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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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APEC] APEC K만찬…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아태 평화로 이어질 것](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211045776787.jpg)  
										APEC 'K만찬'…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아태 평화로 이어질 것"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각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환영 만찬을 열었다.  경주에 위치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기업인, 국내외 주요 인사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나란히 만찬장에 입장하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진 만찬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일어서 세계만방에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알린 2025년, 천년 신라왕국의 고도 경주에서 APEC 지도자분들을 이곳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주는 금관, 첨성대 등 전통이 있고 철강, 조선업 등 현대 산업이 조화를 이룬 도시"라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의 번영을 만들어 가야 할 APEC의 미래 비전에도 '경주 정신'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고대 신라에는 '모든 분열과 파란을 잠재우고 평안을 가져온다'는 뜻을 가진 '만파식적'이란 피리가 있었다"며 "그 아름다운 화음이 아태 지역에 새로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안겨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년 고도의 정기를 이어받아 APEC의 협력과 성공 그리고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해 잔을 들어달라"며 건배를 외쳤다.  건배주로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저도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가 나왔다.  이날 만찬 메뉴로는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 비빔밥과 갈비찜 등 한식,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 서양식 요리가 함께 제공됐다. 이는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가 개발한 메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만찬 후에는 경주 APEC 홍보대사 지드레곤 등이 출연해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란 주제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2025-10-31 2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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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APEC] 젠슨 황 AI허브한국 획기적 제안에…李대통령 엔비디아 투자 전폭지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204345614729.jpg)  
										젠슨 황 'AI허브한국' 획기적 제안에…李대통령 "엔비디아 투자 전폭지원"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젠슨 황 CEO가 한국에 대한 대대적인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밝힌 뒤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한국 투자에 대한 전폭적 지원 의지를 밝혔고, 젠슨 황 CEO는 국내 기업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재계 인사들도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을 아태 지역 AI 허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가 투자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I 3대 강국'과 'AI 기본사회'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며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 간 협업은 글로벌 협력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AI 시대를 가장 먼저 열어가는 테스트베드"라며 "한국이 AI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젠슨 황 CEO는 "미국은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지만 제조업이 약하고 유럽은 반대로 제조업이 강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약한데, 한국은 두 역량을 두루 갖췄다"며 한국이 AI 분야 리더가 될 가능성이 '무한대(Sky is the limit)'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은 또 "지금의 엔비디아를 만든 것이 대한민국이다. 나는 대한민국과 함께 자라난 것과 마찬가지"라며"(한국의 AI 산업 발전) 여정에 엔비디아가 함께하며 AI 인프라 구축,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를 포함하는 여러 측면에서 한국 기업과 실질적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인들의 발언도 이어져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먼저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강국이 되도록 저도, 삼성도 노력하겠다"며 "삼성은 엔비디아의 생성형 AI는 물론 반도체, AI 팩토리, 로보틱스, AI-RAN 네트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도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관계를 가져왔고 최고의 파트너로서 계속 AI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같이 AI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부가 AI 글로벌 강국 목표를 하고 있기에 행정적·정책적인 지원을 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 등을 지원하고 고급 인력을 양성해 피지컬 AI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진 의장은 "천년 도시 경주에 많은 문화재가 있듯이 500년이나 1천년 뒤 각 나라 데이터 자료가 굉장히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자체 AI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엔비디아와 협력해 태국, 중동 등에서도 협력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5-10-31 20: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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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 증권 브리프] KB증권, 2025년 KB Premier Forum 종강식 성료 外](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165547732648.png)  
