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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코리아, SOC·SASE·클라우드 집중 공략으로 시장 주도권 강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 코리아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올해 보안운영(SOC),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클라우드 등 3대 핵심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을 전면에 내세워 자동화된 보안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공공 시장을 포함한 신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11일, 포티넷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체리 펑 포티넷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포티넷은 AI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모든 솔루션에서 혁신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와 전문적인 팀, 파트너들의 역량을 결합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티넷은 단일 운영 체제인 ‘포티(Forti)OS’를 기반으로 ‘보안 패브릭’ 플랫폼을 통해 IT(정보 기술) 환경부터 OT(운영 기술) 환경까지 통합적인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는 개별적인 보안 솔루션들을 연동하는 대신, 모든 제품을 단일 환경에서 관리함으로써 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는 “올해 SOC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SASE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 인력 증원과 한국 시장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TI) 조직 구축에 힘쓰고 공공, 하이테크, 금융, 헬스케어, 교육 등 주요 산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티넷은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기업 ‘레이스워크(Lacework)’,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기업 ‘넥스트 DLP(Next DLP)’, 협업 및 이메일 보안 기업 ‘퍼셉션포인트(Perception Point)’ 등 3사를 인수하며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OT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하여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Fortinet OT security platform)’을 업그레이드하고 ‘FortiNDR Cloud’, ‘Lacework FortiCNAPP’ 등 7가지 제품에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FortiAI’를 통합하여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포티넷 코리아는 지난해 삼성중공업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전년 대비 약 17.3% 성장한 16억 6000만 달러(약 2조 4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SOC 사업 부문과 대기업, 금융권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비방화벽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포티넷 코리아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서비스 및 기술 지원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5% 이상 인력을 충원했으며 올해에도 기술 인력 투자와 국내 시장 특화 TI 조직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초에는 포티넷 보안 연구소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에 한국 담당자를 선임하여 국내 고객에게 특화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하고 선제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티가드랩 한국 담당자인 김규식 대리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균 대표는 “포티넷 코리아는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하는 고유의 전문성과 AI 혁신, 포티가드랩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보안 벤더로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 데이터센터 설립 가능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립 지역으로 한국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소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1 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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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페이코 비즈' 30% 폭풍 성장…B2B 시장 주도
NHN페이코가 기업복지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B2B 솔루션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1일, NHN페이코는 자사의 기업복지 솔루션 '페이코 비즈(PAYCO BIZ)'의 2024년 연간 거래액이 22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의 복지 시스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 속에서 페이코 비즈가 △모바일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페이코 비즈는 폭넓은 사용처와 기업 맞춤형 서비스, 간편한 운영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업 고객과 임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페이코 비즈는 국내 2200개 기업, 28만 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B2B 시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은 '페이코 식권'과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다. 페이코 식권은 7만여 개에 달하는 풍부한 사용처를 확보하며 모바일 식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은 물론 편의점, 카페, 배달앱(요기요), 프랜차이즈 앱(샐러디, BBQ)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에 힘입어 페이코 식권의 2024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는 56%나 급증했다. 대한항공, 삼성메디슨 등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페이코 식권을 도입했으며 맥도날드 M오더(4월), 스타벅스 전국 매장(10월) 등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페이코 복지포인트 역시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한다. 60만 개 이상의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 카드를 통해 가맹점 제약 없이 자유로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IT 기업은 물론 한국장학재단, 한양대학교 병원 등 공공기관 및 병원까지 600여 개 기업 및 기관, 5만 7000여 명의 직원이 페이코 복지포인트를 이용하고 있다.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는 2024년 연간 거래액과 이용자 수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4%, 46%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은 기업과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페이코 비즈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과 임직원 모두 만족하는 최적의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페이코는 2025년에도 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11 1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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