로 기관 차원의 AI 도입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력, 협력적 리더십 등 인간 고유 역량을 개발하는 동시에 AI 책임 활용을 주도하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교육용 클로드에 접근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며 2029학번부터 'AI 리터러시 기반' 학부생으로 양성된다. AI 도구는 학습을 대체하지 않고 보완하며 AWS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통합 도입된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 기반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캠퍼스 운영과 학생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AWS 디지털 혁신팀이 실습 워크숍, 전략 기획 세션,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 구현을 지원한다. 진로·인력 개발 측면에서는 'AWS 스킬 투 잡스' 프로그램과 다트머스 진로 설계 센터를 연계해 산업 맞춤형 실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포괄적 교육과 지원 체계도 준비돼 학생과 교수진 모두 각자의 필요에 맞는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고등교육 기관에서 AI를 책임감 있고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모든 AI 적용은 다트머스 윤리적 AI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 보호, 학문적 성실성 정책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킴 마제루스 AWS 글로벌 교육 담당 부사장은 "앤트로픽과 협력해 다트머스가 AI를 윤리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학생 경험의 혁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대표이사는 "다트머스 및 AWS와 이번 협력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정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5-12-22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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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억원 기탁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으로 사회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성금 총액은 2120억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1%마리채(마이 리틀 채리티, My Little Charity)', 포스코 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온정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마리채는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곳을 포스코그룹이 직접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100여 개 사업에 8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838개 기관에 53억원을 모금해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운영하는 포스코봉사단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200여 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와 공존·공생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2010년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주간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16년간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2025-12-17 09: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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