										KB증권, '2025년 KB Premier Forum' 종강식 성료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은 지난 29일 법인 최고경영자(CEO) 및 오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KB Premier Forum' 3기 종강식을 한강변에 위치한 '더 리버(The-River)'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기 참가 CEO를 비롯해 1·2기 선배 CEO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종강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혜란, 최원휘 교수의 성악무대와 피아노 3중주 등 예술성이 돋보이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품격 있는 마무리를 선사했다.    KB Premier Forum은 KB증권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온 CEO 전용 포럼으로, 국내외 석학과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경영 트랜드, 경제 전망, 투자인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 Premier Forum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CEO들이 함께 통찰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CEO 고객의 비즈니스 여정 전반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부동산트렌드 2026' 부동산 특강 진행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 명사특강'을 다음달 6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11월 명사로 2022년부터 부동산의 트렌드에 대해서 강의해온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를 초청한다.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부동산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부동산트렌드 2026 출간에 맞춰 새 정부 출범 후 부동산 정책들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한 현재 시장을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부동산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15 부동산정책 발표 후 가속화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서 들어보는 명사특강을 마련했다"며 "부동산 시장을 빅데이터의 분석을 근거로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부동산시장에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강원 지역 아동센터에 1억원 상당 간식 후원        한국투자증권은 강원 지역 아동들을 위해 1억원 상당 간식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그래놀라, 쿠키, 견과류 세트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춘천·삼척·태백 등 강원 지역 54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돼 약 1500여명의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오늘 선물한 건강한 간식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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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정체 속 상생 선언…이마트24, '내실 강화' 승부수 통할까
										[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24가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선언을 내놓으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외형 확대에도 손익 변동이 이어진 만큼 가맹 구조와 상품 전략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내실경영 카드가 실질적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몇 년간 매출은 꾸준히 늘었지만 수익성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지난 2019년 1조3545억원에서 2023년 2조2251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흐름을 보였다.   2022년 영업흑자 68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영업손실 230억원으로 돌아섰고, 작년에도 298억원의 적자가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점포 효율화 등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영업손실만 179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 속 이마트24는 가맹점 수익 구조부터 손보는 내실경영 전략을 택했다. 지난 30일 발표한 상생선언의 핵심은 저수익 점포의 ‘로열티 타입’ 전환이다.   월 회비 160만원의 개인임차형 중 가맹계약을 성실히 준수한 경영주는 잔여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환 시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 비율로 나눈다.   만약 월 400만~500만원 수준의 매출총이익 점포의 경우 기존 대비 약 10~38%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연말까지, 적용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순차 진행된다.   상품 경쟁력 강화도 병행한다. 2040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내년 한 해 600종 출시하고, 신세계L&B·신세계푸드·조선호텔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간편·신선식품을 확대한다.   신규 PL 브랜드 ‘옐로우(ye!low)’를 앞세워 대표 히트 상품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사 협업을 통해 PL 수출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략 상품 폐기 100%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피해보험 지원 강화 등 세부 상생지원책을 확대해 경영주 부담을 낮추고 운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마트24는 현재 국내 편의점 시장에서 약 11% 안팎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4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번 점포 효율화와 대표 상품 육성을 통해 ‘일매출 확대·경영주 수익 증가·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상생협약은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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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APEC] 엔비디아, 韓에 GPU 26만장 푼다…삼성·SK·현대차와 AI 동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162825722484.png)  
										엔비디아, 韓에 GPU 26만장 푼다…삼성·SK·현대차와 'AI 동맹'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4개 기업 총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 한국이 핵심국으로 가는 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 정부·기업에 투입되는 엔비디아 GPU는 최대 14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GPU를 한국이 우선 받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주권형(소버린) AI 구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날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인프라·기술 발전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한국은 26만개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을 활용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동차·제조·반도체·통신 등 주요 산업의 AI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는 게 골자다.  먼저 정부는 최대 5만개 GPU를 배치해 기업과 산업의 AI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삼성과 SK그룹, 현대차그룹은 각각 최대 5만개의 GPU를,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개의 GPU를 도입한다.  엔비디아 측은 "새로운 블랙웰 인프라로 한국의 전체 AI GPU 수량은 6만5천개에서 3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써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AI 리더가 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국내 기업들과 6세대 이동통신(6G), 의료, 양자컴퓨팅 부문에서도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인 ‘하이퍼스케일러’들을 중심으로 GPU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데다, 국내에 들여올 GPU의 물량이 상당한 만큼 최종 공급까지 소요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우선 GPU를 할당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GPU는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로, 'RTX 6000 시리즈'도 일부 혼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추산으로 GB200의 가격이 대략 3만∼4만 달러란 점을 고려하면 총 공급 규모는 10조∼14조원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산업 기반 바탕으로 한 ‘플랫폼 동맹’  이번 협력은 단순 '하드웨어 딜'을 넘어 '플랫폼 동맹'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정부와 4개 기업은 GPU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AI 팩토리는 엔비디아가 내세운 개념으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지능(Intelligence)을 생산하는 장소다. 과거 전기가 산업혁명을 움직였다면 오늘날은 AI 팩토리가 새로운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게 엔비디아의 생각이다.  앞서 단순 칩 제조회사가 아닌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엔비디아가 각국의 소버린 AI 구축을 지원하고 있어, 이 같은 협력으로 한국의 소버린 AI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한국을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한 데는 반도체·제조·통신·게임·AI 스타트업 등 탄탄한 밸류체인과 AI 인프라를 실제 산업으로 전이시킬 수 있는 시장이란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 반도체 생산 지능화…정부·현대차 '피지컬 AI' 투자도  삼성은 엔비디아와 5만개의 GPU를 탑재한 업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해 AI 기반 제조 혁신을 실시한다.  또 오픈소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네모 트론(NeMo Tron)과 쿠다(CUDA)-X, 옴니버스 등 엔비디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제조 속도와 수율을 개선하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 중이다.  엔비디아 코스모스와 아이작(Isaac) 로보틱스 플랫폼을 이용한 차세대 가정용 로봇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양사 협력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이미 AI 시대를 내다본 혁신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표준과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SK그룹도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팩토리를 설계한다. 이 팩토리는 반도체 연구 및 생산,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AI 에이전트 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해 국내용 소버린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국내 제조사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AI 기반 모빌리티'를 구동할 블랙웰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5만개의 블랙웰 GPU를 탑재한 이 AI 팩토리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의 거대 모델들을 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의 AI 전환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정부와 국내 피지컬 AI 분야 확장을 위해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연합뉴스 참고
										2025-10-31 16: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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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은행 예금금리 1년 만에 반등…주담대는 제자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예금금리가 1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3개월 째 같은 수준을 보였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2%로 전월(2.49%) 대비 0.0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52%)와 금융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2.54%)가 각각 0.04%p, 0.02%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17%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 역시 전월(3.96%) 대비 변화가 없었고, 전세자금 대출(3.76%)은 전월보다 0.02%p 하락하며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일반 신용대출(5.31%) 금리도 지난달보다 0.10%p 내리며 3개월 만에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일부 은행이 8∼9월 가산금리를 낮추고 우대금리를 확대하면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가 떨어졌다"며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반 신용대출은 비중이 확대되며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9월 기업대출 금리(3.99%)는 0.04%p 내려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기업(3.91%)과 중소기업(4.05%) 대출 금리가 각각 0.08%p, 0.01%p 낮아지면서다. 시장 금리가 상승했으나 낮은 금리의 정책 금융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연 4.03%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를 의미하는 예대금리차는 1.51%p로 전월보다 0.06%p 줄었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건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전월과 같은 2.19%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2.98%), 신용협동조합(2.78%), 상호금융(2.63%), 새마을금고(2.76%)에서 각각 0.01%p, 0.05%p, 0.01%p, 0.04%p씩 하락했다.  대출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9.19%·-0.20%p), 신용협동조합(4.61%·-0.19%p), 상호금융(4.44%·-0.10%p), 새마을금고(4.10%·-0.20%p)에서 모두 떨어졌다.
										2025-10-31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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